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 눈뜨자마자 폰으로 82하다가
막내생일미역국에 통통하고 큽직한 가자미한마리 굽고
연근전호박전해서 아침먹였어요^^
생일인 막내는 세돌!!
둘째도 12월생이고요. 5년전...선거 며칠앞두고 애기낳고 집에서 산후조리중에....
이명박은 절대.절대 안돼! 이러면서 찬바람 뚫고 선거하러가고.
그날밤 우리나라 망했다며 남편이랑 울고ㅠㅠ
촛불집회때 큰애. 지금 7살이네요...는 유모차에 태우고
둘째아들은 아기띠로 친정엄마가 안으시고.
광화문에 몇번을 갔는지......
우리대통령 돌아가시고 얼마나 가슴치며 울었는지요....
정말 5년.....이 흘러갔습니다.......
이민은 못가고
그동안 장사하나 접고. 다른 장사하고. 지난달 폐업했구요.....
남편고향. 창원입니다.....
이제 애들 챙겨 나갑니다.
오늘하루 잊고 내일깨고싶어요.
심장이 떨려 개표방송볼 자신이 없는데...
뭘 할까요?ㅜㅜ
투표하고 생일케익하나 사러나가도 시간이 많이 남을거같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막내도 오늘생일이예요...^^
꾸지뽕나무 조회수 : 335
작성일 : 2012-12-19 10:00:28
IP : 175.223.xxx.8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쵸코비
'12.12.19 10:20 AM (175.114.xxx.141)아드님 생일 축하해요. 이따 해 지면 기쁨이 두배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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