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젯밤부터 간 떨리더니 투표 마치고도.

gg 조회수 : 413
작성일 : 2012-12-19 13:28:13

참 마음이 이상하게 떨리네요.

내가 이런데 이 모든 과정을 준비하고 결과를

기다리게 될 당사자들은 또 얼마나 떨릴까 싶더라고요.

어제 남편 핸드폰으로 시어머니가 문자를 보내셨대요.

아들이랑 며느리보고 꼭 달님 찍으라고. ㅂ모씨  찍으면 절대 안됀다고.  ㅎㅎ

저희 친정도 시댁도  이런 부분에서는 서로 마음이 맞아서

참 편합니다.

걱정하거나 스트레스 받지 않아도 되니까요.

대부분은 부모님 설득해야 한다고 걱정인 분들이 많던데

저흰 역으로 혹시나 저희가 잘못 찍을까봐 부모님이

당부차 연락을 해오는 상황이. ^^;

오늘 아침 9시반쯤 남편이랑 투표장에 갔어요

지난 도지사 투표때와 투표 모습은 비슷했지만

그래도 짧은 줄을 서서 기다렸다는 점이 달랐답니다.

투표하고 와서 욕실 청소 깨끗히 해놓고

팥도 닮궈 뒀어요.

팥죽 끓이려고요.

오늘 저녁

간 떨려서

TV를 잘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많은 분들과 행복한 밤이 되길 바래봅니다.

IP : 58.78.xxx.6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틈새꽃동산
    '12.12.19 1:32 PM (49.1.xxx.179)

    추운 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 혼자 1219 개 답글달기 놀이중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032 서울.경기가 왜렇게 낮은거죠? 5 투표율 2012/12/19 1,751
196031 박근혜 오늘하루동안 3번이나 전화 오고 1 후니어무이 2012/12/19 661
196030 김무성의 긴급문자 9 나루터 2012/12/19 3,297
196029 설레발은 필패! 설레발은 필패! 2 김어준 2012/12/19 744
196028 안정 ㅂㄱㅎ, 혁신진보 ㅁㅈㅇ이라던 친구 2 하이고, 친.. 2012/12/19 1,215
196027 투표끝! 1 투표완료 2012/12/19 474
196026 75% 이상은 나올것 같죠? 11 적어도 2012/12/19 4,416
196025 세대별 대결이라는게 말이 안돼요 8 .... 2012/12/19 1,204
196024 어르신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1 ... 2012/12/19 1,553
196023 세네살 아이 어린이집 다녀와서 혹은 쉬는날 뭐하고 놀아주시나요 3 세네살 2012/12/19 641
196022 투표하러 갈때 번호표 챙겨가세요! 아시죠? 아떨려 2012/12/19 472
196021 아.....입이 바짝바짝 마르고 두근거려 죽겠네요...ㅠㅠ 4 믿습니다 우.. 2012/12/19 595
196020 올해 85세인 우리 어머님 지금 막 투표하고 오셨대요. 14 뽀뽀1219.. 2012/12/19 2,516
196019 예비고1 이 방학때 읽어야 할 책 추천해주세요 고고 2012/12/19 465
196018 투표하러 갈건데 확인해야 할 것 무엇무엇인가요? 4 만수국 2012/12/19 466
196017 네표차이로 ... 2 투표 꼭~ 2012/12/19 949
196016 투표소 앞에 길게 늘어선 노인들의 줄 10 참맛 2012/12/19 1,823
196015 한표 추가요 1 떨리네요 2012/12/19 408
196014 김병만 동네 투표함 신고됐겠죠? 3 2012/12/19 1,796
196013 아줌마. 청장년 등등 젊은사람들 투표포기 속출 안타깝네요 7 호박덩쿨 2012/12/19 2,012
196012 한표의 가치 도로시 2012/12/19 412
196011 웃기는 상상일지 몰라도... 4 아웅~~ 2012/12/19 908
196010 투표하는데 1시간 걸렸어요(소지섭 봤어요) 8 ^^ 2012/12/19 4,256
196009 좀 늦었어요 투표 1 여의도 2012/12/19 537
196008 오전 투표율 높은 게 콘크리트의 결집이란 분석결과가 나왔어요. 1 ... 2012/12/19 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