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친정집에 전화를 했는데
아버지가 받으셔서 몇번 찍으셨어요? 하니 *번 이러시네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아니 그 멍청이를........하니 엄마를 바로 바꿔 주네요
엄마는 몇번?하니 *번 이러시고
골수 야당성향이고 또 동생이 있어 어련히 잘 아실까 했더니.......
*번이라니... 아뿔싸 하는데 엄마가 ㅎㅎ웃으시네요
넌 투표했냐시면서 웃는데,,,
그럼 그렇치
날 놀린거구나 생각이 들데요
평소 울뚝불뚝하시고 무뚝뚝해서 어려운 아버지가 놀려먹으려고
거짓말한거지요
야당성향이다 못해 진보적이고 지난 대통령선거때 사표라고 그리 말해도
권영길 뽑은 분들입니다.
골백번 말해도 불쌍해서 뽑아줘야 한다는 남편도 포기한 시..보다는
제부모님이 정말 자랑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