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를 잘 못믿겠어요 ..

............. 조회수 : 1,151
작성일 : 2012-12-17 10:56:34

말 그대로.. 친구를.. 100% 신뢰 하기 어려워요 ..

제가 말한.. 100% 신뢰라는게 ..  남들이 말하는..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그냥 내맘속 비밀.. 내사정.. 이런 이야기 100% 다 못하겠어요 ..

물론 어릴땐.. 친한친구니까.. 다 말했는데 ..

정말 좋아한친구였는데.. 결국엔.. 뭐땜에 그랬는진 모르겠지만.. 그친구가..

교묘하게.. 저를 이용하거나.. 대놓고 이용한다기보단.. 교묘하게.. 이용당하고 버려지더라구요 ..

물론.. 날카로운 말과 함께요 .. 너는 해도 안될것이라는 등등의.. 그러니 아무것도 하지말고 그냥 가만 있어라 말과 함께..

그친구 말의늬앙스는.. 나도 못하는데..너가 할수있겠니? 라는.. 말이었을수도 있겠네요 ..(지금생각해보니)

훗날.. 그친구 우연히 그친구 볼 기회가 있었는데 ..

그친구는 변해진.. 내모습이 너무 깜짝 놀라 있었고 .. 다시 예전처럼 나와 친하게 지내고 싶어했지만..

물론.. 나에게.. 다시.. 건져갈것이 있다 판단해서 그런건지.. 아님.. 예전 처음처럼 친구가 필요한건진 알수없지만..

그렇게.. 1년을 넘게.. 크게 사이가 안좋고... 그후 몇년동안 연락 안하다.. 다시 친해진다는게 말이 안되서 제가피했구요 ..

어쩌면 그아이 만나봤자.. 본인 득만 취하고.. 득을 취했으면 예전처럼.. 그냥.. 갈꺼라 판단이 되기도 했고..

그뒤로 ..사회에서건.. 어디서건 만나는 사람들..

제 이야기를 100프로를 못하겠네요 ..

물론 제가 좋아하는 사람도 있긴한데.. 한두명 정도.. 그사람들은 항상 따뜻하게 나를 맞아주고 제가 좋아해요 ..

안지 10년이 넘었네요..

그런데.. 멀리살아서 자주 못만나고 ..

다들 마음열고 친하고 편하게 지내는 사람이 저처럼 한두명은 아니지 않나요?

다들 그렇게 지내나요?

아님 제가.. 인간관계가 이상한걸까요 ..?

물론.. 그외 다른 만나는 친구들은 있지만..

그냥 만나면 좋은이야기 재밌는 이야기만 주고받아서.. 즐겁기도 하고.. 좋은데..

그냥 그때뿐이고 .. 

다른 만나는 사람들도.. 그냥.. 서로 안부정도만 간단하게.. 이야기 주고받는정도..

어쩌면 제가.. 생각하는 친구의 기준이.. 너무 깊은걸까요 ..??

다들 그냥 이러고 사시나요 ..?

IP : 180.224.xxx.5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17 11:01 AM (112.184.xxx.39)

    남은 온전히 날 이해해 줄 수 없어요.
    남한테 다 내어 보여주지 마세요.
    그렇게 다 보여주면 결국 나만 발가벗겨져요.
    그냥 약간 거리 두고 사세요.

  • 2. ....
    '12.12.17 11:06 AM (211.246.xxx.39)

    내입에서 나가는 얘기는 더 이상 비밀이.아니에요.친한친구들이ㅜ다른 친구 얘기 저에게 하는걸.듣고 저는 누워서 침뱉기되는 제얘기는 안합니다.차라리 한번 보고 말 사람이라면 몰라도 .그냥 친구는.옆에 있어줘서 나랑 놀아줘서 고마워 정도까지만

  • 3. 히궁
    '12.12.17 11:16 AM (121.165.xxx.189)

    가족한테도 백퍼 나를 다 드러내며 살긴 힘든거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5840 우리가 더 오래 삽니다!!! 8 그래도 2012/12/20 586
195839 daum에서... 12 아... 2012/12/20 1,690
195838 저 대놓고 지역감정글 한번 써볼게요 70 .... 2012/12/20 6,633
195837 지금,광화문에 노친네들 박정희사진들고,난리도 아니네요.. 16 가키가키 2012/12/20 1,630
195836 문후보님 진정 희망을 보았습니다. 12 안정중 2012/12/20 1,022
195835 이제는 한마음이 될 때... 1 아.... 2012/12/20 280
195834 새누리와 박그혜가 그리고 노인들이 만든 합작품 2 글쎄 2012/12/20 495
195833 에효~ 2012/12/20 291
195832 사실 누구도 탓할 수 없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6 안후보지지자.. 2012/12/20 734
195831 신부님 글을 읽고.. 울음이 터졌어요. 5 피키피키피키.. 2012/12/20 2,367
195830 재외국인 개표는 한건가요? 1 아쉽네요진짜.. 2012/12/20 730
195829 문재인님 너무너무 수고하셨습니다 1 2012/12/20 334
195828 비로소 정동영이 이해되네요. 6 저는 2012/12/20 2,506
195827 보석을 옆에 두고 똥덩어리를 주워서 모시고 다녀야 된다 생각하니.. 3 돌아버리겠다.. 2012/12/20 574
195826 미디어법을 통과시켜야 했던 이유 3 Cb 2012/12/20 552
195825 다들 뭔가 노인탓하는데 20대30대 표 보시고 이야기하세요 8 심각 2012/12/20 1,474
195824 박근혜가 당선될수밖에 없는 이유(문재인지지자로서꼭봐주시길..) 4 문후보님지지.. 2012/12/20 1,448
195823 박근혜 시대 '대통합 정치' 열린다 6 ㅆㅂ 2012/12/20 799
195822 이제 부끄러움은 서강대 동문들의 몫으로... 3 흐흐허허 2012/12/20 908
195821 2008년의 박근혜 당선 82 예언글 - 우리가 진 이유 3 반지 2012/12/20 1,636
195820 문재인은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진심을 다해 지지한 후보였습니다.. 18 .... 2012/12/20 1,478
195819 링크거는 방법 문의 1 조명희 2012/12/20 625
195818 친정엄마랑 대판 싸우고 이젠 진심으로 빕니다. 15 ... 2012/12/20 2,799
195817 정신차리세요!82! 최초 여성대통령이 나와 기쁘네요 37 기쁨 2012/12/20 2,242
195816 선관위를 믿으세요? 전 못믿습니다. 8 tapas 2012/12/20 1,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