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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하고 왔어요.

프라즈나 조회수 : 700
작성일 : 2012-12-19 16:26:17
지난 밤 잠을 좀 설쳤습니다.
꿈을 꿨어요. 지갑에 신분증 확인하고 갔는데 가서 본인확인하는데 주민증은 온데 간데 없고 가방속 잡동사니 우르르르 다 쏟아서 신분증 비슷한거 찾았는데 제사진이 아닌거여요. 본인 확인 안된다고 투표용지 안줘서 투표하러 온 사람들이 바글거리는 속에서 초조한 마음으로 주민증 찾아서 가방속 뒤지다 깼어요. 종일 몽롱한 정신으로 일정을 마치고 좀전에 투표소로 향했지요.

기표소에 들어가 잠시 합장 기도를 하고 기표를 하는데 눈물이 울컥 올라오네요. 이런 간절한 마음으로 투표를 하는 것이 이번이 마지막이기를 빌어봅니다.

투표소에 줄서서 기다리지는 않지만 비교적 젊은 사람들이 꾸준히 들고 나는것을 보면서 그래도 희망을 걸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IP : 1.246.xxx.1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ㅁ
    '12.12.19 4:26 PM (115.126.xxx.115)

    수고하셨어요...

  • 2. 틈새꽃동산
    '12.12.19 4:39 PM (49.1.xxx.179)

    추운 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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