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를 잘 못믿겠어요 ..

............. 조회수 : 1,314
작성일 : 2012-12-17 10:56:34

말 그대로.. 친구를.. 100% 신뢰 하기 어려워요 ..

제가 말한.. 100% 신뢰라는게 ..  남들이 말하는..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그냥 내맘속 비밀.. 내사정.. 이런 이야기 100% 다 못하겠어요 ..

물론 어릴땐.. 친한친구니까.. 다 말했는데 ..

정말 좋아한친구였는데.. 결국엔.. 뭐땜에 그랬는진 모르겠지만.. 그친구가..

교묘하게.. 저를 이용하거나.. 대놓고 이용한다기보단.. 교묘하게.. 이용당하고 버려지더라구요 ..

물론.. 날카로운 말과 함께요 .. 너는 해도 안될것이라는 등등의.. 그러니 아무것도 하지말고 그냥 가만 있어라 말과 함께..

그친구 말의늬앙스는.. 나도 못하는데..너가 할수있겠니? 라는.. 말이었을수도 있겠네요 ..(지금생각해보니)

훗날.. 그친구 우연히 그친구 볼 기회가 있었는데 ..

그친구는 변해진.. 내모습이 너무 깜짝 놀라 있었고 .. 다시 예전처럼 나와 친하게 지내고 싶어했지만..

물론.. 나에게.. 다시.. 건져갈것이 있다 판단해서 그런건지.. 아님.. 예전 처음처럼 친구가 필요한건진 알수없지만..

그렇게.. 1년을 넘게.. 크게 사이가 안좋고... 그후 몇년동안 연락 안하다.. 다시 친해진다는게 말이 안되서 제가피했구요 ..

어쩌면 그아이 만나봤자.. 본인 득만 취하고.. 득을 취했으면 예전처럼.. 그냥.. 갈꺼라 판단이 되기도 했고..

그뒤로 ..사회에서건.. 어디서건 만나는 사람들..

제 이야기를 100프로를 못하겠네요 ..

물론 제가 좋아하는 사람도 있긴한데.. 한두명 정도.. 그사람들은 항상 따뜻하게 나를 맞아주고 제가 좋아해요 ..

안지 10년이 넘었네요..

그런데.. 멀리살아서 자주 못만나고 ..

다들 마음열고 친하고 편하게 지내는 사람이 저처럼 한두명은 아니지 않나요?

다들 그렇게 지내나요?

아님 제가.. 인간관계가 이상한걸까요 ..?

물론.. 그외 다른 만나는 친구들은 있지만..

그냥 만나면 좋은이야기 재밌는 이야기만 주고받아서.. 즐겁기도 하고.. 좋은데..

그냥 그때뿐이고 .. 

다른 만나는 사람들도.. 그냥.. 서로 안부정도만 간단하게.. 이야기 주고받는정도..

어쩌면 제가.. 생각하는 친구의 기준이.. 너무 깊은걸까요 ..??

다들 그냥 이러고 사시나요 ..?

IP : 180.224.xxx.5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17 11:01 AM (112.184.xxx.39)

    남은 온전히 날 이해해 줄 수 없어요.
    남한테 다 내어 보여주지 마세요.
    그렇게 다 보여주면 결국 나만 발가벗겨져요.
    그냥 약간 거리 두고 사세요.

  • 2. ....
    '12.12.17 11:06 AM (211.246.xxx.39)

    내입에서 나가는 얘기는 더 이상 비밀이.아니에요.친한친구들이ㅜ다른 친구 얘기 저에게 하는걸.듣고 저는 누워서 침뱉기되는 제얘기는 안합니다.차라리 한번 보고 말 사람이라면 몰라도 .그냥 친구는.옆에 있어줘서 나랑 놀아줘서 고마워 정도까지만

  • 3. 히궁
    '12.12.17 11:16 AM (121.165.xxx.189)

    가족한테도 백퍼 나를 다 드러내며 살긴 힘든거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697 싸운뒤에는 절대 쌓였던얘기 털어놓는게 아닌것같아요 3 나이들어보니.. 2013/04/17 2,185
243696 요즘 제철과일은 뭔가요? 3 ㅠㅠ 2013/04/17 1,462
243695 초등 고학년이 읽을만한 책 추천 좀 해주세요. 재미있는 책.. 2013/04/17 871
243694 나인 향이 한개가 아닌 다른 한개가 더 남음 8 이진욱 좋아.. 2013/04/17 2,227
243693 초등학교 들어가면 한자,영어 사전도 필요한가요?? 초보맘 2013/04/17 641
243692 공서영아나 의상관련 논란에 대한 반응보면 참 재밌습니다. 11 하늘을달리다.. 2013/04/17 2,168
243691 비타민씨 이온자임 관리인가 괜찮나요 피부 2013/04/17 2,337
243690 가습기 대용 정보하나! 1 겨울 2013/04/17 1,788
243689 저렴히 비싸지않은 재료비로 아이어른 먹을반찬ᆢ 8 2013/04/17 2,481
243688 조용필님 곡 듣고 진심 놀래서 올려봤어요 37 tmsnvl.. 2013/04/17 13,343
243687 카톡 답 씹는 친한엄마 9 ᆞᆞ 2013/04/17 4,542
243686 초등5학년인데 행복에대한 사회학적 심리학적 조사 어떻게 해야 하.. 궁금 2013/04/17 612
243685 얼굴 리프팅후 실넣은게 튀어나와 보여요 4 ? 2013/04/17 4,014
243684 아래 한문이 무슨 뜻인지 아시는 분 계실까요? 2 엘비스 2013/04/17 1,080
243683 이승기 좀만 잘생기지.. 9 ^^ 2013/04/17 3,498
243682 치과 스켈링 가격이 요새 7만원인가요? 8 치과 2013/04/17 3,840
243681 바나나효소 효과보신 분 계세요? 그린그린 2013/04/17 1,836
243680 스마트폰 조건 좀 봐주세요 3 궁금 2013/04/17 832
243679 김밥 속재료 파프리카를 넣으면 맛이 있을까요 9 .. 2013/04/17 2,411
243678 조각비누로 큰 비누 만들때 8 전자렌지 없.. 2013/04/17 1,317
243677 초등2학년 수학문제좀봐주세요.. 6 원시인1 2013/04/17 1,351
243676 일본패키지여행 환전 2 일본 2013/04/17 3,917
243675 수목드라마의 강자는요? 9 웃음 2013/04/17 2,301
243674 피아노 개인 레슨 2 vada 2013/04/17 1,472
243673 송승헌 진짜 잘생겼네요. 8 ㅇㅇ 2013/04/17 2,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