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볼 때 보다 더 떨려요

정권교체 조회수 : 679
작성일 : 2012-12-18 21:49:39
문후보님 애국가 합창 광고 보고 눈물 흘린지 얼마 안지나서
나꼼수 마지막회 듣고 또 눈물 ㅠㅠ
아마 내일 문후보님 당선되도 울고 안되더라도 울 것 같아요
8월 민통당 경선 때 부터 달리기 시작
임신 6개월인데 최근엔 거의 밤에 잠도 안자고 인터넷질에
온 세포가 대선에 집중되서 살림이며 육아며 신경안쓰게 된지 오래
정치에 무관심했던 평범한 주부가 어찌 이리 됐는지
지난 5년이 너무 끔찍했나봅니다
수능볼 때도 이렇게 안떨렸는데
두려움 반 기대 반에 많이 떨리네요
문후보님은 얼마나 긴장되고 떨리실까
상남자라지만 오눌 밤 잠도 제대로 못주무실 듯 싶어요
내일 이맘때 쯤 당선 확정 뉴스를 보길 바라며
무교이지만 기도하고 자야겠어요 ^^


IP : 175.114.xxx.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2.12.18 9:50 PM (121.131.xxx.228)

    애 둘 자연분만으로 낳을 때 보다 더 떨려요.

  • 2. 휴..
    '12.12.18 9:51 PM (39.118.xxx.49)

    그러게요.. 너무너무 떨려요 ㅜㅜ 꼭 승리해야하는데 넘 걱정입니다..

  • 3. 정말이지..
    '12.12.18 9:51 PM (218.155.xxx.160)

    이렇게 떨리는 선거는 첨이예요..

  • 4. 또릿또릿
    '12.12.18 9:54 PM (110.70.xxx.155)

    저는 거의 패닉이에여ㅠㅠㅠ
    낼만약제뜻대로안되면 어떡하나 지금 심히 고민이구요
    전 정말 그네타면 이민가려고 결심했어요....

  • 5. tultulsun
    '12.12.18 9:54 PM (222.235.xxx.238)

    우리 애 대학입시도 (아직 멀었지만) 이것보다 걱정되진 않을듯..ㅜㅜ

  • 6. 저두요..
    '12.12.18 9:59 PM (114.200.xxx.127)

    새벽 3시반에 깨서 하루종일 몽롱~~
    나라걱정에 잠못이루긴 살다살다 첨입니다.
    오늘 9시반에 혹시나 하고 mbc살펴보구...
    아~~ 꼼수다가 막았구나...하고

    정말 누가 보면 웃어요.

    요기에다나 이런 글 쓰지...

    꼭 이겨야 할텐데....

  • 7. there_is
    '12.12.18 10:00 PM (125.209.xxx.84)

    저도 제 대학발표 때보다 더 떨려요. 입시는 떨어지면 제가 한 해 더 열심히 공부하면 된다지만
    투표는 그게 아니니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5409 대선 앞두고 이런 글 죄송한데 .. 고양이 관련 6 그리운너 2012/12/19 765
195408 닭이나 실컷 잡아 묵으렵니다 3 오늘하루메뉴.. 2012/12/19 494
195407 투표,,꼬옥 하셔요~ 3 써니1219.. 2012/12/19 528
195406 도올샘 말씀도 들어 보세요.. 1 도올 2012/12/19 695
195405 반찬 좀 만들어주고 수고비 받기로했는데 부담스럽네요.. 2 새벽 2012/12/19 1,309
195404 불페너 남자가 이밤중에 만든 야식.jpg 4 쓰리고에피박.. 2012/12/19 1,864
195403 재업) 투표는 저녁 6시까지, 개표도 참가해주세요. 재외국민 2012/12/19 621
195402 박근헤 친인척 회사의 수상한 보험사 매입 의혹 갈등됩니다... 2012/12/19 1,183
195401 간절히 기원합니다. 2 솔직한찌질이.. 2012/12/19 466
195400 나꼼수 지켜줄수 있을까요? 6 어떻게 2012/12/19 1,332
195399 그냥 웃겨서 퍼왔어요.... 정말 재미있네요..^^ 3 ㅋㅋㅋ 2012/12/19 1,446
195398 선거관련글아니에요)같이 일하는 언니에게 무심코 반말을 했어요. 6 후회돼요 2012/12/19 1,133
195397 밖에서 키우는 개들고 길고양이 얼어죽겠어요. 11 .. 2012/12/19 1,611
195396 김어준은 목소리랑 비쥬얼이랑 너무 안 어울림.ㅋㅋㅋㅋ 1 . 2012/12/19 1,066
195395 투표하고 싶어 투표장 앞에서 지금(새벽 2시) 노숙중ㄷㄷㄷ 5 금호마을 2012/12/19 1,692
195394 드디어 다음 실시간 검색 1위 9 다음1위 2012/12/19 1,311
195393 아... 세스*에 의뢰해야겠어요. *스코 2012/12/19 471
195392 초등 겨울방학 시작했나요? 7 .. 2012/12/19 792
195391 크게 숨쉬거나 움직이면 명치끝부테 7 루비 2012/12/19 852
195390 김어준 같은남자,,실질적으로 만나게되면,끌릴까요? 15 쓰리고에피박.. 2012/12/19 2,541
195389 4시간 후면 이 노래가 '희망'으로 들리길 바랍니다. 6 왼손잡이 2012/12/19 706
195388 전 내일 하루 단식 할려고요 5 기도 2012/12/19 1,345
195387 내일..이 시간이면... 1 .. 2012/12/19 437
195386 레미제라블 보고 왔어요~ 10 팔랑엄마 2012/12/19 2,359
195385 키톡에...노란 접시.... 노안...... 2012/12/19 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