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에 투표안한다는남편 설득시켜주세요 sos

조회수 : 1,022
작성일 : 2012-12-17 11:51:46
도움요청합니다~
남편은 평소 보수적이고 전 반대라 정치얘기하면답답해요 공감할수도없고 진보쪽 흉이나보고..
이름이 문죄인이다~ 이정희는27억 왜먹냐~ 이러거든요 그래서 박찍으려는줄알았는데 의외로 이번에 투표를 안하겠다는 거에요.. 박도 못찍겠고 문도 싫다 그러니 투표안한다라고.... 똬~~~ 한표가 아쉬운데 포기라니요! 그동안 옆에서 한나라당과 그네의 실체를 제가 까줘서인지^^ 집안부터 골수 새누리인데도 찍진않더라구요 지난번엔 이회창찍었대요.. 남편이야말로 박은정말 깜도안되고 민주당도 싫어서 투표망설이는 부동층이더라구요!! 옆에서 포기하면죄짓는것같아 설득해야하는데 이런사람어떻게 설득하죠?
IP : 61.43.xxx.8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sther shin
    '12.12.17 11:53 AM (184.152.xxx.117)

    http://www.youtube.com/watch?v=HlqfnLLiEZw&feature=youtube_gdata_player
    아침식사 하시고 나서 틀어 주세요~~

  • 2. 혹시
    '12.12.17 11:55 AM (182.216.xxx.3)

    의료 민영화는 아세요?
    상수도는 이미 민영화 됐고, ktx 도 박근혜 되면 민영화 할거라고 몇일전에 발표했어요.
    인천공항은 1월에 면세점부터 민영화 시킬거라고 하던데요
    인천공항 이용료, 의료비 설명하시면서 이번만 봐 달라고 하세요
    이것도 안먹히면 대책 없어요 ㅠㅠ

  • 3. ...
    '12.12.17 11:56 AM (220.83.xxx.235)

    이정희가 민주통합당도 아닌데...ㅠ.ㅠ
    가서 박 찍는 거 보다는 안하는 편이 그래도...

  • 4. 음~
    '12.12.17 12:00 PM (175.213.xxx.175)

    좀 덜 싫은분 찍자고 해보시고
    안되면...

    여봉~
    찍어주셔요. 제가 더 이쁜마눌 될께요.
    의외로 이 방법이 더 쉬울수도 있습니다.^^

  • 5. ...
    '12.12.17 12:01 PM (61.43.xxx.83)

    젤 중요하다는 40대구요... 보수성향이지만 박은 못찍겠고 민주당도 싫은 부동층.. 이한표 포기할수가없네요.. 그런데 옆에서 제가 대놓고 설득하려면 또 거부하려드는 성격이라 역효과날까봐 모르겠네요... 부부도 정치성향이같아야 좋을텐데... 토론회볼때도 공감이안되구요...82나불펜에와야 같은뜻 나눌수있는...ㅠ

  • 6. 차라리
    '12.12.17 12:03 PM (61.247.xxx.205)

    남편이 원하는대로 투표 안 하게 하는 게 나아 보여요.
    억지로 투표장에 가게 하면 문재인 찍는다면서도 박근혜 찍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누굴 찍는지 관찰 할 수 없잖아요.
    그냥 놔 두세요.
    박근혜 찍을 사람이 투표 안 하면 그래도 절반의 성공입니다.
    물론, 박근혜 찍을 사람이 문재인 찍으면 완전한 성공이지만요.

  • 7. 사탕별
    '12.12.17 12:23 PM (39.113.xxx.115)

    내가 투표 안 하더라도
    누군가는 당선됩니다
    정치인들은 14년간 발언을 8번만 해도 국회에 출석을 안해도 일을 한해도
    내 월급에서 꼬박 꼬박 세금 떼서 정치인들 월급으로 갑니다

    그럼 난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무나 되라 하나요
    내게 해당 되는 사람을 골라야 하나요

    내게 해당되는건 재벌의 세금을 줄이는건가요?
    재벌의 세금을 받아서 국민 복지를 늘이는건가요?

  • 8. 구구장
    '12.12.17 12:25 PM (116.39.xxx.149) - 삭제된댓글

    그동안 서민을 위해 살아온 모습을 보면 알 수 있죠.
    과거가 그 사람의 현재를 만들고 현재가 미래를 만드는데 보시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잖아요?

    잘못된 단추구멍을 끼우기 시작하고, 멈출 수 없는 커다란 바퀴가 잘 못된 방향으로 출발하려고 해요.

    작디 작은 개인이 단 한마디 할 수 있는 유일한 권리가 '투표'입니다.

    수요일, 잘 다독이셔서 두분이서 나란히 투표하시고 저녁에 개표방송 보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떡주문하려고요;;;

  • 9. 이어서
    '12.12.17 12:29 PM (175.213.xxx.175)

    상대방을 설득할때 지나치게 심각하거나 도덕적 우위를 강요하면 퉁겨져나옵니다.^^
    아셨죠?

  • 10. //
    '12.12.17 12:40 PM (221.147.xxx.140)

    김제동 투표 독려 동영상 보여주세요 5분짜리.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권력이 있습니까?
    투표하는 국민에게만 권력이 있습니다.
    투표율이 높아야 이놈이 되던 저놈이 되던
    국민 무서운 줄 알고 잘합니다.
    국민 눈치보여 서로 잘할라고 싸우는 일 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투표하면 그렇게 만들 수 있습니다.

  • 11. 그냥
    '12.12.17 1:58 PM (218.146.xxx.146)

    제 친구 아빠 새누리빠셨는데 주변인들 얘길 들으셨는지 1번도 2번도 안찍겠다 하셨나봐요. 근데 친구가 2번 뽑으라고 설득을 시도하자 무시당한다는 반발심에 도로 1번 뽑겠다고 강짜 부리고 계신대요. 차라리 그냥 놔둘걸 하고 지금 후회중이랍니다.
    그냥 투표 안하는 걸로 놔두시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12.
    '12.12.17 2:55 PM (125.187.xxx.175)

    남자분이시니
    조국, 윤여준, 이윤택님 찬조연설이 효과적일 수 있어요.
    저희 남편은 당연히 문님 찍을 거라 제가 찬조연설 일일이 찾아보는 거 보고 어차피 찍을 사람 정해져있는데 뭐 그리 열심이냐 하더니
    윤녀준님 연설 슬쩍 보여주니까 스스로 찾아서 조국 교수 연설까지 보더니 되게 감동하던데요.

  • 13. 자끄라깡
    '12.12.17 3:45 PM (121.129.xxx.144)

    전 아이들을 위해서 투표해요.
    민영화 같은거 하고 나랏빚이 자꾸 늘어나면 아이들이 갚아나가야 하는데
    그 꼴은 못보겠어요.
    이 정권들어 얼마나 나랏빚이 늘었나요.
    제발 아이들을 위해서라고 말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5651 울고 싶은 분들에게 노래 한 곡 울고싶어라 2012/12/19 388
195650 나꼼수 그래도 당신들 덕분에 살수있었습니다 4 나꼼수화이팅.. 2012/12/19 820
195649 그래도 알고 싶은 건 왜 투표율 70프로가 넘었는데 15 누가 2012/12/19 4,463
195648 봄이 되면 봉하마을이나 다녀와야겠어요... 4 눈물 2012/12/19 591
195647 아까운 패 하나를 잃었다는 게 슬프다 2 앞으로 2012/12/19 711
195646 정말로 최선다한겁니다. ㄹㅇ 2012/12/19 314
195645 이제 곧 1 ... 2012/12/19 382
195644 지난 총선 때부터 이상했어요 - 글 고쳤어요 7 슬픔 2012/12/19 1,841
195643 선거무효소송내면 적극 지지하렵니다. 16 이의있습니다.. 2012/12/19 1,683
195642 믿지 못하는 마음. 죄송한 마음. 어두운 마음. 그러다 독한 마.. 6 deb 2012/12/19 653
195641 다른곳은 거의다 개표, 서울만 반도 못했네요. 4 ㅎㅎ 2012/12/19 1,293
195640 문재인 후보는 그래도 열악한 여건에서 최선을 다한 겁니다. 5 눈물 2012/12/19 745
195639 친정 아버지가 미워서 못 보겠네요. 15 2012/12/19 2,597
195638 박근혜씨 진짜 환하게 웃네요 10 Common.. 2012/12/19 1,658
195637 아무방송도 양쪽 개표상황 안보여주네요?? 5 하루 2012/12/19 1,081
195636 다음선거땐.. 익명 2012/12/19 466
195635 어찌해야 할지... 깊은 한숨 2012/12/19 291
195634 신是日也放聲大哭 1 존심 2012/12/19 492
195633 고종석이 정확히 예견했군요... 6 광주여자 2012/12/19 3,381
195632 전라도에요.... 25 흠... 2012/12/19 3,270
195631 노선을 바꾸는 사람들의 마음을 알 것 같네요. 6 후우 2012/12/19 1,264
195630 진짜 울고싶네요 2 울고 싶네요.. 2012/12/19 392
195629 스브스에서 분석하는거 들어보니 9 대선 2012/12/19 3,256
195628 죽어있던 나경X 신나서 제2의 여성대통령 꿈꾼답시고 겨 나오겠네.. 3 이쯤되서 예.. 2012/12/19 1,027
195627 이정도도 잘한거예요. 애초부터 이길수없는 싸움ㅜㅜㅜㅜ 11 꾸지뽕나무 2012/12/19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