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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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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대출금 갚아줄까요?

대출금 조회수 : 1,600
작성일 : 2012-12-17 12:04:09

저밑에 빚은 무조건 갚는게 낫다,,저금은 그후다,

이글 봤는데,,남편 대출금이라면 어떡할까요?

제가 극구말렸는데요  남편이 대출로 주식을 합니다, 3천이요,

제가 절대로 돈을 안주니까 일저지른거구요

경제권은 제가 가지고 있거든요

현재 본인이 이자는 내고있는데 가끔 징징거려요

은행에 이자주기 아깝다 차라리 내가 갚아주면 내게 이자주겠다 이런말로 꼬시고

언뜻들으면 맞는말 같아 전에 한번 그렇게해줬다 결국 그돈도 못받았어요

 제게 사실 현금이 꽤 있어요,남편은 3분의2 정도만 알고있고

1월초에 또 3천적금을 타는데. 은근 기대하는거같아요

어쩌면 좋을까요? 근데 주식에 들어간돈은 절대 다시 안나오더군요

본인도 주식에 재주없는거 알고  조만간 어느정도 회복만되면 손털겠다고 말은하는데,,

IP : 220.93.xxx.8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12.17 12:06 PM (211.201.xxx.173)

    다른 것도 아니고 주식 때문에 생긴 대출금이라면 저 같으면 절대로 안 갚아줘요.
    예전에도 한번 그렇게 하셨다가 돈을 떼이셨는데, 또 같은 일을 반복하시게요?
    그냥 하고 있는 돈만 탈탈 털어서 하다가 나오라고 하세요. 절대로 주지 마세요.
    저도 주식하는 사람인데요, 제 남편이 주식 시작하면 당장 이혼이라고 했어요.
    왜 이렇게 말했는지 주식하는 분들은 다 이해하실 거에요. 절대로 갚아주지 마세요.

  • 2. 갚아주는
    '12.12.17 12:06 PM (175.113.xxx.145)

    조건으로 모든 명의와 경제권 가져와도 뭐라 안할정도로 절박해하면 갚아주고
    그렇지 않으면 주지 마세요...비빌 언덕 공유하는 셈이에요...

  • 3. 그런 경우는
    '12.12.17 12:07 PM (61.73.xxx.109)

    그런 경우는 상황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갚아줘 버릇하면 계속 일벌리고 또 하더라구요

  • 4. ㅇㅇㅇㅇㅇ1
    '12.12.17 12:08 PM (218.152.xxx.206)

    넘 속상하시겠어요..
    같은 경험자라....

  • 5. 그런돈은
    '12.12.17 12:09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안갚아주는게 벌칙의 의미로도 좋습니다. ㅡ,,ㅡ

  • 6. 믿는 구석
    '12.12.17 12:16 PM (211.234.xxx.164)

    있으면 또 반복됩니다.
    절대로 갚아주지 마세요.
    평생 뒤치닥거리하면 사는 친구를 봐와서 하는 소리 입니다.

  • 7. 오우 노~~~
    '12.12.17 12:18 PM (114.205.xxx.18)

    네버 네버!!!!!!! 남편이 또 주식하는 꼴 보고싶으면 갚아주세요...ㅡ,.ㅡ

  • 8. 빚내서
    '12.12.17 3:59 PM (203.226.xxx.33)

    주식할정도면 일단 돈에 개념 무네요~~ 빚 안무서워하는 사람은 희한하게 그 빚 원금은 손도 못 대고 꼴랑 이자 갚으며 허우적거리면서 옆에서 그 빚 갚아주면 빚을 또 내던구요 또 원래하던데로 여전히요~~ 다시 원 상태로 돌아가곤 말죠~~보통 사람같으면 한두번 카드빚에 뭐에 해결되고 다리 뻗고 자게되면 다시는 카드에 손도 안뒬거 같은데 빚 잘 내는사람은 빚 없으면 허전한가봐요~~ 갑자기 친정엄마 생각나서 열불 납니다 ㅠㅠ 절대 해주지마세요~~그나마 그 빚이라도 있어서 남편분 더 일 안 친다생각하시고요~~ 그냥 남편 길드리는 수업료 매달 돈 십몇만원 내신다 생각하세요~~그 원금 본인이 갚을려면 좀 걸리고 긴 시간동안 주변이나 인생공부를 통해서 아닌건 아니다 이건 아니다~~ 깨달지 않겠어요? 몇년 옆에서 보기엔 속터질수도 있어요~~ 이자가 원금 반 가까이 나갈수도 있구요~~ 이번에 해결되면 남편분 다음에 주식 투자금액은 당연 더 커집니다~~ 그전 손해본거 만회해보려 하겠지요~~ 그치만 남편분이 적금타는걸 안다면 그건 남편분께서 많이 서운해다못해 대놓고 한소리 듣겠으니 그건 어떻게 다른 방법으로 이제와서 감출수 없다면 어디에 투자를 한다느니 친정부모님께 돈 쓸 급한일이 생겼다던지 다른 방법이 필요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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