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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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은따문제와 사회성
전학가기를 원해서 방학 중에 이사하려고 합니다.
아이가 너무 힘들어해서 상담을 받으니 사회성이 떨어진다고 해서 상담치료하기로 했고
한학기 동안 자신감도 많이 떨어졌다고 해요.
처음에는 따돌리는 친구들 생각에 엄마인 저도 미칠 거 같았고 살아도 사는 게 아닌 생활이었어요.그렇지만 어떻게든 아이 다독거리고 이 번 학년이 지나기만 기다리고 있어요.
저희 아이는 처음 2~3개월은 친구들에게 인기도 많고 친구도 많은데 이 무리가 4명 정도의 소수로 줄어들면서 아이들끼리 더 많이 친해지는 단계에서 따를 당하고 혼자 밀려난 상황입니다.
상담선생님은 친밀한 관계를 맺는 사회성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이런 문제가 상담치료로 좋아지나요?
집에서는 어떻게 해야 아이를 도와줄 수 있을까요?
중요한 내일을 기다리는 이 시점에 죄송해요.
1. 천개의바람
'12.12.18 10:26 AM (211.114.xxx.74)엄마가 힘내시고 아이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세요.
니가 잘못된게 아니라 친구들이 너의 진가를 못보는거다 라고요.
맘이 강해지고 자존감이 높아야 친구들도 그사람을 함부로 못하는 것 같아요.
힘내세요.홧팅2. ㅠㅠ
'12.12.18 10:27 AM (61.101.xxx.62)힘드시겠어요.
제 친구 아이상황이랑 너무 똑같네요.
초딩이나 전 학년에서는 아무 문제 없었고 올해 반에서 학기초에 무리져서 다니던 그룹에서 팽당한 후 똑같은 일을 겪고 있어요. 다른 아이들은 이미 그룹이 짜있어서 중간에 끼워주지 않고 혼자가 된거죠.
그 아이상황도 점심시간이 제일 괴롭고, 체험학습가기를 두려워하면서 가는걸 거부한다네요.
친구한테 그 상황 말로만 전해 들어도 분노가 치밉니다.
제 친구도 요즘 아이상담 알아보러 다녀요.
사회성이 떨어졌으면 전학년부터 쭉~이상태였을텐데 그땐 아무문제없다가 이번해에만 그렇다면 딱히 사회성 문제는 아니지 않을까요.
제 친구 딸내미 얘기 들으니 왕따나 학교폭력이 사회성 떨어지거나 특이한 일부 아이만 당하는 일이 아니라는걸 알겠더라구요. 정말 재수 없으면 누구라도 당할수 있는 문제라고 봐요,
사회성보다 왕따사건을 겪은 후 바닥으로 떨어졌을 자존감 회복을 위해서라도 상담이 필요하다고 보구요.
제 친구 아이는 맘의 상처가 있으니 멀쩡한듯 보여도 각 종 스트레스성 질환이 나타난다네요.
전 제 주변에서 이런 학교폭력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있어서인지 학교폭력 학생부 기재 반대한다는 이수호 교육감후보 찍자는 82자게의 일부사람들한테도 분노를 느낍니다.3. 정말
'12.12.18 10:28 AM (14.32.xxx.110)비슷한 상황이에요.
저 너무 힘들어서 우울증약도 먹어요.
하루에도 몇번 씩 그 아이들 생각에 너무 화가 났구요. 무엇인든 지 아이 마음을 좀 편안하게 해줘야 할 거 같아서 상담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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