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를 비집고 비집으며 앞으로 전진하며(전진하기 힘들었어요...사람이 너무 많아서)
오매불망 본행사를 기다리고 있을 때....
아, 맞다.
그전에 광화문 광장으로 가던 때
누가 갑자기 "김어준이닷"이래서 확 주변을 둘러보았으나,
김어준은 벌써 휘리릭 사라지고 난 후여서 너무나 안타까웠어요.....ㅜ.ㅜ
다시 돌아와...
막 두리번 폴짝 어디가 명당일까, 조금만 더 앞으로...이러고 있을 때
진중권이닷! 이란 소리가 들렸어요.
두 눈 땡그랗게 뜨고 찾아보니 아, 이번엔 발견!
"앗, 진중권 아저씨다!!!"
라고 나도 모르게 고함을....
진중권 아저씨도 나와 아이컨택하고 웃음을^^
아놔, 초동안이시더군요.
피부가 아주 아주 잡티 하나 없이 고우셨음.
표정도 영~하고 몸매도 영~하고 에티튜드도 영~하셨어요^^
주변에서 마구 사진촬영 청하는데 팬서비스도 우왕 굿!!!
나도 수줍게 들이밀고 악수 청하려다...
아놔, 부끄러워서 그만....
진중권 아저씨, 반가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