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정원댓글공작요원의 여성인권 운운과 박근혜 여성대통령론에 대한 트윗반응

달님톡톡 조회수 : 488
작성일 : 2012-12-17 18:49:25

유나의 달님톡톡 37 – 국정원댓글공작요원의 여성인권 운운과 박근혜 여성대통령론에 대한 트윗반응

(audio) http://dalnimtalktalk.iblug.com/index.jsp?cn=FP1330681N0033765

(text) http://cafe.daum.net/moon-light-suda/CczG/56

 

오늘의 달님톡톡은 여성인권과 여성대통령론에 대한 트윗 소식 모아보았습니다.

 

송현수-차이극복연구소 @gaptherapy

- 1366 여성긴급전화센터에 전화를 했습니다. 지금 서초동 한 오피스텔에서 민주당 당원들에게 복도를 폐쇄당하고 심각한 인격을 훼손당하고 있는 한 여성의 안타까움을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고... 여러분 여성인권유린을 해결하여 주십시오

라는 트윗 남겼고 몇몇 분들이 리트윗하며 전화 릴레이를 호소하고 있는데요,

 

여성긴급전화 1366 홈페이지에는 기관을 여성인권 향상을 위해 연중 24시간 운영되는 여성긴급전화로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 위기상황에 처한 여성 및 피해자 가족, 이웃에게 상담 및 긴급보호를 실시하는 곳이라고 소개하고 있는데요, 국정원 요원의 경우는 이 중 어디에 해당하는 걸까요? 정말 여성인권을 생각하신다면, 다른 분들에게 전화연결 기회를 양보해 주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Mr.깡 @talkking1

- 세계 최고수준의 역량이라는 대한민국 국정원 요원을 연약하고 인권을 유린당한 여성으로 둔갑시키는 기술과, 언론몰이... 또 그걸 보고 들으며, 바로 그대로 믿고 생각해버리는 국민들... 나는 어느 쪽인가?

 

다음은 여성대통령론에 대한 트윗입니다.

 

김정란 ‏@pupituu

- 여성대통령이 그 자체로 혁신이라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 그녀가 어떤 여성인가 물어야 한다. 남성이 하던 구태스러운 일을 여성이 한다면, 어떻게 혁신적이라고 볼수 있나? 아우슈비츠 학살을 히틀러가 아니라 그의 연인 에바 브라운이 저질렀다면 정당한 행위가 되는가?

 

이미진 ‏@lmjleft

- 박근혜 집 앞에서 삼천배 하고 있는 영남대의료원 여성 해고자 "박근혜가 ‘국민대통합’, ‘여성대통령’을 말하는 것을 보면, 정말로 분노가 치밀죠. 정작 1년이 넘도록 집 문턱에서 이런 식으로 투쟁하고 있는데, 눈길 한 번 안 주면서"

 

게으른산책가. ‏@iflaneur

- SBSnews:정몽준 - 사실상 아시아 최초의 여성대통령을 낸다면 세계가 우리를 다시 볼 것이라...사실상의 아시아에 필리핀이 제외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1986년 "피플파워" 민주화운동으로 당선된 아키노대통령이 여성이지. 독재권력을 무너뜨리고 말이야

 

정몽준 선대위원장이 지난 13일 박근혜 후보 TV방송연설에서 한 말인데요, 같은 날 여성계는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는 '여성대통령'을 말할 자격이 없다"는 제목으로 '유권자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지수바라기 @v1004v

- 경남지역 여성활동가 1219명—"여성인권을 외면해 온 박근혜후보의 '여성대통령론'은 허구다. 1979년 부마민중항쟁시 여대생을 불법 체포하려 수십차례 성고문을 자행했음에도 그 당시 퍼스트레이디였던 박근혜는 33년간 모르쇠였다"

 

쁘띠마망 ‏@AHrcho

- 부마항쟁 피해자 중년여성 눈물호소 "100여차례 성희롱, 성추행, 성고문 당할 때,박근혜 당신은 그때 뭘 했는가! 당신을 생각하면 아직도 살이 떨린다. 여성대통령 운운할 자격조차 없다!"

 

lora38(keum-ok,kim) ‏@lora38

- 원로 여성학자 이이효재 선생님이 멀리 진해에서 전화를 주셨다. "여성인권을 억압해온 박정희 정권의 잘못에 대한 성찰과 반성도 없이 진보여성운동의 성과를 가로채 '여성대통령론'을 들고 나온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는 여성들이 많다는 것이 말이 되냐고~

 

이이효재 선생님 등 여성계 인사 130명도 “여성운동 성과에 무임승차 말라”면서 “여성을 위해 이렇다 할 법안을 만든 적이 없고, ‘여성대통령’을 내세우면서 당내에 여성정책을 연구하는 싱크탱크도 없다”라고 지적하셨습니다.

 

아름다운 청년 ^^ ‏@nonfinito

- 선관위 벽보에서, 박근혜 후보는 '준비된 여성대통령'을, 문재인 후보는 '사람이 먼저다'를 가치로 내세웠다. 둘의 중요한 차이점은, 박근혜 후보는 자기를 앞세우고, 문재인 후보는 타인을 앞세운다는 것! 팍팍한 삶을 어루만져줄 후보, 답이 나왔지요?

오늘의 트윗뉴스 여기까지입니다. 안녕히 계세요.

IP : 121.145.xxx.16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호!!
    '12.12.17 7:12 PM (39.112.xxx.208)

    구구절절 명문이로군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3498 여자 서른살인게 놀림 받을 일인가요? 16 샬를루 2013/01/07 4,039
203497 저도 레미제라블 봤어요 3 좋아요 2013/01/07 1,515
203496 카라가 숄처럼 두툼하고 넓은패딩 5 패딩 2013/01/07 1,491
203495 레 미제라블 12 건너 마을 .. 2013/01/07 1,928
203494 시부모님 두분 중 한분이 돌아가시게 되면... 13 ... 2013/01/07 4,232
203493 작곡가들에게 박명수의 행위는 예능이 아닌 다큐입니다. 65 무한도전 2013/01/07 16,533
203492 아이튠으로 음악 구매해 듣는 거요, 꼭 아이팟 아니라도 가능한가.. 4 무식한 질문.. 2013/01/07 721
203491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 뭐가 있을까요? 7 .. 2013/01/07 1,870
203490 전세계약시 집주인은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나요? 2 궁금 2013/01/07 1,471
203489 스케일링 안하나요? 3 치과의사들은.. 2013/01/07 1,518
203488 B사 아이스크림 사러 들어갔다가 너무 비싸서 ...... 5 아흑 2013/01/07 2,676
203487 어제 7080 보는데 2 .. 2013/01/07 1,156
203486 선경아파트 사시는 분 계세여? 5 분당구이매동.. 2013/01/07 1,844
203485 소녀시대 하이패션 빵터졌어요 4 ㅇㅇ 2013/01/07 3,124
203484 베스트에 병원침대 얘기가 있네요.. 11 에티켓 2013/01/07 3,133
203483 태국 배낭여행 여대생 둘만 보내도 괜찮을까요? 4 .. 2013/01/07 1,749
203482 스마트폰 초보예요..와이파이사용 궁금해요. 4 초보 2013/01/07 1,266
203481 초딩아이 책볼때 어떤 의자가 자세에 좋을까요? 의자 2013/01/07 580
203480 민주노총 공지사항보세요 5 졸리 2013/01/07 1,250
203479 유기묘 보호소의 15일된 아기 고양이들 2 ... 2013/01/07 2,125
203478 칭찬에 약한 고래 ... (어떻게 하면 의연하게 대처할수 있을까.. 3 꾸물텅 2013/01/07 1,078
203477 아이구 아버지... 2 아후... 2013/01/07 1,126
203476 급해요. 아이가 목욕탕에서 기절을 했는데요 19 율리 2013/01/07 8,624
203475 대중평론가의 박명수씨 수익 기부에 대한 구체적인 글(펌) 18 무도팬 2013/01/07 3,801
203474 남편과 한공간에 있는 것도 싫어요. 7 스마일123.. 2013/01/07 2,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