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대 여성들이여 투표안하는 남친은 버려라!

투표하자 조회수 : 952
작성일 : 2012-12-17 14:47:55

일본도 선거가 있었죠 일본의 장애아를 위한 법인인 플로렌스의 대표 구마사키 히로키라는 분이 블로그에 쓴 글인데 너무 공감가서 간략하게 번역해 봤어요 여기서는 남친이라고 되어 있지만 여친의 경우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네요

 

혹시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알려주세요 삭제할게요

 

투표 안하는 남친과 헤어져야하는 5가지 이유

 

1 투표하기 귀찮아- 투표소는 대부분 집에서 15분이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이다. 휴일에 15분이면 갈 수 있는 곳을 귀찮다고 말하는 사람은 나중에 아이가 생겼을 때 데리고 놀어 다니지도 않을 것이다. 이런 사람이랑은 결혼하지 않는 것이 좋다

 

2. 정치하는 사람은 다 똑같아 -  그는 일본어를 읽는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이다. 예를 들어 소비세를 놓고 보면 민주당은 ‘소비세 인상을 통한 증가분은 사회보장 재원으로’라고 말하고 있고 공산당은 ‘소비세 증세를 중지시킬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초등학교 5학년도 두 당의 입장이 서로 정반대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즉 당신의 남친은 초딩 5학년 레벨의 독해력도 없다는 말이다. 이렇다면 사회에서 고생할 것이다.

 

3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어 - 사회생활을 한다는 것은 뭐가 뭔지 모르는 것을 어떻게든 조사해서 아는 것처럼 행동하면서 일을 해나가는 것이다. 혼다의 영업사원은 닛산보다 자기 회사 자동차가 왜 더 괜찮은지를 매뉴얼을 외우다시피 하면서 고객에게 그 사실을 어필한다. 이런 데에 반해 모르는 것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 당신의 남자 친구는 일을 못하는 무능한 인간일 가능성이 높다. 같이 살면 나중에 고생한다.

 

4. 그날 일이 있어서.... - 부재자 투표라는 제도가 있다. 하는 방법은 구글에 쳐보기만 해도 나와있다. 이런 것도 못한다면 당신 남자친구는 구글 사용도 못하는 것이다. 젊은데도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직장에서 존재가치가 거의 제로일 것이다. 이런 사람은 미래가 없다. 헤어지자.

 

5. 정치가는 믿을 수 없어 -이런 사람은 아마 약간 삐딱한 시선을 갖고 있는 것이 멋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아마 99%는 정치가를 신뢰할 수 없다고 말할 만큼 아는 것도 없을 것이다. 언론매체에서 정치가는 틀렸다라고 말하는 것을 그냥 그대로 믿고 있는 것뿐이다. 왜냐하면 정치가 중에도 다양한 사람이 있고 각자 생각하는 정책이 다 다르다. 좋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나쁜 사람도 있다. 그럼에도 다 똑같다고 생각하는 단순히 ‘여자 대학생’ ‘모델’ 등 사람을 카테고리로만 판단하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을 상대하기에는 시간이 아깝다.

 

IP : 124.5.xxx.7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꾸지뽕나무
    '12.12.17 2:49 PM (183.104.xxx.199)

    오호~~~~~
    괜찮은데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4008 배운 자여 배운 값을 해라 분당 아줌마.. 2012/12/17 842
194007 대선토론에 대한 패러디 그립다 2012/12/17 571
194006 선거일 폭설이 내렸으면 좋겠어요. 12 어르신들 2012/12/17 3,066
194005 민주주의가 독이 될수 있다는 말을 하는 동료 10 ... 2012/12/17 1,364
194004 사교육비가 이제 많이 들어가기 시작해요.ㅠ 9 아..돈아 2012/12/17 2,945
194003 투표 당일 날씨가 많이 춥다고 하던데... 1 궁금 2012/12/17 628
194002 “미 초등학교 총기난사범 어머니는 종말론자” 4 샬랄라 2012/12/17 2,118
194001 정치는 생활이고 생활은 곧 정치이다 1 솔향기 2012/12/17 542
194000 주소 이전이 안됐는데.. 7 투표 2012/12/17 715
193999 강아지 주려고 닭가슴살 샀는데요. 어떻게 하면 냄새가 안날까요 10 .. 2012/12/17 1,920
193998 문재인 후보의 패기!!!!!!!쩔어 13 .. 2012/12/17 3,863
193997 문후보님..죽전 이마트 유세 8 ... 2012/12/17 2,648
193996 토론회후기 3 조카만셋 2012/12/17 1,521
193995 부정투표가 제일 걱정이네요 2 정권교체 2012/12/17 906
193994 새누리 “국정원 직원 아이디 40여개는 국민 평균 수준“ 18 세우실 2012/12/17 2,355
193993 초딩들도 다 아네요 하하 2012/12/17 1,009
193992 <<투표시간>> 오전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꾸지뽕나무 2012/12/17 479
193991 미치겠네요 정말 15 .... 2012/12/17 3,826
193990 [펌글] 국정원녀 사건 ㄷㄷ 7 녹차라떼마키.. 2012/12/17 1,823
193989 문후보님과 악수... 7 시밀란 2012/12/17 866
193988 ㅂㄱㅎ 말씨가 궁금해서요 9 이시국에 2012/12/17 2,357
193987 (컴대기) 자녀를 청담 에이프릴에 보내시는분 질문이요 3 땡글이 2012/12/17 2,160
193986 이외수가 박근혜 투표 독려? '깜짝반전' 동영상 화제 11 사람이먼저 2012/12/17 4,654
193985 유행하는 재미난 영상 있나요?(투표독려용) 1 요즘 2012/12/17 451
193984 국정원 사건 관련한 그들의 뻘짓이 결국... 3 ^^ 2012/12/17 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