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전화 받았어요.

씽씽 조회수 : 669
작성일 : 2012-12-18 14:52:03

1688 로 시작 하는 번호가 뜨길래 다들 받아 보셨다는 문재인 님의 전화인 줄 알고 자동 메세지 인 줄 알면서도 "여보세요? " 하고는 기다렸답니다.

 

근데..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하면서 투표 격려를 하시는데 문 후보님 목소리는 아닌 , 다른 경상도 남자분의 목소리였답니다. '유시민 씨 목소린가?'

 

다 듣고 나니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육성 이었습니다' 하는 거에요.

저 지금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IP : 220.149.xxx.7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울지않고
    '12.12.18 2:54 PM (203.142.xxx.231)

    기쁘게, 씩씩하게 전화 받았습니다.

    앞으론 울지 않고 두번다시 제 손으로 뽑은 대통령 슬프게 보내지 않을 거예요.

    그런 의미로 문통령 만들고 나면 더이상 노통의 영상과 사진 울면서 보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2. 저는
    '12.12.18 3:01 PM (222.236.xxx.211)

    아직 그전화는 못받았고
    기다리던 문후보님 전화를 좀전에 받았어요
    완전 감동~~~

  • 3. ㅠㅠ
    '12.12.18 3:02 PM (121.163.xxx.115)

    그분의 목소릴 들으셨다니 글만 읽고도 눈물이 주르륵.. 제겐 왜 전화도 오지 않는걸까요..

    저도 윗분 처럼 다짐해 봅니다..
    다시는... 내 손으로 뽑은 대통령을 그렇게 허망하게 보내지 않겠다고... 눈물 닦고 씩씩하게... 내일 투표하러 가렵니다..

  • 4. 저는
    '12.12.18 3:08 PM (115.139.xxx.97)

    문님 받았어요 ㅎㅎ

  • 5. 저는 왜!!!
    '12.12.18 3:24 PM (58.29.xxx.85)

    박근* 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일요일 저녁에 집 전화로 받은 즉시 온식구 한마디씩 들려주고 끊었네요

    10분전에 이번에는 핸드폰으로 박근* 장문의 문자를 받았습니다.
    지지해줘서 감사하답니다. - 난 지지한적 없습니다. 단 1초도
    오늘 광화문에서 보자고 합니다. - 싫다.!!!!!

    나에게도 문재* 후보님 노무* 대통령님의 목소리를 들려달라!!!!

  • 6. 고민중
    '12.12.18 3:26 PM (182.172.xxx.167)

    저두 받았어요 많이 듣던 목소리. .. 가슴이 먹먹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4495 결심했어요. 7 오늘 2012/12/18 902
194494 몇 시간 만이라도 다단계..합시다. 5 좋은날 만들.. 2012/12/18 769
194493 장터에서 구입한 옷에 대한 얘기... 먼저 82님들께 조언을 .. 20 휴.. 휴 2012/12/18 3,067
194492 대선 하소연 1 ㅠㅠ 2012/12/18 324
194491 동네엄마가 박근혜 찍어라며 2 깜놀 2012/12/18 1,596
194490 내일 다들 약속 지키고 투표해야 할텐데... 1 아놔 2012/12/18 334
194489 지금동대구역에 내렸는데 5 미르 2012/12/18 1,255
194488 나 선거에 미친여자 4 완전 미친 2012/12/18 699
194487 오늘저녁 7시50분 jtbc에서 표창원 교수님 2차토론 있습니다.. 5 기린 2012/12/18 939
194486 지금 전화하세요. 5 내 자식이 .. 2012/12/18 601
194485 내일 혹시라도 ㄱㄴ가 이기면 이민갈거에요 ㅠㅠ 9 SJmom 2012/12/18 975
194484 오늘 강남역 유세에서 문후보님 뵈었습니다. 8 노란색기타 2012/12/18 1,114
194483 일베가 진짜 여성 비하하는 건 없어져야 합니다. 알바아닙니다.. 2012/12/18 598
194482 부산도 슬슬 나갈 준비합니다 6 여기는 부산.. 2012/12/18 1,437
194481 가까운 회원 한분 맘을 돌리는데 20여일 걸렸네요..ㅎㅎ 4 나무 2012/12/18 736
194480 지금 김여진... 19 .... 2012/12/18 18,144
194479 8월 29일부터 꼼슈가 한 일들 2 꼼슈 2012/12/18 500
194478 새누리당 김무성'우리전략은 중간층이 투표를 포기하게 하는것' 1 기사펌 2012/12/18 590
194477 서울선관위, 문용린 지지 보수단체 회원 고발…"협박성 .. chamso.. 2012/12/18 489
194476 프린트기로 출력하니 글자가 입체적으로 겹쳐서 인쇄가 됩니다. 2 급질 2012/12/18 2,451
194475 고양이를 잃어버렸어요 ㅠㅠ 19 그리운너 2012/12/18 1,513
194474 전 그냥 왠지 압도적으로 이길거 같아요 18 ㅎㅎ 2012/12/18 2,763
194473 내일 이후로 제발 게시판에서 정치글 안봤으면.. 72 지겨워.. 2012/12/18 4,333
194472 출장가서 한 표 건져온 남편... 1 ^^ 2012/12/18 704
194471 미국 CIA가 오바마를 암암리 지원했다면... 1 투표전문가 2012/12/18 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