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르셀로나tv에도 문재인만 보여주네요

사실 조회수 : 1,302
작성일 : 2012-12-18 13:11:58
이번 투표 꼭 하고싶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여행일정 때문에 지금 스페인 비르셀로나에
머물고 있는데요.. 한국이 궁금해 tv켜보니 여기방송에서 일본 중국 북한 우리나라 등 아시아국가 최근의 새로운 리더에 다루는 내용같은데 북한 김정은 길게 소개하고 한국 선거 소개하면서
문재인후보만 보여주네요... 유럽쪽에서는 이미 판도가 기울어
졌다고 보는듯합니다. 사실 유럽에서는 우리나라 정치가 과거로 돌아가리라고는 예측하지 않는듯합니다..

가우디의 흔적이 가득한 바르셀로나 무지 아름답고
날씨도 겨울이라는데 쾌적하고 사람들은 여유롭고
무엇보다 문화가 꽃피워진 도시라는게 어디를가도 느껴집니다.

두딸과 함께 왔는데 이런 나라에서 아이들 키우고 저도 살아가고 싶습니다...

스페인은 유럽 그 어느나라보다 산업디자인이 발달한 나라임이 느껴집니다...
최고의 디자인은 인간에게 좀더 편리하고 좀더 아름다운 좀더 기능에 충실한 최적의 조합입니다.

제가 유럽 미국 중국 동남아 등 다녀보고 느끼는 점은 인간에 대한 배려와 존중 사랑이 많은 나라일 수록 문화가 발달하고 아울러 디자인 감각도 뛰어나다는 겁니다..

한마디로 정치발전과 디자인 감각은 비례하는것이죠..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그렇습니다.

지금 유럽 경제가 안좋다고는 하나 오랜역사 속에
그들이 시행착오를 거쳐 꽃피워낸 문화는 아직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우리 한국도 그런 빙향으로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요?

언젠가 몇해전 서울에서 순서가 뒤바뀐 시도가 있었죠?
디자인만 앞세웠던....




사실은 "사람이 먼저인 세상 "이 오면 ,
인간에 대한 배려가 차고 넘쳐 " 아름다운 디자인 "
자연스럽게 도시를 가득채우지 않을까요?



저는 지금 어쩔 수 없이 멀리 나와있지만
부끄럽지만 이런 글로 제 한 표를 대신합니다....

한국에 계신 여러분
이번 기회 를 놓치지 마시
IP : 213.98.xxx.17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12.18 1:13 PM (213.98.xxx.170)

    놓치지 마시고 꼭 이루어 주세요...

  • 2. 당근
    '12.12.18 1:16 PM (124.28.xxx.253)

    투표해야지요 즐건 여행 바래여~~~~^^

  • 3. 참맛
    '12.12.18 1:21 PM (121.151.xxx.203)

    바로셀로나 축구 잘 하는 지역 아닌가요?
    급 부럽~

  • 4.
    '12.12.18 1:23 PM (220.95.xxx.49)

    스페인 저도 언젠가 한번은 꼭 가보고 싶은 곳이였는데....부럽습니다^^

    그렇군요.
    인간에 대한 배려와 존중 사랑이 많은 나라일 수록 문화가 발달하고 아울러 디자인 감각도 뛰어나다는 말씀, 팍 와닿아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5.
    '12.12.18 1:32 PM (213.98.xxx.170)

    저는 가우디 건축물 아이들 보여주려고 왔는데요
    포스트카드가 가우디건축물사진보다 바르셀로나FC
    선수얼굴사진이 더비싸서 웃었네요...
    축구로 너무 유명한 팀이네요...
    로마

  • 6.
    '12.12.18 1:37 PM (213.98.xxx.170)

    보다 런던보다 파리보다 더한 깊이와 매력이 있는 도시입니다.
    너무도 큰 서점에서 스페니쉬로 쓰여진 방대한 책들을
    보면서 쇼팬하우어가 독어로 번역했던 한국에도 소개된
    "세상을 사는 지혜"라는 책이 원래 스페인사람이 쓴거였지.. 생각나더군요...
    스페인 역사와 문화에 대해 저도 다시 좀 더 공부하려고 합니다..
    참 깊리가 느껴지는 곳입니다...

  • 7. 발타자르 그라시안
    '12.12.18 2:55 PM (183.102.xxx.62)

    '세상을 보는 지혜'가 스페인어 원문이었나요? 오호~
    전 그 책 20년전에 아주 인상깊게 읽었거든요...
    첫장에 나오는 "많이 아는 삶은 자유롭다"는 말이 항상 저를 공부하는 자세가 되게 한답니다^^

  • 8. 저는 아예
    '12.12.18 4:54 PM (37.15.xxx.48)

    바르셀로나에서 살고 있어요.
    내내 한국의 대통령 선거에 집중하느라 2주째 생활마비 상태랍니다.
    즐거운 여행하세요..
    시간 되시면 주변의 몬세랏 돌산의 검은 성모상과
    살바도르 달리의 박물관 및 그의 생가도 둘러보시면 좋을 거예요.
    다 바르셀로나에서 가까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4404 중2 우리 딸이그러네요. 3 .... 2012/12/18 1,647
194403 강남유세장 다녀옴 3 ㅡㅡv 2012/12/18 1,096
194402 김여진 찬조연설, 문재인 후보 마지막 연사 확정…이유는? 4 세우실 2012/12/18 2,277
194401 여기는 분당 9 제발 2012/12/18 2,046
194400 청량리 유세 다녀왔습니다~~~ 4 반드시 승리.. 2012/12/18 887
194399 김여진 찬조연설 확정 오늘 저녁 6시40분 KBS1 TV 1 우리는 2012/12/18 1,264
194398 문재인 아들의 초호화판 유학생활 85 무슨돈으로 2012/12/18 22,834
194397 투표 어디서 하란 안내문들 받으셨나요? 3 투표 2012/12/18 611
194396 페이스북 놀랍네요 1 우아 2012/12/18 963
194395 박근혜 임명장이 3백만원?…"강매 요구 받아".. 1 참맛 2012/12/18 893
194394 명동 안철수 이벤트 재미 있네요.. 3 .. 2012/12/18 1,843
194393 나름 소심 표획득위해 애쓰는 중..궁금이 7 시골아지매 2012/12/18 617
194392 골(?)있는기본 흰양말은 어디서 도매해요? tapas 2012/12/18 485
194391 대구경북 변호사ㆍ의사 "문재인 지지" 선언 3 참맛 2012/12/18 1,718
194390 전화받았어요^^ 1 노대통령 목.. 2012/12/18 374
194389 말이 서투른 눌변가들중에도 위대한 지도자들 많습니다. 12 대통령 2012/12/18 2,236
194388 Duam검색창에 무식을 쳐보세요 13 무식의 아이.. 2012/12/18 940
194387 내일 mb생일이라면서요? 7 12월 19.. 2012/12/18 1,075
194386 저 지금 감금 당했어요. 14 바뀐국어사전.. 2012/12/18 3,215
194385 남대문 대도시장 내일 영업할까요? 2 해바라기해 2012/12/18 748
194384 저도 받았습니다~~ 1 문님전화~~.. 2012/12/18 430
194383 고등학교 질문요~~ 뭐가뭔지 2012/12/18 463
194382 박근혜 캠프, 노동계 지지선언 명단 조작 드러나 11 참맛 2012/12/18 1,634
194381 할머니 손님 두분에 이어 30대 초반 영업사원 회유 실패... 6 ... 2012/12/18 1,196
194380 카톡에 프로필사진 노란색으로!!! 했어요. 4 노란색 리본.. 2012/12/18 1,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