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꼼수에게 헌정 - 억압받는 자의 노래하는 교사. 존 바에즈

우리는 조회수 : 1,375
작성일 : 2012-12-19 01:00:19
http://windshoes.new21.org/music-JoanBaez.htm

자유와 민권을 노래한 프로테스탄트 포크의 여왕

억압받는 자의 노래하는 교사. 존 바에즈

  '진보'를 "강한 자에겐 강하고, 약자에겐 약한 것"이라고 정의한다면 존 바에즈만큼 이런 진보의 정신에 충실했던 뮤지션은 드물 것이다. 그녀의 노래는 늘 힘없고 상처받은 사람들을 어루만지고, 그들을 각성하게 만들었다. 가난한 이민자들로 대표되는 사회적 소수의 정서를 노래에 담았고, 잊혀진 그들의 권리와 상실된 권리를 찾도록 부추겼다. 그녀의 노래는 소외받는 민중들의 위안이자 실탄이 되었다. 1960년대의 미국 정부는 국민 위에 군림하는 정부였고, 국민 대다수의 의지와 상관없이 전쟁을 지속시켰다. 더군다나 그 전쟁은 미국의 이익을 관철시키기 위한 불의의 전쟁이었다. 1966년 봄 그녀의 초기 앨범 3장이 미국 레코드 산업협회(RIAA)로부터 골든 앨범으로 인정받았다. 존 바에즈는 시종일관 약자 편에 서서 싸우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그녀는 반전시위 현장에서 흑인의 인권을 보장받기 위해 쉬지 않고 노래했고, 시위에 직접 참여했다.


Joan Baez - Farewell, Angelina

http://www.youtube.com/watch?v=qcwP2ulxDdY

IP : 14.36.xxx.18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는
    '12.12.19 1:00 AM (14.36.xxx.185)

    http://www.youtube.com/watch?v=qcwP2ulxDdY

  • 2. 참맛
    '12.12.19 1:01 AM (121.151.xxx.203)

    오 예~


    기왕이면 imagine도 부탁드립니다~

  • 3. 어쩐지
    '12.12.19 1:03 AM (58.236.xxx.74)

    존 바에즈, 전 문학작품에서나 보던 이름이었는데.
    오늘 듣고 영혼이 느껴지는 음성이라 느꼈어요.

  • 4. 우리는
    '12.12.19 1:05 AM (14.36.xxx.185)

    Joan Baez - imagine
    http://www.youtube.com/watch?v=F97bKPDTvSw

  • 5. 참맛
    '12.12.19 1:05 AM (121.151.xxx.203)

    우리는/

    고맙습니다~ (순 한글말이랍니다 ㅎ)

  • 6. 우리는
    '12.12.19 1:12 AM (14.36.xxx.185)

    참맛 // 오랜시간 님의 활동 눈여겨 보면서 고생하셨단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고마웠습니다. 기쁨의 내일을 맞이할 수 있기를 다함게 빌어봅니다.

    오늘과 같은 우리 현실에 가장 잘 어울리는 Joan Baez의 음반 전부을 포함한 Discography 보따리를 이밤에 풀어볼까 싶은 맘이 불끈들기도 하는데.........그러면 아니되겠지요? ^)^

    보는 눈들이 넘많아욤 ^_^

  • 7. 똘이맘
    '12.12.19 1:25 AM (119.194.xxx.191)

    고교시절 무척이나 좋아했던 가수네요.
    The River in the Pines와 Battle Hymn of the Republic은 요즘도 가끔 듣는답니다.
    밥 딜런이 작곡한 Blow in the Wind 도 불렀었죠.

    The River in the Pines
    http://www.youtube.com/watch?v=JepRJ-qSGM8

    500 Miles
    http://www.youtube.com/watch?v=B_K6z3HiRAs

  • 8. 똘이맘
    '12.12.19 1:27 AM (119.194.xxx.191)

    The Battle Hymn of the Republic 입니다.
    60년대 민권운동 시절 존 바에즈가 시위대의 앞에 나서서 불렀던 노래죠.
    나중에 베트남전 반전 노래로도 많이 불렸지만 본래는 남북전쟁 때 북군의 노래랍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Z6DlDW5Hifk

  • 9. 우리는
    '12.12.19 1:34 AM (14.36.xxx.185)

    똘이맘님 올려주신 The River in the Pines 제가 좋아하는 곡입니다 .고맙습니다

  • 10. 똘이맘
    '12.12.19 2:06 AM (119.194.xxx.191)

    네, 저도 님 덕분에 잠 안오는 이 밤에 좋은 노래 다시 한번 듣게 됐습니다.^^

  • 11. 눈물이......
    '12.12.19 8:51 AM (114.200.xxx.253)

    나꼼수에서 도나도나를 듣게 되다니... 정말 놀라웠습니다. 멋진 용민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431 그래도 그래도..... 2012/12/20 293
196430 나꼼수 마지막편 다시 듣고있는데.. 5 홍이 2012/12/20 1,042
196429 대통령 됐으니 공약 잘 지키는지 두고 보게쓰 6 고딩맘 2012/12/20 473
196428 여러분 이 글 봐주세요. 2 끌어올립니다.. 2012/12/20 646
196427 성당에 다니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13 이제는 2012/12/20 7,470
196426 수학정석은 몇학년용인가요? 1 ? 2012/12/20 1,053
196425 수퍼가서 맥주 한캔 사왔네요... 2 .. 2012/12/20 587
196424 표창원 교수님 좋아하신다면... 14 ㅇㅇㅇㅇ 2012/12/20 3,359
196423 박근혜 얼굴 보기 힘들어서 TV도 포털 사이트도 볼 수가 없네요.. 30 ... 2012/12/20 2,242
196422 우울증약 어떤가요? 3 걱정 2012/12/20 1,325
196421 마음은 심통한데, 집계약잔금때문에,, 좀 여쭈어봐요. 3 .. 2012/12/20 656
196420 약자를 위한 삶을 살아온 사람을 그 약자들이 배신때린거죠.뭐. 12 코코여자 2012/12/20 1,457
196419 흔한 신부님의 축가 4 무명씨 2012/12/20 1,090
196418 ㅂㄱㄴ 찍은 노인네들 외 다수 17 내맘대로 2012/12/20 2,815
196417 우리는 강팀이고 앞으로도 강팀일 것입니다 14 울지 말아요.. 2012/12/20 1,176
196416 전 정치 모르는 사람인데... 4 ... 2012/12/20 821
196415 어쨌든 수치상 남녀격차지수등은 향상되겠네요. 흠.. 2012/12/20 384
196414 노래 한 곡 듣고 가세요... 1 ... 2012/12/20 504
196413 심신의 안정이 필요해요 3 2012/12/20 753
196412 프리허그 중인 표창원 교수님의 말 24 승리 2012/12/20 6,986
196411 부산파라다이스2박3일 10 가족여행 2012/12/20 1,557
196410 나꼼수 30회 듣고 있어요 부산에서 2012/12/20 1,346
196409 저 오늘처럼 최근 열심히 일한적이 없었던것 같아요. 4 2012/12/20 755
196408 시 한편 <밥> 광주 2012/12/20 684
196407 넘속상한 와중이지만 피자하는 오븐기 좀 봐주세요~구매직전이오 6 피자만들라공.. 2012/12/20 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