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 너무너무 너무 간절해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5년간 눈물 흘렸던일들 머릿속으로 슬라이드처럼 지나가며
돌쟁이 아이 데리고 남편이랑 촛불집회하며 울던일
새벽까지 비맞고 집회에 있다가 경찰이 달려들어 아이 유모차끌고 뛰던일
돌쟁이 아이 업고 소고기집회때 현정권에 대한 상황 프린트해서 얼굴에 철판깔고 돌리던일
언론 탄압으로 그동안 열받던일
등등등
너무너무 간절하게 이날만을 기다렸고 우리의 문님 너무 사랑하게 되서
안되면 내 심장이 어찌 될거 같은 이 느낌
상대가 어느정도 비슷해야 져도 안억울하지
이건 뭐 말도 안되는 무식쟁이 할머니이니
하늘이시여 제발 이나라를 버리지 말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