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은근슬쩍 대선 얘기할 때 박근혜 찍을 거라고 해서 엄청나게 설득해서 성공했다 생각했는데
조금 전에 확인 전화하니 내일 박근혜 찍으러 서울 간다고 하셔서 지금 멘붕 왔어요.
거의 울다시피 하면서 얘기하는데, 흥분하고 가슴이 벌렁 거려서
정권 교체되어야 하는 이유 설명하면서 저도 모르게 어버버;;;;
이메일로 이정희 빨갱이, 문재인 종북좌파 등등 이런 내용의 괴메일 받으신 모양이어서
일단 제가 메일 한 통 보낼 테니 한 번만 봐달라고 했어요. ㅜㅜ
저장해 놓은 링크 두 세개 보내긴 했는데 내용이 빈약해요.
82님들, 갖고 계신 자료 링크 있으면 좀 보내 주세요.
근데 함정인게 이수호 교육감이 언니 친구 아버지라 교육감은 4번 찍는다는 거. ㅎㄷㄷ
도올 좋아하지 않나요? 도올 선생 박근혜 까는 나꼼수 내용도 있고 박정희에 대한 강의 유트브에 있던데요. 어머니 집에 컴터되면 그런것 좀 보라 하심이
오늘 방송된 김여진의 찬조연설 동영상..
그것 꼭 한번 봐 주시라고 하세요.
돈 필요해서
오늘 문재인테마주에 몰빵했는데
문재인 떨어지면 나 거지돼 ㅠ.ㅠ
그럼 엄마 욕하면서도 찍어줄거에요
딸 힘들게할 부모 없거든요
쫌전 알밥? 글보고
생각났어요
윗님... 주식 투자 얘기는 처음부터 하고 시작해야 먹혀요... 여태 얘기 안하다가 이제사 하면, 어머님이 눈치채시죠...
제가 쓴 방법 중 하나는... 제가 인터넷에 여기저기 박근혜 비방글을 많이 올려서 잘못하면 고소당할 수 있다, 그나마 문재인 돼야 내가 산다. 지금 구로구 사는 남자 하나는 벌써 검찰에 조사받으러 나갔다 한다.. 뭐 이정도...
아 감사감사. 주식 안하는 건 엄마도 알고 있고... 오카모토 미노루 상이 있었군요.
윤여준 교수 연설, 박근혜 말실수, 문재인은 이런 사람, 국정원 사건 개요 등등 정리해서 보냈어요. ㅜㅜ
정말 집 한채도 없이 환갑이 넘도록 일하면서, 그리고 무엇보다 본인은 똑똑하고 유식한 사람이 좋다고
하던 양반이라 설마 토론보고 박근혜 찍겠다 할 줄 몰랐어요.
내일 문자 한 번 더 넣고 기도해야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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