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이 있어 늦게 들어와서 그냥 잤다가 새벽에 일어나 컴터 켜고 깜짝 놀랐습니다.
다니는 동네마다 모두 나꼼수, 김정남, 김정남, 나꼼수 하길래 이것들이 오늘 진짜 터뜨리나 싶어서 놀랐습니다.
잠못자고 밤새 검색어 걸어주신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새벽에 저도 열심히 검색어 두드리고 출근해서는 사연을 모르는 동료들에게 붙잡고 말했습니다.
어쩌면 오늘 그런 속보 나올지 모른다. 다 시나리오대로 가는 개뻥이다 알아둬라 하구요.
일하는 틈틈이라도 열심히 검색해보렵니다.
정말..힘이 드네요.
그래도 지난 5년 스트레스 받은 걸 생각하면, 이제 정말 끝이다 싶어 후련하기도 하구요.
이길 겁니다. 반드시 이길 거라 믿어요.
마지막 남은 하루네요.
별일 없이 하루 남은 일정 무사히 마치고 내일 저녁 만세부르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