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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가 쥐를 물어다놨네요.

... 조회수 : 1,546
작성일 : 2012-12-19 17:52:45

반년 정도 밥주는 길고양이가 있는데요.

오늘 투표하러 나가면서 평소보다 일찍 밥을 줬는데 밥그릇 옆에 떡하니 쥐가 보여요. 작은 쥐인데...

혼비백산해서 손 덜덜 떨면서 땅바닥에 떨어지는지 밥그릇에 들어가는지도 모르게 사료 팽개치고 도망 왔어요. 

쥐나 새 죽은 거 선물 받는 단 분들 글은 읽었지만 얘는 좀 보통 길냥이랑 다른 성향???이라 절대 그런 일이 없을 줄 알았거든요.

가끔 밥 얻어먹으러 오는 새끼냥이가 있는데 설마 그놈이 사냥한 건 아닐 것 같은데.. 

4~5개월된 새끼냥이도 쥐사냥 할 줄 알까요? (성질 나쁜 녀석임)

투표를 마치고 뒤돌아 나오는데 순간 드는 생각에 헉..

여태 한번도 이런 일이 없다가 대선거일에 죽은 쥐를 대령한 길냥이라니.. 이거 참... 가슴이 두근두근거립니다.

IP : 123.140.xxx.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징냐
    '12.12.19 5:53 PM (14.32.xxx.123)

    새글이 안 올라가요.
    열기때문인지 음모인지.
    쥐는 잡아야죠. 백해무익인데.

  • 2. ..
    '12.12.19 5:55 PM (39.116.xxx.12)

    그게 선물이라네요..
    보은이죠^^
    저도 완전 큰 쥐 받고 기절할뻔 하고 여기에 글 올린적있어요~
    고양이들에게 쥐는 큰 식량인데 그걸 님에게 선물했다는건
    정말 고마워하고있다는거라네요..
    기특한데 우리는 기절할일이죠 ㅎㅎㅎ

  • 3. ㅋㅋ
    '12.12.19 5:56 PM (112.168.xxx.114)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community/325/read?artic...

  • 4. ㅎㅎ
    '12.12.19 5:56 PM (119.197.xxx.74)

    우리의 승리를 알리는 징표같아요^^

  • 5. 보은
    '12.12.19 5:57 PM (112.170.xxx.77)

    그간 감사의 뜻을 전한거예요
    그래서 짐승이 사람보다 낫다는 말도 있지요

  • 6. 상냥한 길냥이군요
    '12.12.19 5:58 PM (111.118.xxx.36)

    예지력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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