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대간 서로서로에 대한 불신이 깊은듯..투표하면서 느꼈어요

eeee 조회수 : 868
작성일 : 2012-12-19 16:53:36
제가 알고 있던 투표장이랑 달라서리 갔다가 좀 헤맸거든요.
30대 남자로 보이는 사람에게 길을 물으니 친절하게 투표하러 가냐고 묻더니 가르쳐주더라구요.
자기도 투표하러 간다면서요..
열심히 걸어가서 투표소로 가는데..제가 갔던 시간대..아마 오후 2시 30분쯤이였던것 같네요.
젊은사람들이 많았어요.
제가 오히려 나이 많은 축에 들정도로요..

들어갈려고 하는데 어느 노부부께서 투표 끝내고 나오면서...남편분이 아내에게 그러더라구요
봐라..젊은애들 독하게 투표하러 오지 않느냐. ㅉㅉㅉㅉㅉ 이러면서 가시더라구요
그 할아버지 눈에는 젊은애들 투표하는게 마땅찮아보였겠죠.
또 우리눈에는 젊은애들이 투표를 좀 해야 된다 생각하는것처럼요..
그 말듣고.정말 세대간 생각의 골이 깊구나.싶었네요.
암튼 전 잘 찍고 왔습니다.

IP : 1.177.xxx.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틈새꽃동산
    '12.12.19 4:55 PM (49.1.xxx.179)

    추운 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2. 루비
    '12.12.19 4:55 PM (180.66.xxx.125)

    저도 어제 길거리 할머니한테 별별소리 다 들었어요
    아주 쌍심지를 켜고 난리..전 가만히 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256 5시10분 투표 완료(강남구) 2 투표 2012/12/19 1,216
196255 아까 후보들집 보여주던데 쪼아 2012/12/19 879
196254 고양이 아직 못 찾았어요. 11 그리운너 2012/12/19 697
196253 도장두번찍었어요ㅠ 18 .. 2012/12/19 2,759
196252 소식도 있고 촉도 오는데 설레발 될까 얘기 안 하고 있어요. 6 남자 2012/12/19 1,234
196251 투표하고 여유있어 타인의 삶이란 영화봤네요. 1 두개의 태양.. 2012/12/19 542
196250 ***********늦었다 포기하지말고 6시까지 도착만하세요!~.. 꼬옥 2012/12/19 371
196249 실시간 투표율? 4 왕꿀 2012/12/19 620
196248 박근혜 전화 지금도 오네요 2 여기구미 2012/12/19 527
196247 경남 부산은 어떤가요? 2 lean 2012/12/19 605
196246 투표율 몇프로 이상이면 달이 유리하다고 했죠? 7 . 2012/12/19 2,046
196245 회사사람 보고 있자니 투표 안한사람 벌금물리고 싶네요 2 에휴 2012/12/19 762
196244 대구 출구조사 상황 27 ... 2012/12/19 4,596
196243 투표 용지 안 접었는데 ..이거 괜찮나요? 4 ?? 2012/12/19 1,230
196242 퇴근 아침이슬 2012/12/19 435
196241 음하하! 대구 울 엄마~~~~~~ 4 ㅋㅋㅋ 2012/12/19 1,456
196240 6시 개표소에 도착하시는 분들은 꼭 대기표 달라고 해서 받으세요.. 1 고지가 저긴.. 2012/12/19 391
196239 청담동... 4 아니 2012/12/19 1,384
196238 경북입니다. 1 걱정 2012/12/19 762
196237 아직못했어요... 24 투표 2012/12/19 3,140
196236 마음이 너므너무 심란해요... 8 인천새댁 2012/12/19 979
196235 그네박 집에서 개표본다는데요 9 2012/12/19 2,209
196234 집만 가까우면 관악구 대기자들 커피하고.. 8 ㅠ.ㅠ 2012/12/19 1,978
196233 개표까지 마음을 놓아서는 안돼죠!!! 1 ... 2012/12/19 376
196232 표창원 교수님 이상황에 9 미국 아니면.. 2012/12/19 3,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