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적인 투표 독려 에세이 웹툰

세우실 조회수 : 670
작성일 : 2012-12-18 15:59:51

 

 

 


http://mlbpark.donga.com/mbs/fileUpload/201212/1355807157.jpg

 

 

정적이지만 지나치게 비장하지 않은 투표 독려... 잘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여전히 어떤 나라에는 존재하지 않는 특별한 권리"라는 마지막 말이 와닿습니다.

 

 

 

―――――――――――――――――――――――――――――――――――――――――――――――――――――――――――――――――――――――――――――――――――――

。˚*。 * ˚* 。*  나 한 사람이 잊지 않고 투표를 한다면 문재인이 된다! ( ̄▽ ̄) 。˚*。 * ˚* 。*

♡ 기회 평등, 과정 공정, 결과 정의. 사람이 먼저인 남자 #1219 문재인 ♡

―――――――――――――――――――――――――――――――――――――――――――――――――――――――――――――――――――――――――――――――――――――

 

IP : 202.76.xxx.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거 봤는데
    '12.12.18 4:22 PM (180.69.xxx.105)

    딱 좋았습니다

  • 2. 세우실
    '12.12.18 4:42 PM (202.76.xxx.5)

    텍스트만 정리 해보았습니다.


    내가 일하는 곳의 사장을 내가 뽑을 수는 없다.
    가까운 나의 상사도 내가 뽑을 수는 없다.
    그들이 나를 뽑고 그들 역시 선택받는다.
    그들의 선택을 그 위의 선택을 따라야 한다.
    설령 부당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아도 웬만하면 참아야 한다.
    그것이 버티기 힘들면 떠나야 한다.
    허나 떠날 수 없으면 버텨야 한다.
    위험을 감수하고 부딪혀 보는 방법도 있다.
    자세를 낮추고 눈치를 볼 수도 있다.
    그렇게 나의 선택이 반영되지 않은 사람들에게 대응하고 적응하며 살아간다.

    그런데

    내가 뽑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
    내가 사는 곳의 지도자는 내가 뽑을 수 있다.
    놀랍지 않은가.
    가까운 위도 아니고
    그 위에 그리고 더 위에
    한 나라 최고의 권력자를 뽑는 선택권이
    나에게 주어져 있다.
    한 사람에 하나씩.
    세상은 그렇기에 이래야 한다는 어르신의 의견과
    세상은 그렇지만 이래야 한다는 젊은이의 의견이
    각각 동등한 한 개의 표가 된다.
    사람을 쓰는 사람과 쓰여지는 사람의 바람이
    각각 동등한 한 개의 표가 된다.
    이 표가 있기에 평소엔 볼 수 없던 그들이 직접 와서는
    고개를 숙이고 악수를 하며 부탁한다.
    위로부터 아래가 존중받는 흔치 않은 광경.
    이 한 표가 있기 때문이다.

    이 한 표를 갖기 위해 과거의 사람들은
    요구했고 싸웠고 때론 목숨을 걸었다.
    그렇게 얻은 그 선택의 권리가 내게 주어져 있다.

    당연한 것이 아니었다.
    여전히 어떤 나라에는 존재하지 않는
    이 특별한 권리.

    꼭 행사 하시기를.

  • 3. 추천!!!
    '12.12.18 8:26 PM (175.113.xxx.108)

    투표가 왜 중요한지 느낌이 확!!! 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230 반전 1 ... 2013/02/12 1,472
217229 통가발손질, 일반미용실에서도 해 주나요? 3 급질.. 2013/02/12 1,959
217228 긴급!! 엄마가 미국에서 사오실만한 가방 뭐가 있을까요? 9 2013/02/12 2,359
217227 클라우디아 쉬퍼 동영상 2 부탁드립니다.. 2013/02/12 2,374
217226 2월 12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3 세우실 2013/02/12 1,024
217225 표창원 다음주 일베실체.. 너바나 2013/02/12 1,192
217224 전세시 계약자가 외국에 산다는데요 아.골치아파요.ㅠㅠ 7 2013/02/12 1,953
217223 꿈해몽* 훔친 목걸이를 받는 꿈 꿈해몽 2013/02/12 2,658
217222 이혼... 4 무념 2013/02/12 2,551
217221 직장인 수험생 잠좀 줄이고 싶어요ㅜ 2 저좀도와주세.. 2013/02/12 1,799
217220 요즘 체벌 있나요? 1 귀국 2013/02/12 1,295
217219 Bon Jovi - Always (Live 1995 London.. 까나리 2013/02/12 1,311
217218 제가 안하니 시댁에 명절이 없어졌네요. 12 저런 2013/02/12 11,335
217217 대화의 효율이 몇% 정도라고 보세요? 17 4ever 2013/02/12 3,268
217216 어떤장소에 가야 남자를 만날 수 있을까요? 6 호호 2013/02/12 2,333
217215 안드레아 보첼리 새앨범 passione 너무 좋네요. 달달해요ㅠ.. 4 미돌돌 2013/02/12 1,818
217214 여기는 애들을 너무 오냐오냐하는거 같아요 1 ㄱㄴ 2013/02/12 1,460
217213 건축학 개론 남자들 입장...(문제의 그 장면!) 38 솔직한찌질이.. 2013/02/12 8,355
217212 덩치 가지고 말씀하시는 시어머니 28 ㅇㅇ 2013/02/12 7,480
217211 영어문법질문좀 할께요.아시는분 부탁드립니다. 13 재능이필요해.. 2013/02/12 1,618
217210 ROTC하는 대학생은 알바 못하나요? 3 Rotc 2013/02/12 3,130
217209 베스트글지난글도 읽고싶어요 1 ㄴㄴ 2013/02/12 1,334
217208 내 아내의 모든것... 재미있네요. 5 잔잔한4월에.. 2013/02/12 3,658
217207 건축학개론 내가 만든다면 4 sprl 2013/02/12 2,217
217206 아까 있었던글 찿아요. 1 .. 2013/02/12 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