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친절하셨어요 60 초반,말 없으시고..하지만 정말 무ㅅ하신분..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그런데 아까 달걀 사러갔다가 반 농담삼아 아저씨 누구 찍으실거에요? 하는 순간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서 "당연히 박그 ㄴ고, 또 박 그 ㄴ가 되야 하고~"(그 순간 목소리가 쩌렁 쩌렁 울려요)
그 전까지 저에게 반말 절대 안하셨거든요
그래서 제가 "왜 박 그 ㄴ 가 되야 하는지 아저씨 생각을 듣고 싶어요" 했더니
눈을 동그랗게 뜨며 "그쪽은 문재인이야?그럼?" 하시며 마구 흥분하시더니
마구 반말 튀어 나오며 "그냥 가 가~"하며 저를 막 미는거에요..정말 무서웠어요..
마치 깡패같았어요..심장까지 뛰고..무섭네요..
집에 와서 아들에게 얘기하니 "설마 그 찌질한 분이.."
휴..저는 어제와 오늘 인간에게 무서운 두 얼굴이 존재한다는 걸 새삼 알았네요
제 주변에 박을 지지하는 사람들 보면 왜 한결같이 다 무 ㅅ 하고 섬뜻한 무서운 면이 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