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와중에
'12.12.18 1:54 PM
(125.179.xxx.18)
ㅉㅉㅉ ᆢᆢ
2. 첫댓글분
'12.12.18 1:55 PM
(220.118.xxx.219)
이 와중에란 표현은 게시판 분위기땜에 제가 겸손을 지켜 쓴 거지
님께 혀 차는 소리 들으려고 한건 아니랍니다.
첫댓글 치곤 잔인하시네요?
3. 555
'12.12.18 1:55 PM
(171.161.xxx.54)
수술 하세요. 해줘요. 애들 낳은 병원에 가서 이런저런 사정이 있다고 도와달라고 하면 대부분 해주실 거예요.
4. 아 진짜
'12.12.18 1:55 PM
(110.70.xxx.234)
여기 말고 병원에 가서 물어보시죠
기혼에 더 안 낳을거면 조치를 하셨어야죠
사후피임약으로도 안 죽은 아이 더 죽이시게요?
5. 555
'12.12.18 1:57 PM
(171.161.xxx.54)
솔직히 지금 상태면 배아일 뿐이지 아이라고 할 수 있나요???
아이를 죽인다... 는 표현 너무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6. 그마음..
'12.12.18 1:57 PM
(121.147.xxx.224)
어떤 심정이실지 짐작이 가요. 어찌 그 마음을 비난만 하겠습니까..
생리예정일이 며칠 지난게 아니라면 의학상으로 임신 4주 정도, 착상 기준으로 보면 2주 정도인데
보통 임신 4주 - 6주 정도에서 극약이 아니라면 알콜이나 기타 약등은 크게 영향을 안미친다고는 해요.
사후피임약이 워낙 독하긴 하니 일단 병원 가시면 그 부분 꼭 문의하시구요.
중절수술... 법으로는 안된다지만.. 하는 곳이 있기는 하답니다.
또.. 만일 임신 지속하셔서 예쁜 셋째 낳게 되시면 아이 이름은 재인이로..
가볍게 드리는 말씀은 아니구요 막았지만 그래도 태어난 아기들 보면
커서 인물이 되더라구요. 결정은 원글님 부부께서 잘 하시리라 봅니다.
7. 제가 지금
'12.12.18 1:58 PM
(220.118.xxx.219)
당장 병원 갈 상황이 안 되니 의지하는 이 곳에 익명을 빌어 물어보는 거랍니다.
곧 아이도 데려와야 하고 응급상황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사후피임약은 아이를 죽이는 약이 아니라 착상을 못 하게 하는 거죠.
제 글이 그렇게도 짜증 나십니까?
8. ...
'12.12.18 1:58 PM
(211.179.xxx.245)
남편분이랑 같이 가셔서 상담하시면..
방법은 있을꺼에요...
그리고 앞으로 아이 계획이 없으시면 남편분이 수술하던지..
원글님 루프하시던지 하세요....
힘내세요...
9. 음
'12.12.18 1:59 PM
(110.70.xxx.234)
네 댓글보니 더 짜증나요
님의 당당함...
10. 흠..
'12.12.18 2:01 PM
(121.147.xxx.224)
110님은
아마도 미혼 남성이 아닐까 사료됩니다..
11. ...
'12.12.18 2:02 PM
(220.72.xxx.168)
사후 피임약은 알고계시는대로 큰 문제 없으니, 걱정 놓으시구요.
치과진료때문에 드셨던 약도 지금은 문제 없습니다. 4주차까지 수정란은 약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죽습니다. 문제가 없으면 아무 영향안받은 채로 살아있구요. 그 시기는 O X 둘 중 하나입니다. 살았는데, 문제가 있다 그런건 없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무사히 살아서 착상한 수정란에는 약에 의한 부작용은 없을테니, 걱정하지 마세요.
단, 앞으로 약드시는 것만 주의하시면 됩니다.
12. ,,
'12.12.18 2:03 PM
(58.65.xxx.59)
심적으로 많이 힘드시겠네요... 병원가서 상담 받아보시구 잘 결정 하세요..
그리고 짜증 나는 글 아니에요.. 투표때문에 좀 민감하신분들이 있을꺼에요..
13. 네...
'12.12.18 2:03 PM
(220.118.xxx.219)
남편 수술을 계속 권했는데...시어머니가 말리셨어요. 남자가 수술 하는 거 아니라며...
그래도 이달엔 꼭 하자고 제가 주장해서 병원 알아보고 있던 중인데...이런 난리가 나버렸네요.
머리가 하얗게 비고...정신이 오락가락 합니다..
그런게 당당함으로도 보이나 봅니다....당당하진 않아요.. 질질짜거나 읍소하지 않아서 불쾌할 수도 있겠다 싶어 본문에 용서 바란다고도 썼는데..... 1시간 전에 테스트 해본 사람이 얼마나 살랑살랑 재주 있게 말 하겠어요...그런 면은 이해 해주세요..
14. 공감
'12.12.18 2:03 PM
(203.212.xxx.87)
-
삭제된댓글
심적으로 많이 힘드시겠네요... 병원가서 상담 받아보시구 잘 결정 하세요..
그리고 짜증 나는 글 아니에요.. 투표때문에 좀 민감하신분들이 있을꺼에요.. 222222
15. 음
'12.12.18 2:04 PM
(110.70.xxx.234)
미혼남성아닙니다
참나... 기혼여성입니다
16. 베어탱
'12.12.18 2:04 PM
(119.71.xxx.66)
모든사람 관심사가 대선에 맞춰져있어야하나요? 첫 댓글님 참으로 못됐다. 원글님 얼마나 고민되고 심경 복잡하실지 위로드립니다. 잘 상의하시고 부디 좋은 선택하세요.40이라는 나이는 많지도 적지도 않은 나이랍니다. 힘내세요!
17. ....
'12.12.18 2:05 PM
(121.167.xxx.115)
이런 말을 꺼내기 까지 엄마 입장에서는 수 천 번 고민하고 생살을 찢는 아픔으로 결단을 내릴 것입니다. 제발 생각도 안하고 댓글로 상처주지 마세요.
18. 팝옐
'12.12.18 2:05 PM
(175.195.xxx.115)
지금 주수 정도면 배아기 아닌가요? 선진국도 주수에 따라 낙태를 인정한다는데...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저라면 낙태하겠어요..
19. 그것이
'12.12.18 2:05 PM
(115.137.xxx.108)
사후피임약을 먹었는데도 임신인 경우 약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요.
제 지인이 작년인가 사후 피임약 복용후 임신인걸 확인해서 병원에 다녔었는데
의사가 아이가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전혀 없지는 않다고 했어요.
제 지인은 그럼에도 아이를 낳겠다고 결심했었는데 10주쯤에 유산되었었구요.
아마 사후 피임약때문에 제대로 성장이 안된것 같다 하더라구요.
원글님도 병원에 문의하시면 중절수술도 해 줄 듯싶네요.사후피임약 부작용을 이유로 중절 가능하다고 했던것 같아요.
20. ㅇㅇ
'12.12.18 2:06 PM
(1.253.xxx.46)
경제적인거 아니시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님이랑 똑같은 상황에서 세째 생긴집 아는데 낳아서 엄청 예뻐하네요.
혹시 병원가실거면 최대한 빨리 가세요. 그래야 마음이 덜 괴로울듯.., 그리고 남편분 빨리 수술 시키세요. 남편이 무책임합니다.
21. 팝옐
'12.12.18 2:06 PM
(175.195.xxx.115)
그러나 만약 낳으신다면 또 더한 행복이 기다릴거에요 어떻게 결정해도 나쁜일 아니라고 생각하세요~
22. 님
'12.12.18 2:07 PM
(123.213.xxx.83)
저랑 아이들 나이가 너무똑같네요.
큰애 여섯살. 둘째는 두돌 갓넘긴 세살.
이제 둘째 말귀좀 알아듣고 내년 어린이집 보내고 좀 살만해지나 했는데 셋째라니 심란하시죠.
하지만 셋째도 첫째 둘째와같이 낳고 보면 너무 예쁠 님의 아기잖아요.
도저히 죽어도 못낳겠다가 아니라면 낳으심 좋겠어요.
저도 계획하에 셋째를 낳기는 힘들겠지만 실수라도 셋째가 생기면 하는 맘이 있어요.
그럼 감사한 맘으로 받으려고요.
23. 어째요
'12.12.18 2:08 PM
(1.237.xxx.251)
저도 올 초에 경험이 있습니다... 나이도 많았고 도저히 상황이 안되었지요..ㅠ
원글님.. 정말 상황이 안된다면 어쩌겠어요... 병원에 이리저리 전화해보심 일단 오라고 할겁니다..
마음도 몸도 넘 힘드시겠지만... 힘내시구요 ..
24. ㅇㅇ
'12.12.18 2:10 PM
(1.253.xxx.46)
그리고 남편수술 시엄니한테 말하지마세요. 부부문제입니다. 시엄니가 주책스럽게 부부 성관계에도 관여하나요? 남편분께 맡기지마시고 님이 예약하시고 수술시키세요. 우리 남편도 말만 한다하고 밍기적거리길래 전화로 예약하고 병원에 데리고 갔네요. 부인은 배아파 둘이나 낳고 했는데 왜 안해서 이지경을 만드는지.
25. 옹
'12.12.18 2:11 PM
(79.194.xxx.180)
어떤 결정을 하셔도 원글님께 뭐랄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그래도 가능하다면 빨리 조치를 취하시거나 마음을 다잡으시거나 하시는 게 좋죠.
많이 당황스러우시겠지만 언제나 원글님의 삶을 최우선으로, 원글님이 가장 행복해지실 것 같은 선택을 하세요^^
26. 긍정최고
'12.12.18 2:13 PM
(210.205.xxx.172)
첫댓글 진짜 뭡니까!!! 저런댓글은 분란댓글이라고 생각하세요...토닥토닥...
이런 입장 쉬울까요? 제주변에도 계획에 없던 셋째가 들어서서 고민하던분 여럿있었어요... 피임까지 철저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셋째가 들어서서..결국은 모두 낳으시고 너무들 좋아하시더라는...
제주변만 그런건지 재미있는건 셋째들이 가장 인물들이 좋더라고요....^^
저는 아이가 둘이 있고, 셋째도 낳을 의향이 있습니다. 셋째는 내년이나 후년에 생각합니다.
님 경제적인문제가 아니라면, 그냥 낳으심이 어떠시겠습니까...
저도 님 입장이면 엄청 고민도 많고 걱정이 많으실거 같아요... 님 걱정하는거 너무 당연합니다. 우선 추운날씨에 몸관리 잘하시기를 바랍니다. ^^
27. 경험자
'12.12.18 2:15 PM
(121.151.xxx.218)
저도 같은 경험이 있어서 답글드립니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저는 수술했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맘이 아프고 죄책감도 느끼고 있습니다
살면서 힘든일이 있을때 내가 그 죄값을 받고 있나 이런생각도 듭니다
저같은경우엔 의사인 지인이 조심스럽게 낳으라고 말 못하겠다 나같아도 생각해보겠다 라고 했고
수술하기직전까지 계속해서 부정기 출혈이 있었습니다(병원에 물어보니 이대로 놔두면 유산될확률이 높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사후피임약도 의외로 임신이 많이 되더라구요 제가 아는 경우만 저포함 세명입니다
원글님도 얼마나 힘드실까요 잘생각하셔서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28. 경험자님
'12.12.18 2:23 PM
(220.118.xxx.219)
제가 지금 부정기 출혈인가 봐요. 배도 살살 아프고 탁한 출혈이 있어서 ...
이전 임신때는 착상혈조차 없었거든요. 불안하네요.
출혈땜에 병원 가려면 언제쯤 가봐야 하는지... 괜히 갔다 헛걸음 치고 올까봐 걱정도 되구요.
내일은 어린이집도 쉬는데...
아이를 셋 ..낳고 싶었지만 결혼이 늦고 둘째도 어려서 포기했었어요.
실수로 생기면 낳겠다는 생각마저 접었죠.
아직도 죄책감 느끼고 맘 아프시다니 위로 드려요.....제 미래일 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하니 눈물만 나오네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29. ....
'12.12.18 2:24 PM
(221.147.xxx.4)
얼마나 힘드시겠아요!,
첫 댓글이나 안 좋은 댓글 신경쓰지 마시구요.
정말 아이 좋아하고, 육아가 선천적으로 맞는 사람이 아니라면
신중하게 5번 권하고 싶어요.
아이들 둘 지금도 한참 손가고 엄마 필요한 나이잖아요.
병원은 알아보면 있을 것 같아요.
30. ♬
'12.12.18 2:27 PM
(211.238.xxx.139)
아휴..
아이 이쁜거 누가 모를까요
생명 귀한거
누가 모르겠어요..
찬찬히 잘 생각해보시고
남편분과 상의하셔서
의사분과 상담해보세요..
어떤 결정이든
어려운 선택이네요..
31. 경험자
'12.12.18 2:29 PM
(121.151.xxx.218)
저같은경우엔 바로 병원가서 임신확인하고 수술날짜 받고왔어요(병원가기전에 임신테스터기로 확인하고
지인이랑 상담하고 병원에 수술하기로 맘먹고 간거에요)
병원가서 진찰하고(완전초기였어요)수술날짜까지 기다리는데
계속 출혈이 있어서 수술하러 병원간날 물었더니 의사가 유산징후가 있다고 말하더라구요
사후피임약자체가 임신방해하는 호르몬을 대량으로 투여한거라 임신후 많이 걱정된다(임상은 괜찮다고
하지만 이론적으로 안전하다고는 말못하겠다라는게 지인의 말입니다)
아마 출혈도 사후피임약때문에 착상이 불안전하거나 태아상태가 좋지않아서 그럴수 있어요
일단 병원에 가셔서 상담이라도 먼저 받아보시구 결정하세요
32. 여자란
'12.12.18 2:34 PM
(58.238.xxx.106)
여자로 태어난 게 사무치게 아픈게 이럴 때죠.
아이가 둘이건 셋이건 나이가 어쨌건,
임신과 출산은 ‥결국 여자 몫이니까요.
어떻게 가져가든 그 역시 자기 몫.
여자라면 폐경기까지 이 희망혹은 공포에서 벗어날 길이 없다는 거.
지금 원글님 심정 거의 패닉일거예요.
위로와 격려 보내요. 호흡 깊이 하시고
되도록 걷거나 설겆이 등 단순한 일 하시면서
차분히 생각해 보세요‥
구체적인 도움도 못드리면서‥ 너무 안스럽고
또 남일같지 않아서 백만년만에 로긴해요‥
33. 노노
'12.12.18 2:36 PM
(180.67.xxx.70)
윗윗님 말처럼
어떤결정을해도 어려운 결정이겠지만
치과치료 대목을 보니 절대!! 안될것같아요
마취하셨을거잖아요
병원에서는 괜찮다해도
그거 ㅡㅡㅡㅡ 절대ㅡㅡㅡㅡ괜찮지 않습니다
34. 얼른 병원가세요~~
'12.12.18 2:44 PM
(211.63.xxx.199)
최대한 빨리 병원 가셔서 상담 받으시고 우선 수술날짜 받아오세요.
기다리는 동안 충분히 고민해보시고요.
전 자식은 충분히 심사숙고하고 계획해서 낳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100% 완벽한 피임은 없습니다. 생기면 낳겠다도 아니고 계획에도 없는 아이라면 애초에 없던 아이라 주문거시고 수술하세요.
35. 아기
'12.12.18 2:54 PM
(183.102.xxx.200)
아기는 하늘이 주는 선물입니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되지는 않습니다.
잘 키우기 어렵다면 낳지 않는 것이 방법입니다.
하지만 낳는다면 두고두고 잘 했다 생각하실 겁니다.
어느쪽이든 빨리 결정하셔야 합니다.
최대한 빨리 병원가세요.
36. 콜비츠
'12.12.18 3:25 PM
(119.193.xxx.179)
원글님 심정 충분히 공감해요.
저도 가끔 생리를 안 하는 때가 오면 얼마나 마음 졸이는지 모르겠어요...
'생명'이니 참 쉽지 않은 결정이 될 것 같아요.
현명한 판단 내리시기 바라요...
힘내셔요
37. 또라이
'12.12.18 4:06 PM
(1.236.xxx.104)
또라이 같은 댓글은 잊으시구요 어떤 맘이실지 이해가 되요
일단 병원을 가보세요그리고 나서 남편과 상의하세요
많이 생각해보고결정내리시길 바래요
38. ..
'12.12.18 4:28 PM
(211.108.xxx.147)
심정 이해 갑니다.
저도 3년전에...
아무도 환영하지 않는...전 큰애와 10살차이, 작은애랑 6살차이...
이제 활활펴 날아가겠다는 생각이였는데, 넘 슬펐답니다.
낙태까지 생각했었죠.
그런데요....1달동안 울다 체념하고 받아들이고 며칠 후 유산되었어요.
그 아이 아직도 생각납니다.
그 또래 아이 보면 그 아이가 있었다면...생각나요.
원글님...힘드시겠지만 품안으로 들어온 아이 다시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39. ...
'12.12.18 4:33 PM
(14.52.xxx.207)
보통 그정도는 별로 해가 되진 않습니다
그런데 자궁이 불안했기에 유산가능성이 많아지더라구요
저라면 그냥 운명에 맡기겠어요
아이가 살수 있으면 괜찮아지고
힘들면 포기할거예요
아이가 선택하도록게..
40. 얼른
'12.12.18 5:20 PM
(221.140.xxx.12)
낳든 안 낳든 배가 아프고 갈색 피가 나오다가 선홍색 피가 나온다면 얼른 병원 가세요. 정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