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꼼수 감사합니다.

... 조회수 : 1,735
작성일 : 2012-12-18 21:15:38
김어준, 정봉주, 주진우, 김용민 .... 나꼼수 팀 감사합니다.
어두운 시대에 기댈 곳이 없어 마음이 헛헛할 때, 
상큼한 봄바람처럼, 짙은 안개 속에 희미한 외등 처럼
내 마음을 지켜 주었습니다.
한 주 한 주 나꼼수 기다리는 재미로 살았습니다.
온갖 유언비어가 돌아도 저는 저 분들을 믿었습니다.

김용민 교수님, 마음 고생 무척 심하셨죠. 
하지만 아마 저처럼 묵묵히 믿어 주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훨씬 많이 있습니다.
이제 뚜벅 뚜벅 미래를 향해 나가세요, 응원하겠습니다.
정봉주 의원님 이제 세상으로 나오실 날이 얼마 안남았습니다.
그곳에서 마지막 추위 이겨내시고, 한결 따뜻해질 기대를 안고 나와주세요. 
아마.. 그렇게 되겠지요? 의원님에게도 큰 빚 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진우 기자님, 고소고발건은 언제나 해결될까요? 아마.... 별 탈 없으시겠죠?
누가 하라도 등떠민 것도 아닌 데 저라면 엄두도 안나는 큰 보따리 이고서
불평 한마디 없으시네요. 님께도 큰 빚 졌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어준 총수님, 헛헛한 마음이 내일은 큰 기쁨으로 채워졌으면 합니다.
만감이 교차하시겠습니다만, 언젠가는 꼭 뵙고 손 잡아 드리고 싶습니다.
저 대신 정말 힘드셨습니다. 저 대신 많은 일을 해주셨습니다.

네 분 모두 에게 큰 빚 졌습니다.
오늘 방송에서 당신들이 울 때 저도 울었습니다.
고맙고 또 죄송해서.............
내일 지나고 각자의 자리에서 밝게 빛나는 모습으로 다시 보길 기원합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IP : 210.222.xxx.7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큰언니야
    '12.12.18 9:15 PM (124.149.xxx.3)

    가슴이 시리도록 보고싶어요 ㅠㅠ

  • 2. 라라
    '12.12.18 9:18 PM (124.49.xxx.64)

    그들이 웃는 내일이 오기를 오늘밤 간절히 바랍니다.
    그들은 대선 승리 정도는 받을 자격 있지 않습니까!

  • 3. 강지은
    '12.12.18 9:18 PM (121.170.xxx.74) - 삭제된댓글

    정봉주선생,김어준선생,주진우선생,김용민선생, 그동안 고맙고 수고 했수...ㅠㅠ

  • 4. 꾸지뽕나무
    '12.12.18 9:18 PM (175.223.xxx.115)

    너무나 큰빚을 졌어요. 뭘 해야할까요.....ㅜㅜ

  • 5. 진심으로
    '12.12.18 9:18 PM (175.201.xxx.43)

    감사하고..또 감사하고..
    존경하며 사랑합니다..
    섭섭한 마음 굴뚝같지만 ..새하늘 아래에서
    맘편하게 휴식도 즐기세요.

  • 6. 큰언니야님~
    '12.12.18 9:20 PM (114.200.xxx.253)

    자주 뵈어서 반갑습니다.
    두번 들었는데 더 슬퍼서 눈물납니다.
    큰일을 해낸 소중한 분들이 있어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다들 감회가 크게 느껴지겠지만 주기자님 신발끈 이야기할 때...
    협박과 공포심을 느끼는 건 다 똑같구나 생각하니 눈물이.....ㅠㅠ
    울지마세요. 기자님과 함께 지켜준 누나들도 고맙습니다,

  • 7. 웃을께요
    '12.12.18 9:22 PM (182.211.xxx.14)

    웃을께요
    나꼼수 생각하며
    이보다 더한것도 겪었는데..그러면서

    고맙습니다

  • 8. 콩콩이큰언니
    '12.12.18 9:23 PM (219.255.xxx.208)

    고맙고 미안하고......나는 꼼수다 없었다면 어찌 견뎠을까 싶네요.
    그냥 너무 고마워요...

  • 9. 기둥뒤공간
    '12.12.18 9:23 PM (1.242.xxx.44)

    방금 다 들었어요..
    아..그분들이 우네요..
    목이 메입니다..
    도대체 우리가 무슨 시절을 지내온건가요..
    고맙고 미안합니다. 이 빚을 어떻게 다 갚을까요..
    오늘밤이 지나면 우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날겁니다..
    그때 다시 봅시다. 웃으며..사랑합니다..

  • 10. 클레어
    '12.12.18 9:27 PM (121.152.xxx.4)

    밤세워 검색어를 지키겠습니다~

  • 11. 쫄지마
    '12.12.18 9:30 PM (219.255.xxx.98)

    쫄지마~~~~~
    눈물이 나요..ㅜㅜ내일은 활짝 웃을라오!

  • 12. ....
    '12.12.18 9:35 PM (39.113.xxx.36)

    다들 울고.... 트위터에 녹음 마치고 눈물 흘리는 주기자님 사진 올라왔더라구요..ㅠ.ㅠ
    정말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네분..
    아, 이제 보고싶어서 어쩌까...

  • 13. 투표!
    '12.12.18 9:38 PM (125.177.xxx.188)

    마지막에 울지마! 쫄지마! 라고 하시는데 울었네요..ㅠㅠ
    이 분들 덕분에 새누리가 감추려던 추악한 사실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나꼼수 멤버님들, 항상 감사했습니다!!

  • 14. 쥐떼를헤치고
    '12.12.18 9:43 PM (1.241.xxx.153) - 삭제된댓글

    ㅠㅠ 소중한 3인방 투표로 지켜줍시다 ㅠㅠ

  • 15. ...
    '12.12.18 9:46 PM (122.32.xxx.36)

    나꼼수 마지막회를 듣고.....
    흐르는 눈물이 멈추지...않습니다....
    목이 메입니다....
    고맙고 미안하고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이 네마디보다 100만배 더 강력한 말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들 때문에 행복했어요....내일은 기쁨의 눈물을 흘리겠습니다....
    제마음속에 영원히 남을 나꼼수....수고많으셨습니다!!!

  • 16. ㅜㅜ
    '12.12.18 9:53 PM (116.121.xxx.45)

    고마워요. 그말밖에는.
    당신들이 있어. 우리가 미래에 희망을 갖게 되었어요.
    고맙습니다..

  • 17. bluebell
    '12.12.18 10:10 PM (211.202.xxx.26)

    그분들이 운다니 순간 눈물이 핑도네요,,,
    노통 관련 글 읽을때처럼요,,,휴

  • 18. 엉엉
    '12.12.18 10:21 PM (1.229.xxx.126)

    함께 울고 웃었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 19. 나꼼수
    '12.12.18 10:22 PM (125.186.xxx.64) - 삭제된댓글

    정말 고마워요!
    나꼼수아니었음 아마도 지금도 눈과 귀가 어두워 현실의 분별이 어려웠을거예요....

    그리고 82쿡의 많은 깨어있는 여러분들도 고마워요!
    그런 분들 아니었음 나꼼수도 모르고 무개념 우매한 국민의 한사람이었을지 모르니깐요!

    내일 투표하고 그 이후로도 쭉 깨어있는 시민으로 우리나라가 채워졌으면 합니다!
    투표합시다!
    눈물나네요...그들의 희생을 기억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9946 급)닭 윗날개 요리 ㅡ유치원처럼 해달라네요 . 도와주세요 3 엄마는 죄가.. 2013/02/19 1,471
219945 잡곡밥을 무쇠솥으로 해도 맛이 5 무쇠솥 밥하.. 2013/02/19 1,750
219944 푸켓 다녀오신 분들~ 4 딸과 함께... 2013/02/19 1,415
219943 전·현직 대통령 지지도 노무현·이명박보다 김대중이 잘해 1 이계덕기자 2013/02/19 1,272
219942 허구헌날 술마시고 오는 남편 해장국 끓여주시나요? 5 머리아파 2013/02/19 1,501
219941 초4아들 얼굴에 닭살 고칠 수 있을까요? 3 샤르망 2013/02/19 1,866
219940 2월 19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02/19 789
219939 영작이 맞는지 봐주세요 6 ... 2013/02/19 835
219938 가구계약했는데,후회되네요. 3 릴리 2013/02/19 2,061
219937 제가 잘못한 건가요? 32 착잡 2013/02/19 12,220
219936 타인 관상을 인터넷에 올린글은 명예훼손 아니다 이계덕기자 2013/02/19 938
219935 장거리 여행시 기내에서 화장지우나요? 6 여행중 2013/02/19 5,596
219934 스케일링,임플란트 잘 하는 곳-강남,역삼,선릉,여의도... 4 ... 2013/02/19 1,238
219933 표창원의 시사돌직구2회- ‘일간 베스트 저장소’의 실체 마녀프레임 2013/02/19 1,012
219932 재건축아파트 공사시 발생하는 소음, 분진은 견딜만 할까요? 1 알려주세요... 2013/02/19 963
219931 서랍형 침대 괜찮나요? 8 안써봐서요 2013/02/19 3,299
219930 부츠(어그부츠?)구입관련 9 /// 2013/02/19 1,368
219929 서울시 교육청 초등학생 대상 반공교육? 이계덕기자 2013/02/19 725
219928 조웅 목사님과 촛불방송에 드리는 편지 3 이계덕기자 2013/02/19 2,182
219927 협조를 맞춤법 2013/02/19 747
219926 박*후가 문제가 아니라 덮으려는 사건이 크네요. 50 네이버 검색.. 2013/02/19 14,135
219925 공부 좀 하는 자녀 두신분들 tv 잘 보여줬나요 11 .... 2013/02/19 3,212
219924 박시후 성관계 사실은 인정 "강제성 없었다" 3 이계덕기자 2013/02/19 4,455
219923 문과성향아이 ...혹시 이과로 보낸분있을까요? 12 ... 2013/02/19 4,369
219922 나이를 먹어도 마음이 넓어지지가 않네요. 18 ... 2013/02/19 4,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