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수영하시는 분인데 연세도 있으시고 제가 참 좋아해요
인상도 좋으시고 친절,푸근하시죠...
그러던 어느날 선거얘기를 잠깐 했는데...
앜~~~~ 완전 절망!!!!
딱 조선일보만 보는 전형적인 스타일....
문재인은 줏대가 없다~~ 뭐 블라블라...ㅎㅎㅎ
여성대통령이 되어야 한다 뭐 ~~~~~
보통 제 성격상 저 정도면 상종을 안하는게 보통인데 그냥 그 분이 참 그 부분만 빼고는
참 괜찮은 분이라서.....ㅎㅎㅎ
어쩌다 한번씩 조심스럽게 한마디만 꺼내곤 했거든요...
평소 정치에 관심 없으시지 않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등등....
그렇게 안넘어 오던 분이 갑자기 문자가 왔어요.
저 때문에 박근혜 찍을 소중한 한표를 문후보 찍으시겠다구요.....ㅎㅎㅎ
어찌나 기쁘던지......ㅎㅎㅎ
아직 시간 충분히 있어요.
조금만 더 노력하자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