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필독-서울시 교육감 재선거 보수 문용린 진보 이수호 각축

기린 조회수 : 992
작성일 : 2012-12-19 06:20:47

서울시 교육감 선거는 정당과는 관련없습니다 

문용린 후보는 현재 박근혜 대선후보를 지원하는 새누리당 국민 행복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이고, 학습지 회사 대교의 이사입니다

 

 

1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재선거에는 보수·진보 성향의 후보가 3 대 1로 경합 중이다. 보수진영에서는 선거 막판에 단일후보를 밀기 위해 다른 후보들에게 사퇴를 종용했다는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보수 후보 단일화를 주도한 좋은교육감추대시민회의(추대회의) 서경석 공동대표와 이희범 사무총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여론조사에서는 보수성향의 문용린 후보(65·왼쪽 사진)와 진보진영의 이수호 후보(63·오른쪽)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용린(왼쪽)·이수호 후보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문 후보와 이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치며 순위가 엎치락뒤치락했다. 그러나 여론조사 당시 부동층이 50~60%에 달했다. 그러나 대선 열기와 함께 투표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부동층의 투표 행태에 따라 선거 판도는 크게 바뀔 수 있다. 이번 선거에는 문·이 후보 외에 이상면(66), 최명복(64), 남승희(59) 후보가 출마했다. 그러나 지난 14일 투표용지 첫 번째 칸을 배정받은 이상면 후보가 문 후보 지지의사를 밝히며 사퇴한 뒤 잠적했다. 이후 선거전은 보수진영으로 분류되는 문용린·최명복·남승희 후보와 진보진영 이수호 후보의 3 대 1 구도로 압축됐다.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잡음이 많았던 보수진영의 표가 어떻게 갈리느냐도 당락의 변수가 될 수 있다. 보수성향의 단체들은 추대회의를 만들어 지난 11월 초 문용린 후보를 보수단일후보로 내세웠다. 하지만 경선이 아닌 추대방식의 단일화에 대해 다른 보수 후보들이 반발하면서 단일화가 무산됐다. 추대회의는 다른 보수 후보들에게 사퇴 압력을 행사하면서 보수성향의 교육감 선거전은 진흙탕 싸움으로 흘렀다. 보수단체들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문용린 후보 외 나머지 후보들에게 “이적행위를 하지 말라”며 사퇴를 요구했다. 같은 날 남승희 후보는 이에 맞서 추대회의의 간부인 이경자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대표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았다”면서 녹취록을 공개했다. 최명복 후보도 “차기 교육감 후보로 밀 테니 이번에는 사퇴하라”는 압력전화를 받았다고 밝혀 논란이 확산됐다.

보수진영 후보의 공방전은 선거 후에도 검찰 수사로 이어질 수밖에 없게 됐다. 이수호 후보 측은 이 대표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해 수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시선관위도 추대회의의 10일 기자회견 참가 단체 중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언론기관·동창회·산악회·교원단체가 참여한 것은 불법이라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선관위는 또 추대회의 대표인 서경석 목사는 지난 5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아 선거운동을 할 수 없음에도 보수후보 선거운동을 한 것은 위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감은 학생 126만명의 교육을 책임지고 정부는 물론 다른 지역의 교육정책에도 영향을 끼쳐 ‘교육 대통령’으로 불린다

IP : 59.3.xxx.23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446 오메가3 먹으면 많이 비리다던데 다 그런가요? 15 먹어보자 2013/04/30 2,517
    248445 고들빼기 무침할때는 데쳐야 하나요? 3 씀바귀 2013/04/30 3,945
    248444 교통사고요. 정지한 차량인데 뒤에서 받혔어요. 1 목이뻐근 2013/04/30 1,419
    248443 돌아다니며 먹는 아기~좋은 방법 없을까요? 2 2013/04/30 1,885
    248442 모닝빵에서 이스트냄새가 많이 나요. 2 제빵초보 2013/04/30 2,595
    248441 이 사람 이상한거죠? 1 스트레스 2013/04/30 867
    248440 나인...이진욱 출구짤? 6 앵커박 2013/04/30 2,458
    248439 수학 못하면 이과 못가는거 맞지요?? 22 ?? 2013/04/30 5,785
    248438 일부러 시간내서 운동하려고 하는데 무슨 운동이 좋을까요? 4 Ciracl.. 2013/04/30 1,064
    248437 아들에게 악기레슨시키면서 음악의 신세계에 빠졌어요.. 4 전공은 아니.. 2013/04/30 1,531
    248436 지금 SBS 민주당 토론...김한길 참 새누리당스럽네요 23 .. 2013/04/30 2,046
    248435 '연좌제의 덫' 안학수 하사 동생 45년 설움 세우실 2013/04/30 589
    248434 술먹고 늦게 들어온 남편에게 한 소심한 복수 4 시원하다 2013/04/30 2,344
    248433 국민행복기금 오늘로 가접수 끝나네용 은하수 2013/04/30 610
    248432 가늘고힘없는머리에 좋은거? 니나누 2013/04/30 937
    248431 초6 남자아이가 다 나가노는데 점심때 책을 읽는데요 8 걱정 2013/04/30 1,298
    248430 실리트 압력솥 진짜 별로네요... 11 실리트 2013/04/30 11,255
    248429 아파트 이사들어갈때 관리사무소에 미리 얘기하나요? 4 *** 2013/04/30 5,947
    248428 볶음밥 잘 하시는분? 2 요리 2013/04/30 1,192
    248427 아이가 잘 넘어져요... 4 .. 2013/04/30 3,786
    248426 피임을 오래하면 임신이 안되나요? 10 ... 2013/04/30 4,752
    248425 외국인데, 아이학교(인터내셔날 스쿨) 다녀오면 너무 위축되네요... 9 보라 2013/04/30 1,952
    248424 더덕 손질할때 나오는 끈적이는 진액 괜찮나요? 5 궁금 2013/04/30 3,258
    248423 중간에 말을 끊고 자기말만 하는 친구 어떻게생각하세요? 9 고민 2013/04/30 4,142
    248422 지하철 타고 기분 드러웠던 일.. 1 양파씨 2013/04/30 1,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