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와중에 자랑글 ^_^

시엄니 조회수 : 825
작성일 : 2012-12-18 15:30:18

"많이 사랑해... 엄마가..."

 

지난 주 금요일이 제 생일이었어요.

5분 거리에 사시는 시어머니 모시고 가족 모두 맛난 거 먹었어요.

하얀 봉투에 저렇게 쓰셔서 현금을 좀 넣어 선물로 주셨어요.

진심이 묻어나는 글귀를 보며 참... 감동이더군요.

저희 시어머니, 젊은 시절부터 고생고생하시며

자식들 키우셨고 넉넉한 형편도 아니지만 참 따뜻한 분이에요.

남편이 엄청 속썩일 때도 늘 제편 들어주시는...

이만하면 자랑글 맞지요? 생일이 참 행복했어요.

(남편 선물은 새벽 6시에 끓여줬던 미역국 ㅋㅋㅋ)

 

내일 어머니 모시고 가족들이랑 모두 투표하러 가기로 했어요.

좀 더 좋은 세상이 와서 모두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IP : 221.151.xxx.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뻐요
    '12.12.18 3:33 PM (58.238.xxx.106)

    흐뭇한 가족이네요

  • 2. ^^
    '12.12.18 3:35 PM (121.161.xxx.84)

    좋은 가정을 이루셨네요^^

  • 3. ..
    '12.12.18 3:38 PM (203.212.xxx.87) - 삭제된댓글

    글귀보다 현금때문에 감동받으신건....... 아니죠..? ㅋㅋ
    농담이구요. 보기좋은 가족이네요. 자랑하실만해요~~
    지금처럼 늘 행복하세요^^

  • 4. 시엄니
    '12.12.18 3:39 PM (221.151.xxx.31)

    한 2년 정도 죽을만큼 힘들었어요.
    남편이 알콜중독으로 입원 직전까지 갔거든요.
    그때 눈물로 가정과 아이를 지켜왔는데요.
    이제 좀 살거 같아요. 하루하루가 정말 감사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4702 부산역 문재인 유세, 완전 대박!!!! 14 참맛 2012/12/18 4,332
194701 결전의 날입니다. 3 솔직한찌질이.. 2012/12/18 448
194700 안철수의 마지막 선거유세.... 눈물 났던 안철수의 마지막 호소.. 37 세우실 2012/12/18 20,107
194699 문재인 대연정 하겠다네요. 26 에휴 2012/12/18 3,055
194698 그래요, 앤서니 킴 말이 맞아요. 3 설렙시다. 2012/12/18 1,499
194697 우리가 지면--- 댓글 달아주세요 20 77%투표 2012/12/18 1,017
194696 2% 조금만 더.. 바꿔요 2012/12/18 434
194695 나꼼수 마지막회.....수고하셨습니다! 11 신의한수2 2012/12/18 1,333
194694 제대로 알자 4 올바른 선택.. 2012/12/18 466
194693 내일은 이마트5.0주황색 마시면서 고성국이 하는데만 찾아봐야지 3 잭런던 2012/12/18 1,048
194692 드라마의 제왕에서 의미심장한 지원사격하네요 4 드라마의제왕.. 2012/12/18 2,120
194691 엄마!!!엄마는 왜 그렇게 선거얘길 많이해? 3 한마디 2012/12/18 924
194690 미국 국영라디오에 나왓네여 한국내일 선거 12 보스톤 주민.. 2012/12/18 2,023
194689 방금 새누리당대변인 왈: 17 빨간문어 2012/12/18 3,715
194688 노무현 대통령님께. (부끄러워지면 삭제할게요...) 29 오랜 회원 2012/12/18 1,925
194687 새벽 내일 2012/12/18 312
194686 나친박 들으면서 2012/12/18 515
194685 대구선관위, 새누리 불법 선거운동 업체대표 고발 참맛 2012/12/18 447
194684 니가 누구땜에 이만큼 살게 됐는데.. 4 그런가요 2012/12/18 900
194683 대선글이 지겨우시면 드라마를 보세요~~ 3 깍뚜기 2012/12/18 965
194682 한번 보시고 생각 해 봅시다 3 무섭네요 2012/12/18 463
194681 추남똥산님 한테 김치랑 생필품 보내주셨네요 ㅋㅋㅋㅋ 2 2012/12/18 1,043
194680 1시간 남았네요... 1 미래의학도 2012/12/18 472
194679 저 내일아침 찰밥 합니다 ‥ 10 찰밥 2012/12/18 1,668
194678 투표에 관심이 없거나, 큰 의미를 두지 않는사람들이 멋있어보여요.. 25 .... 2012/12/18 2,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