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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저녁 대전역 후다닥 달님보러 다녀왔습니다

대전역 유세 조회수 : 876
작성일 : 2012-12-18 21:39:52

오늘 경부선 유세 중에 대전 5시 40분경에 오신다고 해서

저녁시간이라 밥도 하고 아직 어린 아이도 있고 고민하다가

밥과 찌개 끓여놓고 초딩 큰 아이한테 간식과 만화 시청을 권하며

후다닥 버스에 올랐습니다.  다행히 저희집에서 가까운 거리라

문재인 후보 3번째 보러 갔지요

다행히 남편도 집에 일찍 오는 날이라 ...

 

대전역에 사람들 많이 모여 계시고 전 유세장 여러번 가본 경험 덕택에

또 무대 가까이서 얼굴도 뵙고 무대위 관계자에게 제 폰 전하며 사진

촬영해달라고 부탁도 해서 달님 사진도 얻고..

경호원들도 오늘은 좀 여유롭게 잘 하시는 느낌이었어요

지난번 은행동 유세에 사람이 엄청 많아 좀 빡빡해보였거든요

 

오늘도 학생들 어린아이데리고온 부부 어르신들 어머님들 다양하게 오셨어요

집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데 할아버지 세분이서 얘기 나누시는거 엿들었는데

-이명박때 한 번 속았지 또 속냐

-고생안해본 사람이 어찌 서민들 속을 알겠냐

-암것도 안해봤는데 뭘 하겠는냐

연세 꽤 드신 분들이 이런 말씀을 나누셔서 얼마나 다행이던지요

대전도 의외로 새누리 표밭인데 내일은 좋은 소식있길 빕니다

오늘도 잠못들겠네요

 

 

IP : 182.215.xxx.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백~~~~
    '12.12.18 9:48 PM (218.235.xxx.140)

    오늘 대전역에서 문재인 대통령 후보님 팔 살짝이 잡았어요.악수하고 싶었는데.....

    용서 해 주실거죠?

    실물보니 너무 잘 생기셨어요. 사랑합니다.^^

  • 2. 노란색기타
    '12.12.18 9:49 PM (211.246.xxx.83)

    추운 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
    내일 저녁 함께 축하할 수 있기를..

  • 3. ..
    '12.12.18 9:56 PM (182.215.xxx.17)

    문후보님 멋지시죠? 대전 내려오실때마다 찾아뵈니 친한 지인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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