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 아이입니다.
화장실 들어갈때 욕실화 안신고 무턱대고 들어가 양말, 타이즈 적시기 일수고, (물기가 있는지 살피지도 않고),
소변보고 오줌 뚝뚝 떨어지는데 닦지도 않고 그냥 팬티,바지 입고..-오후에 보면 쩐내 작렬 ㅠㅠ
현관에서 신발벗고 현관바닥에 서있다가 먼지묻혀 올라오고,
이런 점들은 꾸준히 이야기해주었고, 고치자 했지만 정말 고쳐지지 않는.. 상냥히 말해주길 반복하다가
너~무 안되길래 이젠 제가 성질이 나서 혼내주게 되네요.
칠렐레 팔렐레, 지저분하고, 정신사납고, 생각안하고 행동하고,
밥 더 먹고 싶으면 말도 않고 남의 밥그릇에 있는 밥 지 숟가락으로 퍼가고,
식사때 이 아이 식판 주변은 너무너무 더럽고.. 제 딸이지만..
같이 밥먹기가 고역일때가 많구요.. 속상합니다.
일상생활 대충이라도 혼자서 다 하긴 하는데, 또 문제삼자면 참 한없이 고칠거많은..
그래서 전 이 아이만 만나면 쉴틈이 없습니다.
공부가르치고 놀아주느라가 아니라.요..
예민하긴 또 얼마나 끝내주는지..
기질이 이러니 고칠수있을까 싶어요.
마치 결혼3년간 봐오던 시엄니를 보는듯..
스트레스 만빵 받았더니 딸냄이 고대로 닮아나와서 저 죽고 싶을지경이에요.
고칠수있을까요?
성격 끝내주게 급하고, 지저분하고, 했던말 또하고 또 하고, 성질 뭣 같고, 충동적이고,,,
아~ 미칠것 같아요.. 딸아 어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