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불편하신 어머님이 투표장에 도저히 못가시겠다고 하시더니..
오늘 누가 데려다 주면 가시겠다고 하십니다.
콘크리트는 커녕 아들 며느리 말이라면 철썩같이 믿는 분입니다.
도 경계선을 두번 넘어 3시간 거리인데 남편이 오늘 시댁 가서 자자고 하네요.
새벽에 어머님 투표장 왕복하는거 도와드리고
저희 부부 10시까지 출근해야 하는데....지각만 아니면 좋겠습니다.
다행인건 저희 부부 투표소는 아주 가까운 곳이라 점심시간에 가면 될 것 같아요.
제가 모을 수 있는 마지막 한표입니다.
내일 마지막까지 노력하고 후회 없이 결과를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