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4세 울 할머니 방금 전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나오셨다고 전화왔어요

투표 조회수 : 2,044
작성일 : 2012-12-19 17:34:56

혼자 걷지 못하시고 보조기구에 의지해서 걸으시는 94세 우리 할머니 방금 제가 알려준 그 분 찍고 나오셨다고 전화왔어요. 부모님이 모시고 사시는데 날이 너무 추워 본인들만 투표하고 오셨다고 하셔서 다시 할머니 모시고 다녀오시라고 몇차례 전화드렸더니 드디어 다녀오셨네요. 할머니 화이팅^^

IP : 115.136.xxx.13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틈새꽃동산
    '12.12.19 5:36 PM (49.1.xxx.179)

    할머니 추운 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2. ........
    '12.12.19 5:36 PM (110.10.xxx.106)

    할머님..추운 날씨에 고생 많으셨어요~~^^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에 울컥하네요..
    할머님 건강하세요~~

  • 3. 님 최고!
    '12.12.19 5:36 PM (218.48.xxx.232)

    할머님 개념있으신 멋장이!오래 오래 건강하게 사세요

  • 4. ...
    '12.12.19 5:37 PM (61.105.xxx.31)

    할머니 감사해요
    이런 분들이 오래오래 사셔야 하는데 ㅠㅠ

  • 5. 오래오래
    '12.12.19 5:37 PM (221.158.xxx.60)

    건강하시고 달님 세상에서 만사형통 기원합니다~^^

  • 6. uu
    '12.12.19 5:38 PM (183.99.xxx.2)

    할머니 정말 고생하셨네요. 아~~막 뭉클하네요.^^ 94세 할머님도 투표하시는데 혹여 82분들 중 아직까지 투표 안하신 분은 없겠죠?

  • 7. 투표한 거리
    '12.12.19 5:38 PM (211.176.xxx.105)

    개념 할머니 최고~~

    할머니 좋아하시는 간식 사다 보내드리세요^^

  • 8. ...
    '12.12.19 5:38 PM (112.148.xxx.235)

    아. 할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이에요~

  • 9. ..
    '12.12.19 5:39 PM (211.199.xxx.31)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건강하셔요~~

  • 10. 세상에
    '12.12.19 5:39 PM (39.112.xxx.208)

    할머님도 이러신데...젊은이들 반성하고 분발해야해요..

  • 11. 우리 엄마 85세
    '12.12.19 5:40 PM (218.232.xxx.109)

    엄마 친구분이 다리가 불편해 투표하러 못 가신다고 하니 엄마가 택시 타고 가셔서 또 택시로 모시고 투표장까지, 다시 댁에 까지 택시로 모셔드렸다하네요. 용돈 두둑히 보내 드릴려구요. 무개념할마씨들만 있는 거 아닙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12. 트리안
    '12.12.19 5:42 PM (124.51.xxx.62)

    감동입니다ㅠㅠㅠ

  • 13. 투표
    '12.12.19 5:49 PM (115.136.xxx.136)

    제 시아버님이 천안에 사시고 주민등록이 서울 저희집에 등재되어 있으세요. 한번도 투표하러 오신 적이 없으신데 오늘 올라오셨어요. 전 무개념 투표하러 오시는줄 알고 남편한테 싫은소리했는데 알고보니 개념투표하러 오셨더라구요. 그래서 점심도 기분좋게 대접해 드리고 이제부터 아버님을 좀더 사랑해드릴려구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8855 연말정산이 5월에 환급해주는거 3 ㄴㄴ 2013/01/21 1,576
208854 의사선생님이나 방법 아시면 저 좀 살려주세요. 19 어떡해요 2013/01/21 13,642
208853 청승스러울까요.. 3 나홀로 여행.. 2013/01/21 972
208852 3번째 치질수술을 해야 하나요 8 치질 2013/01/21 4,133
208851 남편이 박솔미 예쁘대요 16 하하 2013/01/21 8,812
208850 이번 생애는 망했다는분들 6 ㄴㄴ 2013/01/21 2,503
208849 남자들은 왜 금방 들킬 거짓말을 할까요 9 tsedd 2013/01/21 2,678
208848 남편의 외도 겪으신 분께 조언 구합니다... 45 잿빛재 2013/01/21 75,698
208847 연말정산 1 소득 2013/01/21 554
208846 등갈비김치찜 맛있게 하는법 좀 알려주세요 3 선물 2013/01/21 2,145
208845 약식으로 라면을 ㅠㅠ 라면 2013/01/21 611
208844 잠이 안 오네요. 출근해야하는데 7 남자 2013/01/21 1,001
208843 앨리스 보기시작했는데 세경이 남친은 이제 안나오나요? 4 나는 나 2013/01/21 2,192
208842 아이 과외를 계속해야 할지.. 6 맘이 왔다갔.. 2013/01/21 1,601
208841 오븐이..뭐길래...ㅡㅡ결정장애 도와줘요 82! 6 에구 2013/01/21 1,774
208840 남에겐 친절, 가족에겐 무심한 남편 괴로워요ㅠ 18 .. 2013/01/21 10,240
208839 카페같은 바(?) 에서 2차비용은 어느정도인가요? 13 2차비용 2013/01/21 16,897
208838 모O투어 미서부, 하와이 11일 패키지 상품 다녀오신 분 있으신.. 왼손잡이 2013/01/21 1,142
208837 구연산과 소다 7 구연산 2013/01/21 2,004
208836 오늘 남편하고 쇼핑갔는데 남편이 아들같았어요 ㅋ 10 그냥 일상얘.. 2013/01/21 5,946
208835 아이를 넘 다그치게 되요. 4 미친 엄마 2013/01/21 1,193
208834 이 밤에 크림치즈떡볶기가 먹고 싶어요... 2 2013/01/21 913
208833 40초반 패딩; 타미힐피거vs빈폴vs키이스나 기비 5 아직도 패딩.. 2013/01/21 4,346
208832 청소기 없이 사시는 분 계신가요 9 청소 2013/01/21 3,552
208831 천일을 만났죠 천일동안 2013/01/21 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