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필독-서울시 교육감 재선거 보수 문용린 진보 이수호 각축

기린 조회수 : 834
작성일 : 2012-12-19 06:20:47

서울시 교육감 선거는 정당과는 관련없습니다 

문용린 후보는 현재 박근혜 대선후보를 지원하는 새누리당 국민 행복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이고, 학습지 회사 대교의 이사입니다

 

 

1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재선거에는 보수·진보 성향의 후보가 3 대 1로 경합 중이다. 보수진영에서는 선거 막판에 단일후보를 밀기 위해 다른 후보들에게 사퇴를 종용했다는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보수 후보 단일화를 주도한 좋은교육감추대시민회의(추대회의) 서경석 공동대표와 이희범 사무총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여론조사에서는 보수성향의 문용린 후보(65·왼쪽 사진)와 진보진영의 이수호 후보(63·오른쪽)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용린(왼쪽)·이수호 후보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문 후보와 이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치며 순위가 엎치락뒤치락했다. 그러나 여론조사 당시 부동층이 50~60%에 달했다. 그러나 대선 열기와 함께 투표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부동층의 투표 행태에 따라 선거 판도는 크게 바뀔 수 있다. 이번 선거에는 문·이 후보 외에 이상면(66), 최명복(64), 남승희(59) 후보가 출마했다. 그러나 지난 14일 투표용지 첫 번째 칸을 배정받은 이상면 후보가 문 후보 지지의사를 밝히며 사퇴한 뒤 잠적했다. 이후 선거전은 보수진영으로 분류되는 문용린·최명복·남승희 후보와 진보진영 이수호 후보의 3 대 1 구도로 압축됐다.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잡음이 많았던 보수진영의 표가 어떻게 갈리느냐도 당락의 변수가 될 수 있다. 보수성향의 단체들은 추대회의를 만들어 지난 11월 초 문용린 후보를 보수단일후보로 내세웠다. 하지만 경선이 아닌 추대방식의 단일화에 대해 다른 보수 후보들이 반발하면서 단일화가 무산됐다. 추대회의는 다른 보수 후보들에게 사퇴 압력을 행사하면서 보수성향의 교육감 선거전은 진흙탕 싸움으로 흘렀다. 보수단체들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문용린 후보 외 나머지 후보들에게 “이적행위를 하지 말라”며 사퇴를 요구했다. 같은 날 남승희 후보는 이에 맞서 추대회의의 간부인 이경자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대표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았다”면서 녹취록을 공개했다. 최명복 후보도 “차기 교육감 후보로 밀 테니 이번에는 사퇴하라”는 압력전화를 받았다고 밝혀 논란이 확산됐다.

보수진영 후보의 공방전은 선거 후에도 검찰 수사로 이어질 수밖에 없게 됐다. 이수호 후보 측은 이 대표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해 수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시선관위도 추대회의의 10일 기자회견 참가 단체 중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언론기관·동창회·산악회·교원단체가 참여한 것은 불법이라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선관위는 또 추대회의 대표인 서경석 목사는 지난 5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아 선거운동을 할 수 없음에도 보수후보 선거운동을 한 것은 위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감은 학생 126만명의 교육을 책임지고 정부는 물론 다른 지역의 교육정책에도 영향을 끼쳐 ‘교육 대통령’으로 불린다

IP : 59.3.xxx.23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1730 ' 고마워 ' 1 아침편지 2013/02/23 436
    221729 너무 어지러워요 도와주세요 15 ㅜㅜ 2013/02/23 6,922
    221728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난소 혹제거 수술 2 ... 2013/02/23 2,529
    221727 주 몇시간 정기적으로 음악을 들으면 정서적으로 굉장히 좋다네요 .. 3 통계에 의하.. 2013/02/23 1,167
    221726 우울증도 옮는것 같아요 12 ㅇㅇ 2013/02/23 4,373
    221725 이따 여섯시에 소개팅 하는데... 4 소개팅앞둔녀.. 2013/02/23 1,841
    221724 삐용(고양이)이의 쭉쭉이. 4 삐용엄마 2013/02/23 1,384
    221723 페이스샵 세일인데 클렌징 외에 좋은 제품 추천해 주세요 5 페이스샵 2013/02/23 2,425
    221722 집에서 나는 냄새때문에 미치겠는데 도와주세요. 7 정말.. 2013/02/23 3,500
    221721 길거리 10대들 조심하세요.......... 6 ㅇㅇ 2013/02/23 3,701
    221720 30대중반 싱글넘어가면 사실 13 2013/02/23 5,095
    221719 이혼을 앞두고 공무원시험을 3 이혼 2013/02/23 3,118
    221718 아이가 아빠랑 마트갔는데 물고기 두마리를 샀대요 3 ㅜㅜ 2013/02/23 1,347
    221717 수능 영어 점점 어려워지나요? 3 궁금 2013/02/23 1,591
    221716 혓바닥이 갈라졌어요ㅜ.ㅜ 상체비만 2013/02/23 995
    221715 광고만 하는 블로거들 얼마나 버나요? 16 팔할이 광고.. 2013/02/23 5,014
    221714 탤런트 김성민씨는 그럼 아이 낳는 것은 배제한 것이겠죠? 4살 .. 59 ^^ 2013/02/23 21,821
    221713 누수된 아랫집 공사후 청소까지 글을 읽고 4 고민 2013/02/23 2,357
    221712 청담자이 사시는 분 계신가요 2013/02/23 1,098
    221711 신랑이 사표내고 이직준비중인데 1 ㄴㄴ 2013/02/23 1,492
    221710 아이가 물고기를 키우고싶다는데요 ㅠㅠ 4 물고기 2013/02/23 759
    221709 형편은 안되는데 눈이 너무 높아서 우울합니다 26 .. 2013/02/23 10,605
    221708 수학- 개념원리 별로인가요? ㅠㅠ 20 베스트글에 2013/02/23 3,648
    221707 푸드코트에서쌈이났는데 11 모냐모냐 2013/02/23 4,002
    221706 거짓말 같은 실화가 천지입니다.. 29 논픽션 2013/02/23 44,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