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득 대학 때 표창원교수님 특강오셨던 기억이나네요~(잡담....)

냐아~ 조회수 : 1,458
작성일 : 2012-12-18 09:29:26
성과 관련된 수업 특강 오셨었는데..
주제가 데이트강간이었을겁니다. 십년전정도니 아직 데이트강간이 크게 이슈되지 않았을때죠.
한참 하는 중(으응?)에도 여자가 '노'라고 하면 그만 두어야 한다며,
남자들이 달아오르면 그만 둘 수 없다고 시작하면 끝까지 할 수 밖에 없다는 건 거짓이고 핑계라 하셨죠.
본인도 와이프와 하다가 빼야되면(??) 뺀다며... (그 당시에 약간 충격적...ㅜㅜ)
직설적으로 이야기 하시는데 쩝~ 암튼 남학생들에게도 그러니 여자가 싫어하면 어떤순간(?)이라도 멈추라며...
여학생들도 싫으면 싫다고 이야기해야한다고 하셨어요.
외국에서는 한참 삽입중에 여자가 싫다고 했는데 남자가 무시해서 강간으로 기소된 사례도 있다면서...
암튼 어떤 상황에서도 내가 가지고 있는 결정권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을 권리?)에대해 생각해 본 계기가 되었네요.
그리고 그 뒤로 티비에서 보면 괜히 반갑다는....^^;;;
어제도 약간 흥분 하신거 같았지만 멋졌어요~
IP : 116.37.xxx.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18 9:31 AM (110.47.xxx.18)

    역시 강의 내용도 멋있으시네요

  • 2. 진짜
    '12.12.18 9:35 AM (175.115.xxx.106)

    데이트 강간 많이 일어나지 않나요? 그러다가 신고하면, 너도 좋아서 했잖냐고 나온다죠.

  • 3. 냐아~
    '12.12.18 9:41 AM (116.37.xxx.17)

    표교수님 수업 내용은 같이 방에 들어갔어도 하기 싫어질 수 있다는 것을 남자든 여자든 서로 인정해줘야 한다는 거였어요. 남자들이 네가 분위기 만들어놓고 이제와 빼느냐 너도 좋아서 그런거 아니냐 내가 여기까지 흥분했으니 방법이 없었다. 이런 모든말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 일축하셨죠. 그 어떤 상황에서도 그만둘 수 있다며... 그러니 굳이 분위기 깨기 싫어 여자가 응해주는 상황도 없어져야 하겠죠.. 그리고 데이트강간(부부사이도..)도 좀 더 강력하게 처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655 베이킹 초보자가 머핀틀을 구입하려는데 기본철?로된것과 실리콘중... 4 토깽이 2013/02/15 1,034
218654 원숭이 신나게 까이네요ㅋㅋ 5 ... 2013/02/15 1,826
218653 다음주부터 직장 나가는데 팁 좀 주세요 2 4살엄마 2013/02/15 799
218652 여학생 하숙집 구합니다.~ 인디언 2013/02/15 841
218651 명절날 사촌시누이한테 한마디 들었네요. 4 황당 2013/02/15 3,463
218650 이x애씨 결혼이 뜨악했던게 28 ㄴㄴ 2013/02/15 22,735
218649 임산부인데요 애기낳으러갈떄... 9 ^^ 2013/02/15 1,545
218648 노는딸 싫은남편. 내가 돈벌어 뭐하나ㅠ 3 2013/02/15 1,875
218647 조기 폐경, 이런 증상 들어보셨나요? 2 조기 2013/02/15 2,807
218646 오른쪽 갈비뼈(옆구리)바로 밑 부분이 잡아 당기듯 아파요. 1 .. 2013/02/15 1,570
218645 첫 가족여행지 추천바랍니다 1 여행 2013/02/15 714
218644 야쿠르트 제조기를 구입하고 싶은데요. 8 2013/02/15 1,616
218643 아가있는집 놀이방매트없이 살수없나요? 외국은 어떻게 키우는지.... 17 애엄마 2013/02/15 6,702
218642 네이트 정보유출 위자료 지급, 각20만 집단 소송 2013/02/15 968
218641 초간단 화장법과 화장의 기초 좀 알려주세요 5 도와주세요 2013/02/15 2,172
218640 족욕할때 물에 포도주타도 되나요? 5 나도오늘부터.. 2013/02/15 1,302
218639 우체국 보험대문에 고민입니다. 2 우체국보험 2013/02/15 1,449
218638 간호인력 개편방안에 간호조무사만 신이 나겠네요.... 29 후훗 2013/02/15 4,880
218637 정부, 4대강 사업 검증 본격 착수 3 세우실 2013/02/15 646
218636 제가 시비걸기 좋게 생겼나봐요 6 8282co.. 2013/02/15 1,871
218635 박아줌마 지지자 사장님 3 ... 2013/02/15 950
218634 아이허브 추천인 코드 질문드려요 3 ... 2013/02/15 1,067
218633 얼마나 있어야 편한(?) 잘(?) 살수 있을까요? 3 ... 2013/02/15 1,417
218632 고등학교 자사고가 왜 이리 많은가요?.. 5 ;; 2013/02/15 1,976
218631 말하기가 싫어요. 5 넉두리 2013/02/15 2,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