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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 선거앞두고 저 너무 비장한것같아요ㅜ.ㅜ

아~~ 조회수 : 1,460
작성일 : 2012-12-18 14:15:41

종교도 없는데 오늘은 저녁에 어디 종교시설가서 기도라도 드려야할것같고,

요며칠 잠도 못자,밥맛도 없어,대선광고 알람맞춰 시청하고

바쁜와중에 광화문 대첩나갔죠;;;

보는사람마다 투표해라~코드가 맞는 지인에겐 2번뽑자 독려하고

틈틈히 십알단 상대해서 댓글도 달고...휴

난 당직자도 아니고 캠프소속도 아닌데 나홀로 선거운동 하느라

한달을 이렇게 산듯해요ㅠㅠㅠ

오늘은 조용히 집에가서 목욕재개하고 기도하고 자려고했는데

8시반 안철수님 보러갈려구요^^;;

 

IP : 175.209.xxx.15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12.12.18 2:17 PM (211.201.xxx.173)

    내일 선거 끝나고 제가 쓰러질 판이에요.
    오늘도 모임에 가서 은근슬쩍 선거운동 하느라고...
    혹시 싫어하는 사람들 있을까봐 머리 굴리느라 애 먹었어요.
    지금은 홈페이지와 카스에 올리고 댓글 달고 하네요.
    내일 좋은 소식 들리겠죠? ^^;;

  • 2.
    '12.12.18 2:18 PM (58.121.xxx.138)

    새벽잠이 많은데.. 새벽에 기도하러 나가야하나 싶어요.. 아놔..

  • 3. 아~~
    '12.12.18 2:19 PM (175.209.xxx.154)

    전 내일 6시 출구조사만 생각하면 심장이 벌써 터져요ㅜㅜ

  • 4. ㅠㅠ
    '12.12.18 2:19 PM (211.33.xxx.119)

    저두요 선거원도 아닌데 밤에 잠도 잘 못자구 공부를 이렇게 했음 서울대 갔을듯해요

    주위 중도층 있으면 투표하라고 하고 , 혼자 다른 사람 어떻게 설득할 까 설득 멘트 생각하고 그래요

  • 5. 저도
    '12.12.18 2:21 PM (59.9.xxx.130)

    요즘 선거 걱정에 잠을 못 이뤄요.
    여러번 선거를 치뤘지만(50 중반) 이번 만큼 비장한 마음이 드는 때가 없네요.
    2002년 노통님 당선 대는 주위 사람들과 치열한 설전도 벌이고 했는데
    요즘은 입을 꼭 다물고 있어 답답해 죽겠네요.
    내일 새벽 일찍 투표하고 목욕제계하며 결과를 기다릴 겁니다.
    오후에는 시청 아니 광화문 으로 나갈까 합니다.
    집에 가만히 있다간 가슴이 터질 것 같아 서...

  • 6. 친구야놀자
    '12.12.18 2:24 PM (119.69.xxx.130)

    33살 먹도록 투표 한번 안한 지인...
    지금 아파서 병가중인데, 기어서라도 가서 투표한다고 카톡으로 받았어요.
    지인이 자랑스럽습니다 ㅎ

  • 7. --
    '12.12.18 2:25 PM (14.45.xxx.143)

    전 지금 목도 아프고 머리도 띵한데 몇시간재 컴앞에 있네요
    폐인같아요 2시간후면 아이들도 돌아오는 데 ...
    빨리 정신차려야겠어요 아 참 그래도 아이들 이불 2번 세탁기 돌려서 널어놓았네요

  • 8. 보드천사
    '12.12.18 2:27 PM (112.221.xxx.213)

    저도 완전 비장해요,
    부정탈까봐 오늘은 말도 아끼고 목소리도 낮추고 그렇게 지내고 있네요.
    좀 웃기죠??
    근데 정말 이번만큼은 절박하네요.
    이제 다시 제대로 된 대통령 가져도 되지 않나요?

  • 9. ...
    '12.12.18 2:28 PM (1.247.xxx.41)

    저도 떨리기 시작하네요.
    내가 뭘했다고...ㅋㅋㅋ
    빨리 당선되는거 보고 기뻐하고 82도 일상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 10. 저도..
    '12.12.18 2:30 PM (61.98.xxx.46)

    저도 떨리고 무서워요.
    솔직히 1번이 되면...너무 끔찍해서 ...상상만으로도 두려워요.

  • 11.
    '12.12.18 2:30 PM (218.50.xxx.19)

    저도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내일 개표결과 듣고 안심하고 문후보님 됐다 싶을때까지 진정되지 않을거 같아요.

  • 12. yorba
    '12.12.18 2:41 PM (69.105.xxx.139)

    저두 그래요!! 재외선거 끝나고 아직도 맘을 못 놓고 한국에 지인들에게 판세 물어보고 투표 독려하고..
    일도 손에 안 잡히고 이렇게 간절하고 비장한적 처음입니다!!!
    새누리당 하는짓 보니까 더 열불이 나서 전투에 나온 기분입니다.

  • 13. 아~~
    '12.12.18 2:48 PM (175.209.xxx.154)

    제 유권자 역사상 제일 간절한 선거입니다ㅠㅠ
    간절하면 이기겠죠?? 내일 제발 이길수 있기를..

  • 14. 긴머리무수리
    '12.12.18 3:00 PM (121.183.xxx.103)

    저두요,,,
    선거운동원도 아닌데....
    이리도 비장할 수가 없어요....
    전 벌써부터 개표방송 날밤새울 준비하고 있어요...

  • 15. 또릿또릿
    '12.12.18 3:50 PM (211.246.xxx.153)

    저 수능보기전날도 이렇게 긴장안했구요ㅠ
    제왕절개로 애낳기전날두 멀쩡했구요ㅠ
    원래 외유내강인스탈인덕
    지금은 패닉상태에요
    선거끝나믄 쓰러질꺼같아요
    그런데 만일 박그네되믄 이민갈거같아요ㅠㅠㅠ

  • 16. 지난
    '12.12.18 4:32 PM (211.215.xxx.116)

    지난2002년 대선 때 남편이랑 새벽에 부정선거
    감시 하느라 온 동네를 돌아 다녔어요
    그때 보다 이번엔 지지해 주는 분들이 많아서
    든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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