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짱님때도 투병 안했던 남편이 4시부터 일어나 투표하러 가자고 했답니다.
6시 안되서 갔는데 벌써 연세 많으신분들 벌써 와계시고,..
남편이 10번째, 저는 11번째로 소중한 한 표 행사하고 왔습니다.
제 뒤뒤쪽에 계시던 아저씨 한분 혼잣말처럼
'아.. 3번 이정희 찍을라했는데..그러시길래 뒤돌아서 같이 미소 지었네요.'ㅎㅎㅎ
또 제 뒤에 서계신 아저씨는 투표끝나고 집에 오는 택시 잡으려고 서있는데
반대편에서 보시고는 일부러 차 돌려서 저희 태워주시면서
자기 말투가 어디같으냐고 그러시길래 경상도쪽이신것 같은데요.(조심스레) 말하니
본인 나이가 55인데 마산이시라면서 1번 아니라고 ㅋㅋㅋㅋ
사람들이 경상도는 다 1번으로 안다면서 독재자 운운 하셔서
남편이랑 같이 한바탕 웃었네요.
투표소 갈때 남편이 젊은 사람들이 투표 좀 많이 해야 되는데... 걱정을 많이 했는데
조금 걱정이 덜어진것 같고 그랬습니다~~~
전 추울까봐 옷을 하도 껴입어서 추운줄 모르긴 했는데,
투표하러 가시는분들 옷 따뜻하게 입으셔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투표완료] 대전 삼성초 투표했어요.
다즐링주식회사 조회수 : 565
작성일 : 2012-12-19 08:01:50
IP : 222.114.xxx.8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사람이 먼저죠??
'12.12.19 8:15 AM (39.114.xxx.10)파이팅!!
2. 여기도대전
'12.12.19 8:15 AM (110.70.xxx.238)투표하고 와서 따뜻한 방에누워 82하고 있어요^^
이렇게이른 시간에 투표하고 오는거 제평생 처음이네요3. 다즐링주식회사
'12.12.19 8:22 AM (222.114.xxx.80)사람이 먼저입니다!!!!!!!! 홧팅!!
저도 이렇게 일찍 투표하고 온건 태어나 첨입니다. ㅎㅎㅎㅎㅎ
지금보니까 오타도 보이네요. 투표를 투병이라 썼넹 ㅠ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