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연수원 차석. 판사 임용도 가능했지만 시위 경력이 문제가 됐다. 전두환 정부가 검사직을 제의했으나 그는 거절한다. 수없이 많은 로펌의 손을 뿌리친다. 그는 "잡사건(=힘든 사건) 맡겠다"며 부산으로 내려왔다. 노무현을 만났고, 그가 수없이 낙선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았으며 또 위로했다. 처음 참여정부가 들어섰을 때, 내각 인물들의 인터뷰가 한창이었다. "왜 청와대에 왔느냐"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나는 이것을 한 일간지의 기사에서 읽었다.
"노무현 대통령 혼자 외로울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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