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에 대한 확신이없으면 하면안되겠죠?
오월이 조회수 : 8,849
작성일 : 2012-12-17 22:14:45
남자친구에 대한 확신이 없는게 아니라
결혼 자체에 확신이 없어요ㅜㅜ
3년사겼고 한번도 안싸울정도로 너무좋고
부모님도 좋아하시는데 결혼 얘기만나오면 너무 부담스럽네요.
남자친구에대한 감정만 생각하면 까짓껏 해버리자 싶은데 살림잘할자신도없고
애들키울자신도없고 아직 철이 덜든것같아요.
제가 원래 물건 하나 살때도 몇번씩 고민하고
많이 신중한편이긴하거든요.
부모님은 곧 노산이다, 그정도사겼으면 서둘러라
하시는데 아 생각만해도 울렁증이 생기네요ㅜㅜ
백퍼센트 확신없이 결혼해도 잘살수있을까요?
그리고 결혼전에 혼자 살아보고 싶은데
별 의미없을까요? 선배님들 조언이 절실해요ㅜㅜ
IP : 110.12.xxx.6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2.12.17 10:32 PM (211.246.xxx.16)막상 하니 너무 좋던데요....^^
닥치면 다해요....남친 3년 사귀고도 좋으면 하셔도 될텐데요~2. 옹
'12.12.17 10:56 PM (79.194.xxx.180)결혼은 이럭저럭 아주 좋아요^^;결혼 자체보단 육아가 정말 힘들죠;;
남친분을 사랑하시는데 영영 혼자서만 살 확신 역시 없으시다면 우선 결혼은 하시되 아이를 늦게 갖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3. .....
'12.12.17 11:20 PM (1.244.xxx.166)내편하게 독신으로살고 그남자는 딴여자랑 결혼해서 사는 모습 상상해도 괜찮으신지...전 딴여자주기 싫어서 했어요.
4. 확신있는 결혼이 있을까요
'12.12.18 12:31 AM (211.108.xxx.131)만약 혹시라도,겪어보지도 않은 '시'존재에 대해서 보고들은 것만으로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으셔서 그렇다면 안하시는게 좋구요
그냥 새색시 될 여자의 막연한 불안감이라면 그것때문에 사랑하는 사람 놓치기까지 할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정말 불안하시면 좀 더 시간을 갖어보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