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후보님 애국가 합창 광고 보고 눈물 흘린지 얼마 안지나서
나꼼수 마지막회 듣고 또 눈물 ㅠㅠ
아마 내일 문후보님 당선되도 울고 안되더라도 울 것 같아요
8월 민통당 경선 때 부터 달리기 시작
임신 6개월인데 최근엔 거의 밤에 잠도 안자고 인터넷질에
온 세포가 대선에 집중되서 살림이며 육아며 신경안쓰게 된지 오래
정치에 무관심했던 평범한 주부가 어찌 이리 됐는지
지난 5년이 너무 끔찍했나봅니다
수능볼 때도 이렇게 안떨렸는데
두려움 반 기대 반에 많이 떨리네요
문후보님은 얼마나 긴장되고 떨리실까
상남자라지만 오눌 밤 잠도 제대로 못주무실 듯 싶어요
내일 이맘때 쯤 당선 확정 뉴스를 보길 바라며
무교이지만 기도하고 자야겠어요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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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볼 때 보다 더 떨려요
정권교체 조회수 : 636
작성일 : 2012-12-18 21:49:39
IP : 175.114.xxx.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ㅠㅠ
'12.12.18 9:50 PM (121.131.xxx.228)애 둘 자연분만으로 낳을 때 보다 더 떨려요.
2. 휴..
'12.12.18 9:51 PM (39.118.xxx.49)그러게요.. 너무너무 떨려요 ㅜㅜ 꼭 승리해야하는데 넘 걱정입니다..
3. 정말이지..
'12.12.18 9:51 PM (218.155.xxx.160)이렇게 떨리는 선거는 첨이예요..
4. 또릿또릿
'12.12.18 9:54 PM (110.70.xxx.155)저는 거의 패닉이에여ㅠㅠㅠ
낼만약제뜻대로안되면 어떡하나 지금 심히 고민이구요
전 정말 그네타면 이민가려고 결심했어요....5. tultulsun
'12.12.18 9:54 PM (222.235.xxx.238)우리 애 대학입시도 (아직 멀었지만) 이것보다 걱정되진 않을듯..ㅜㅜ
6. 저두요..
'12.12.18 9:59 PM (114.200.xxx.127)새벽 3시반에 깨서 하루종일 몽롱~~
나라걱정에 잠못이루긴 살다살다 첨입니다.
오늘 9시반에 혹시나 하고 mbc살펴보구...
아~~ 꼼수다가 막았구나...하고
정말 누가 보면 웃어요.
요기에다나 이런 글 쓰지...
꼭 이겨야 할텐데....7. there_is
'12.12.18 10:00 PM (125.209.xxx.84)저도 제 대학발표 때보다 더 떨려요. 입시는 떨어지면 제가 한 해 더 열심히 공부하면 된다지만
투표는 그게 아니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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