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전의 날입니다.

솔직한찌질이 조회수 : 399
작성일 : 2012-12-18 23:18:39
사회적으로 으리으리하신 경험을 지닌 누님들(??ㅋㅋ)이 계신 이 곳에 가입해서 열혈청년답게 패기를 가지고 활동을 한지도 어느덧 1년이 가까워져갑니다.
할 말은 하고사는, 다른건 모르겠는데 자기주관 하나는 정말 확실하다는 주위의 평가를 많이 받는 저답게, 이곳에 와서도 여지없이 좌충우돌을 많이 겪었습니다.
덕분에 누님들로부터 쓴소리, 단소리, 잔소리, 아픈 소리 다 들었구요...^^ 
그래도 앞으로 제가 대한민국 남자로 살아가는데 있어선 참 많은 도움이 되는, 돈으로는 결코 살 수 없는 소중한 정보들을 많이 얻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대선관련 마지막 정보입니다. 선거법상, 그리고 여론조사공표 금지기간이라는 상황상 디테일하게까지는 말씀드리기가
어렵구요. 현재 거의 모든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후보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주 전 안철수 주말 지지선언을 그 때가 본격적인 역전 발판이 되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이정희 사퇴 - (종북 논란을 떠나서 이건 정말 우리가 이정희 후보와 통합진보당 사람들한테 크게 고마워해야할 부분입니다.)
이정희, 과연 전국 수능 수석입학 수제답게 정말로 똑똑합니다. 똑똑한 정도가 아닙니다. 전략적으로 저쪽 인간들을 완전 가지고 놀았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후보, 문재인 후보였기 때문에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이 싸움을 승리로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아직 당선이 확정된건 아니니깐 말씀은 좀
조심스럽게 드리겠습니다. ^^)
하지만, 이 모든 유리한 조건들이 현실로 드러나려면 투표율이 높아야 합니다. 한 사람이라도 더,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다짜고짜 다 모셔서 투표장으로 가세요. 그래야 이깁니다. 한계에 부딪힌다, 힘들다.....(지난 4년을 돌이켜보시면 다시 활력소를 얻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저는 폰에 저장되어있는 지인들 100명이 넘는 사람들한테 오늘 문자 보냈습니다. 그래서 이번달 요금 다 썼습니다. 그리고 기말고사도 부진한 결과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후회 안합니다. 현재 제가 관심을 기울이고 하고 있는 이것이, 당장의 자잘한 제 손해보다는 훨씬 더, 배로 값진 일이기 때문에요.
다시 괜찮은 나라로 갈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 지난 100년여간 이어져왔던 콜라보와 레지스탕스간의 실질적인 마지막 싸움.
내일 한판으로 모든 것이 종결됩니다. 
82쿡 누님 여러분, 우리 역사에 길이 남을 정말 위대한 시민이 한번 되어봅시다. 
간절한 마음으로....대선관련 글을 여기서 마무리짓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이 시간, 즐거운 마음으로 다시 뵐 수 있기를 간절히 고대합니다.  
IP : 203.243.xxx.1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2.18 11:21 PM (121.125.xxx.183)

    정말 님 말 믿어도 될까요 ㅜㅜㅜㅜㅜㅜㅜ
    전 지금 진짜 불안하거든요...ㅜ
    제발....기도합니다. 오늘밤.

  • 2. 콩콩이큰언니
    '12.12.18 11:23 PM (219.255.xxx.208)

    내일 크게 웃으며 다시 만나요.

  • 3. ...
    '12.12.18 11:23 PM (128.103.xxx.44)

    냉정한 저희 남편도 하는 말 문재인이 대통령 될 거 같다고... 인터넷 분위기가 그렇다네요. 인제 이명박 죽었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0813 이시간..잠이 안오네요... .. 2012/12/31 514
200812 세우실님 요즘 안오세요... 14 ... 2012/12/31 3,447
200811 부정선거, 임계질량을 곧 넘어설 것 같습니다. 끝이 보입니다.(.. 56 ... 2012/12/31 12,945
200810 시티 메가마일 카드 좋은가요? 항공마일리지.. 2012/12/31 1,397
200809 박근혜당선자님이 메르켈총리를 벤치마킹하신다네요. 굿! 36 그네사랑 2012/12/31 3,670
200808 조기숙 교수, 드디어 재검표의 깃발을 올렸습니다. 올바른 지식인.. 9 ... 2012/12/31 3,552
200807 자스민의 아침식사? 그책어떤가요? 7 .... 2012/12/31 3,164
200806 시체냄새 나는 꽃 "타이탄 아룸" 48시간 후.. 4 ... 2012/12/31 2,269
200805 지저분해서 죄송해요. 축축한 느낌이 드는데요 2 치루, 치질.. 2012/12/31 1,781
200804 바람둥이 남편과 잘 헤어지는 방법 13 .. 2012/12/31 7,967
200803 40 에 아이를 낳아요ᆞ 26 ᆞᆞᆞ 2012/12/31 5,905
200802 연말에 시상식 안했으면... 9 ㅎㅎ 2012/12/31 1,835
200801 가슴이 시리도록 아픕니다...슬픕니다. 104 추억만이 2012/12/31 25,829
200800 오늘도 청담동앨리스 결방하나요? 1 보고파 2012/12/31 1,456
200799 살아야 하는 이유가 뭘까요? 사는 즐거움 있으세요? 14 사는이유 2012/12/31 4,086
200798 인구주택총조사 비교한 글 13 .. 2012/12/31 2,566
200797 서울에 1500 보증금에 50 월세 내는 원룸 2 시세를 몰라.. 2012/12/31 1,789
200796 폴로-직구?구매대행? 1 // 2012/12/31 667
200795 부정선거는 아닌 것 같다는 글 사라졌네요 10 뭥미 2012/12/31 2,400
200794 올한해 한게 하나도없어서 눈물날것 같아요...ㅠㅠㅠㅠㅠ 10 .. 2012/12/31 1,458
200793 통계청 조사 보면 3억이하 순자산 가구가 거의 70%이던데요. 6 ... 2012/12/31 3,584
200792 초5카스에 댓글 3 123 2012/12/31 1,953
200791 안미끄러지는 부츠 추천해주세요 4 엄마가 동상.. 2012/12/31 1,820
200790 여중생 따님들 기초화장품 어떤 것 사주시나요? 4 혼자 2012/12/31 2,769
200789 귀족수술 하고 싶어요 1 ... 2012/12/31 2,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