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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전화로 모 할매가 전화를..!!

웃음조각*^^* 조회수 : 799
작성일 : 2012-12-19 13:14:41

앉아서 편하게 82질 중인데 귀찮게 누가 집전화로 전화를...

부모님 전환가 싶어서 냉큼 받았더니 방금 막 울다 전화하는 목소리의 그녀.

"안녕하세요? XXX입니다."

신경질 나서 녹음된 목소린거 아는데 냅다 "지금 선거법 위반하려고 하는거야? ZR이야!!"하고 확 끊어버렸네요.

일반전화라서 녹음기능이 없어서 녹음은 못했는데 신경질이 치솟네요.

그런데 이상하게 오늘 밤엔 슬퍼 울먹이는 그녀의 촉촉한 목소리가 듣고싶습니다.

IP : 203.142.xxx.2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틈새꽃동산
    '12.12.19 1:17 PM (49.1.xxx.179)

    ㅋㅋㅋㅋ 그 모습은 오늘밥 치맥안줏감으로..

  • 2. 웃음조각*^^*
    '12.12.19 1:19 PM (203.142.xxx.231)

    아.. 신경질나서 목소리만 듣고 끊었는데 투표독려전화인가요?
    윗분 비위 참 좋으십니다. 전 인사만 듣고 끊었는데..ㅡㅡ;;

    지지부탁 전화 아니고 단순 선거독려 전화라면 위반은 아닌것 같네요.

  • 3. 00
    '12.12.19 1:22 PM (223.62.xxx.188)

    저도 두통이나 받았어요. 투표장인데 20분째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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