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원하는 대통령이 안되면 다신 투표안해

투표 조회수 : 901
작성일 : 2012-12-18 15:52:47

전 여태 투표 열심히 한 사람입니다. 대선이든 총선이든 교육감이든 서울시장이든, 구청장,시의원등등..

그런데 정말로 ㅠㅠㅠ mb 되고 넘 5년동안 힘들었습니다. 이번에는 정말로 엄마 설득하고 남동생은 올케가 하고

아버지는 도저히 안되고 단... 교육감은 그래도 우리가 원하는 사람 찍을듯하네요.

그리고 형부, 언니도 당연히 그분일듯... 투표율이 높으면 유리한분.. ㅋㅋ

올케언니, 오빠도 ㅋㅋ 이번에는 투표율이 높으면 유리한분 찍을듯해요. 토론보고 ㅋㅋ 도저히 못보겠다고요.

총선때도 82쿡 분위기도 그렇고 과반의석수가 내가 좋아하지는 않는 당이지만 그래도 ㅅㄴㄹㄷ 한테 이길줄 알았죠. 

ㅠㅠㅠ 그런데 결과는... 왠걸... ㅠㅠㅠ 투표율로 60% 안넘고 그렇다고 58%도 안되고 54. ? % ㅠㅠㅠ 멘붕이더군요.

정말 정말 대한민국 이나라의 앞날이 걱정이어서 ㅠㅠㅠ 잠이 안오고 눈만 뜨면 걱정이더니.. 드뎌 낼이 선거일..

 

정말로 이번에 내가 원하는 분이 제발 되었음 좋겠어요. 간절히 기도합니다. 만약 이분이 안되면,, ㅠㅠㅠ

전 대한민국에 희망이 없다고 생각할랍니다. ㅠㅠㅠ 그리고 다신 투표 안합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더 고생해봐야합니다.

 

투표율이 높으면 유리한분... 제발... 되었음 좋겠어요. 닥치고 투표해요. ^^

IP : 182.219.xxx.1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d
    '12.12.18 3:54 PM (14.40.xxx.213)

    저랑 똑같네요...
    저도 다시 투표 안합니다.
    세대교체 될 때까지 안해요..내가 50대되면 나아질려나 ㅠㅠ

  • 2.
    '12.12.18 3:57 PM (218.50.xxx.19)

    그런 생각은 위험해요 ㅜㅜ 한번에 바뀌지 않으면 꾸준히 흔들어야죠. 87년에 노태우 당선됐다고 그 이후로 투표 포기한 분들만 계셨으면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님 시절은 절대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지 마세요. 저는 이번에 안되면 심정은 5년동안 참담하겠지만 계속해서 할겁니다.

  • 3.
    '12.12.18 3:59 PM (218.50.xxx.19)

    지금 과거냐 미래로 나아가냐 하는 이 기로에서 정치혐오, 투표 안하는 분들 왜 있겠어요.
    바로 원글님처럼 뭘해도 안바뀐다는 생각때문에 그 분들도 그러시는거예요.
    투표는 평생 꼭 하시길 바래요.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는 말 잊지 마세요ㅜㅜ

    어쨋건 내일 꼭 정권교체 되고 깨끗한 새나라 되길 바래봅니다.

  • 4. ......
    '12.12.18 4:11 PM (211.176.xxx.105)

    시장 선거 오세훈과 한명숙님 결과로 얼마나 멘붕이었는지..

    투표에 대한 회의가 들었었어요..

    근데 지금 현재 시장님은 박원순 시장님이시죠..

    내 한표는 내일 분명 좋은 결과를 낼 거라 믿어의심치 않지만..

    혹시라도 만에 하나 아니더라도..

    다음 한표는 더 큰 몫을 할 거라고 생각해요..

  • 5. 투표
    '12.12.18 4:18 PM (182.219.xxx.19)

    ... 님 위에서 제가 적어놨잖아요. - 여태 투표는 다 했습니다.
    투표 안하면 이런 글 쓸 자격도 없다고 봅니다.-> 해서 전 글 쓸 자격은 됩니다.
    이야기 하자면요. 전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 공통점은요. 제가 투표한 사람이 대통령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더 절실히 아니 누가 그랬죠? 될 사람보다 되어선 안되는 사람을 막기 위해서 투표는 해야한다고요.
    그래서 열심히 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암담했습니다. 총선때도 그렇고요. 암튼.. 너무들 투표를 안해서
    멘붕.. 오더군요. 82쿡의 세상이랑.. 오프라인이랑 넘 틀리더군요. ㅠㅠㅠ

    정말 이번에 ㅂㄱㅎ 가 되면 우리나라 국민의식이 그정도 밖에 안되니... 그냥 포기할랍니다.
    20년-30년 지나가고나서 그때가서 생각해볼랍니다.
    우리나라 국민들한테도 mb 가 되었을때보다 더 절망감이 클듯해서요.

    정말 이번에야 말로 내가 뽑는 사람보다 내가 떨어트리기 위해서 저 사람만은 막아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된다면 우리나라 국민들은 정말로 imf 때보다도 더 한 고통을 당해도 전 정말 싸다고 생각할듯...
    ㅠㅠ 그 고통을 제가 다시 느껴야 하니... 그게 문제지만요.
    그래도 우리나라 의식수준이 그정도 밖에 안되니. 그 사람이 된거지요. ㅠㅠㅠ 그리 생각할랍니다.

  • 6. 저는
    '12.12.18 4:32 PM (58.78.xxx.62)

    그래도 투표는 할래요.

  • 7. 저는
    '12.12.18 4:32 PM (49.1.xxx.166)

    그래도, 계속 투표 할꺼에요. 제 소신대로.. 적어도 죽을때까진 사표는 안 만들려구요.
    내 권리니까요. 누가 그랬다죠. 이건희와 내가 똑같이 가진건 투표권 밖에 없다고..
    그말에 진심으로 공감했어요.

  • 8. 저는...
    '12.12.18 4:48 PM (211.201.xxx.173)

    5월의 어느 날 눈부시게 파란 하늘을 나는 노란 비행기를 보면서 맹세했어요.
    내가 죽기전에 투표 안하는 날은 없을 거라고. 죽을때까지 투표할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821 헬스클럽 중간에 그만둘때 1 2013/02/15 841
218820 치매보험 어떤가요? 3 늙음 2013/02/15 1,575
218819 시안 날씨와 호텔 룸 컨디션 문의 드려요~~ 1 중국여행 2013/02/15 1,958
218818 고맙습니다 4ever 2013/02/15 581
218817 아래 명품옷 디피된 것 얘기 읽다 보니 궁금증 5 2013/02/15 1,915
218816 열봉찜닭 드셔보신분 계신가요? 1 애엄마 2013/02/15 823
218815 으이구 돈때문에 참. 6 .. 2013/02/15 2,789
218814 이번겨울 넘긴것같아요 2 ㄴㄴ 2013/02/15 1,500
218813 유럽 82님들...여행가는데요... 6 ... 2013/02/15 1,405
218812 중학생 딸아이 두신 분들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3 고민 2013/02/15 1,693
218811 친정엄마와 전화 통화 4 궁금 2013/02/15 1,858
218810 신세계 명품세일.. 건질만한것 있나요? 궁금 2013/02/15 1,102
218809 전세계약에 대해 여쭈어 봅니다. 1 .. 2013/02/15 669
218808 대시 당해도 기분 드러운 심정, 아세요 ? 4 2013/02/15 2,044
218807 미스터김은 월급이 얼마나 될까요? 7 2013/02/15 2,693
218806 감기 앓는중인데요 입맛돋굴만한 음식 뭐잇을까요? 2 ㅇㅇ 2013/02/15 841
218805 아빠 어디가에서 송종국이요~ 23 ㅇㅇ 2013/02/15 13,536
218804 보리차 주전자가 홀라당 타서 집에서 탄내가 진동하는데 냄새 없애.. 6 돌돌엄마 2013/02/15 3,546
218803 외모도 이쁘지않으면서 내성적인분들 사는게 어떠세요? 8 ..... 2013/02/15 4,399
218802 작은아이 추천 영화 3 영화도 보고.. 2013/02/15 573
218801 오은영 박사님의 강연중 진정한 행복이란.... 11 마음 2013/02/15 5,285
218800 저만 이상한건지...종합비타민 드시는 분들중에.... 123 2013/02/15 1,168
218799 단국학원 대단하네요;(펌) 3 ... 2013/02/15 2,294
218798 퇴직급 정산 관련?? 1 권캡 2013/02/15 795
218797 남편과 회사 어린 여직원... 조언부탁합니다. 19 힘들어요 2013/02/15 9,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