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 전직 고위 관계자 댓글에 관한 증언 터졌네요.
<한겨레>가 17일 만난 국가정보원 전직 고위 관계자는 "이명박 정부 들어 4대강을 비롯한 치적홍보에 열을 올렸는데, 국정원에서도 처음에는 이런 정권홍보를 위해 조직이 만들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치적 홍보에서 정치적인 것으로 (홍보 활동을) 확장하게 되면서 야당 인사에 대한 비판 또는 이명박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 기사에 반박 댓글을 다는 쪽으로 확장된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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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어떤 형식이든지 자국민들을 상대로 그런 심리전을 펼친다면 국가 정보기관이 할 일이 아니다. 최근 국정원 내부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것 같다는 생각에 인터뷰에 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심리국 소속 직원들을 만나보면 '정치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것 같다'거나, '나중에 이런 사실이 드러나면 어떻게 감당할지 모르겠다'고 하곤 했다"고 전했다.
출처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21217193016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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