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대구테레비에서 김덕룡 인터뷰가 나왔네요.

참맛 조회수 : 1,324
작성일 : 2012-12-17 18:56:04

대구테레비에서 김덕룡 인터뷰가 나왔네요.

 

뭐 잘 아시는 분들이야 아시겠지만, 대구에도 나름 합리적 보수라는 층이 있긴 합니다. 뿌리는 옛날 신민당 지지자들이 대부분이고요.

 

김덕룡은 "정치를 하겠다는 생각은 없다. 앞으로 위기정국이 올텐데 미래를 위해서 이념을 떠나 정책을 가지고 정치하는 기반을 지금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문후보를 지지한다는 것이다"고 분명히 밝히네요.

 

김덕룡의 인터뷰에 이어, 화제의 윤여준의 연설이 나오는데, 과연 대단한 연설이더군요. 그 연설을 들으면서 저도 문재인을 지지하게 되더군요. 윤여준의 논리에 따라. 더구나 진심으로 이 나라의 역사와 현실, 그리고 이데올로기의 문제 등 이 문제가 어떤 것인지, 그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야 하는데, 문재인이 어떤 인물이며, 왜 적임자인지를, 자신있게 소개하더군요.

 

이 연설만 제대로 보여 줄 수 있다면, 대구의 중장년층의 대다수는 돌아서겠습니다.

 

아무튼 이번 대구 대선은 18% 이상은 나올 것은 분명하네요. 부산만큼 유세를 안하고 새누리당 안방이라고 할지 모르지만. 정말 학력이나 지적 수준이 안되는 분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다 비슷한 말이 나오는 듯 하네요.

 

 

IP : 121.151.xxx.20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17 7:07 PM (59.16.xxx.89)

    윤여준씨 연설 진정성이 묻어났어요. 정말 좋았어요~

  • 2. 참맛
    '12.12.17 7:28 PM (121.151.xxx.203)

    --/

    그렇죠.

    진정성이 없이 혀끝으로는 그런 연설이 나올 수 없죠.
    미사여구가 동원된 것도 아니고, 선동논리가 동원된 것도 아니고, 이데올로기, 이해관계 등을 다 빼고 했는데, 이러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5967 표창원교수님 개빡치셨네요.. 31 어떡해요.... 2012/12/17 13,545
195966 ㅠㅜ 6 표교수님 화.. 2012/12/17 1,089
195965 이와중에 여드름에 좋은비누...팁드려요~ 11 상병맘 2012/12/17 3,810
195964 얼른 jtbc 보세요. (표창원 교수님 완전 열받음) 20 ... 2012/12/17 4,126
195963 표창원 교수 인권발언은 좀 그렇네요.. 13 ... 2012/12/17 2,651
195962 박근혜씨 지지자인 남편.. 24 유리 2012/12/17 4,829
195961 이번엔 2번이다!! 3 처음처럼 2012/12/17 841
195960 지금 jtbc 에 표창원 교수 나오네요....격론장난아님 103 .... 2012/12/17 18,542
195959 재건축 허가권자가 서울시장에서 구청장으로 3 ... 2012/12/17 1,019
195958 내일모레 한일전. 떨려요 그리고 기대되요 3 떨려요 2012/12/17 979
195957 특종-표창원 경찰대 교수'국정원 여직원 감금아닌 잠금".. 2 기린 2012/12/17 2,265
195956 미용기술 학원비 한달 6만원 어떤가요? 2 기술 2012/12/17 2,240
195955 역사에 이바지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소설가 박민규) 세우실 2012/12/17 1,011
195954 택시를 무서워서 못타겠어요 6 투표 2012/12/17 2,572
195953 고양외고 다니시거나 졸업하신분 계세요 5 외고관심맘 2012/12/17 2,275
195952 jtbc에서 안형환 나와서 뻘소리를 하길래 검색해봤더니...헉,.. 2 ,. 2012/12/17 1,530
195951 국정원녀 패러디 모음 ㅋㅋ 5 좀 웃김 2012/12/17 1,929
195950 투표가 밥 먹여준다! 부산대 교수들 투표독려운동시작!! 달님소식 2012/12/17 1,266
195949 안구정화, 마음정화하고 투표가시자구요 우리는 2012/12/17 1,119
195948 이와중에 푸념합니다. 2 공학부부 2012/12/17 729
195947 미국어린이 총기사고 마음이 아프네요 3 ........ 2012/12/17 1,257
195946 아들 설득~ 9 밤눈 2012/12/17 1,454
195945 명나라 신사층(상류층)들이 본인들 기득권 지켜준다니 ... 2012/12/17 963
195944 낸시랭씨 투표 독려하는 것 참 새롭게 보이고 좋긴 한데... 7 그런데.. 2012/12/17 2,455
195943 중딩아이 볼옆피부..... 어쩌나 2012/12/17 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