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당에 집 살까요?

고민고민 조회수 : 2,031
작성일 : 2012-12-17 21:10:26

오늘 전세집 보러 다니고 왔더니 참 그렇네요.... 오래된 동네는 오래된 동네구나 싶어요.

집이 어찌나 이리 낡아빠졌는지.... 입주하고 수리 한번 안한 욕실도 있더라구요.

입주하고 한번이라도 고친 적이 있으면 수리 한 집이라네요. 20년 된 아파트에 10년 전에 수리했다고 수리된 집이라고 하는데 그 수리 하고 또 10년이 지났으니 상태가 어떻겠냐고요...

정말 쓸만한 집이 없어요. 그래도 전세값은 비싸네요.

좀 보고 났더니 이럴바엔 그냥 집 사서 싹 수리하고 살까 싶은 생각도 들어요.

근데 집을 사려면 대출을 받아야해요.

지금같은 부동산 상황에서 대출 2억 받아서 분당에 40평대 집을 살 가치가 있을지 고민이네요.

그나마 집값이 떨어져서 대출 받아 살 생각이라도 해보지 예전 같아선 엄두도 못낼 집값이었으니 다행이라 해야할까요?

현실 여건상 동판교는 비싸서 엄두도 안나고 서판교는 교통도 그렇고 애들 학원, 유치원이 아직은 보낼데가 없고요. 제가 태워다닐 형편인것도 아니고 해서 마땅치가 않아요. 용인까지 내려가면 남편 직장이 넘 멀어지고요.

형편은 전세살이인데 집이 너무너무 험해서 영 정이 안갈거같아요...

고민만 하고있고 결정을 못하겠어요.

 

 

 

 

IP : 122.40.xxx.1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17 9:19 PM (14.52.xxx.192)

    지금 분당은 버블지역으로 집값이 많이 떨어졌고...
    앞으로 더 떨어질 전망이라...
    잘 알아보세요.

  • 2. 일단전세
    '12.12.17 9:22 PM (115.143.xxx.93)

    집값 떨어져도 거기에 살만하다 생각이 들면
    2억 대출해서 매매하는거지만
    그런 확신도 없이 매매는 아닌거 같네요..

  • 3. 지금같은때
    '12.12.18 12:26 AM (211.234.xxx.188)

    2억 대출은 좀...그렇지않을까요...

  • 4. ....
    '12.12.18 8:52 AM (118.216.xxx.135)

    20년, 10년 긴 세월 같지만 그렇지도 않아요.

    저도 20년 전 새집에 입주했지만 지금은 낡은집...그래도 내집이라 좋거든요.
    험하다 그런말 참 듣기 거북하네요.

    그냥 형편에 맞게 들어가세요. 새집도 금새 낡은집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3632 <82쿡분들 필독> 알바가 3% 차이난다는 글 11 닥치고 투표.. 2012/12/18 2,221
193631 맘 상했어요! 4 ... 2012/12/18 793
193630 문재인 후보 아들 떡밥 물지마세요 3 떡순이 2012/12/18 726
193629 유명 부동산까페 사람들 이갸긴데 어떻게 생각 하세요?(펌) 2 ... 2012/12/18 1,984
193628 문재인 참모중 괜찮은분들이 누가있나요? 4 2012/12/18 1,210
193627 저 잡혀가나요? 8 ㅛ ㅠ 2012/12/18 1,368
193626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분위기 좋습니다...*^^* 9 유리성 2012/12/18 2,264
193625 속이 덜찬 배추로 백김치 담가도 될까요? 2 모나코 2012/12/18 637
193624 대구분들! 23 애엄마 2012/12/18 1,647
193623 문재인 후보님 기운이 이미 상승 하이웨이 탔고 3 Dhepd 2012/12/18 1,657
193622 박근혜 저격수 '이정희' 사퇴하자 '표창원' 등장 9 호박덩쿨 2012/12/18 2,758
193621 노무현 재단에서 온 연하장 1 그린 티 2012/12/18 538
193620 국민학생이었던 80년대를 기억한다 5 30대 2012/12/18 1,481
193619 문재인 카피라이터의 마지막 부탁 12 부럽 2012/12/18 2,126
193618 저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6 감동감동 2012/12/18 1,238
193617 ### 문재인 아들의 초호화판 유학생활- 알밥이에요. 8 먹이불가 2012/12/18 1,586
193616 동영상 보수적인 부모님 설득하기 1 설득의 힘 2012/12/18 541
193615 노원역 하지정맥 잘하는병원 차카게살자 2012/12/18 2,056
193614 우리 아들이 엄마가 진짜부럽데요 2 토표합시다 2012/12/18 1,471
193613 중2 우리 딸이그러네요. 3 .... 2012/12/18 1,545
193612 강남유세장 다녀옴 3 ㅡㅡv 2012/12/18 994
193611 김여진 찬조연설, 문재인 후보 마지막 연사 확정…이유는? 4 세우실 2012/12/18 2,194
193610 여기는 분당 9 제발 2012/12/18 1,953
193609 청량리 유세 다녀왔습니다~~~ 4 반드시 승리.. 2012/12/18 794
193608 김여진 찬조연설 확정 오늘 저녁 6시40분 KBS1 TV 1 우리는 2012/12/18 1,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