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와중에 엄마 뇌경색 때문에요

슬픔 조회수 : 1,953
작성일 : 2012-12-17 10:40:07

병원에 계신지 1년 조금 넘으셨고 체중도 많이 줄고

드시는 양도 많이 줄었어요

그전부터 구토 증세가 있으시긴 했는데 한동안  괜찮다고

최근에 식사 하시고 나면 자꾸 올리십니다.

 

옆에서 지켜보는 저는 너무 괴롭고, 엊그제는 침대에서

떨어 지셔서 등쪽도 많이 아프시다고 하구요---X레이 이상 없다고 했고

통증이신거 같구요.

 

자꾸 토하시는거 때문에 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닌데

내과 진료에도 이상이 없다고 하니 더 답답합니다.

 

대학병원에 모시고 가야할지--이것도 저혼자 모든일을 해야 하다본니 (직딩임)

보통일이 아니구요.... 돈때문에 그런거 전혀 아니구요.

 

그냥 너무 답답해서 엊저녁에 식구들 잘때 술을 마셨더니 더 괴롭고,,암튼,

 

지금 요양병원에서는 딱히 해 줄수 있느게 없는거 같습니다..의사말도 그렇고

 

대학병원에 모시고 가서 검사를 다시 하자니... 우선 남편하고 둘이 움직여야

하는데 남편한테도 미안하고 그러네요.

 

뇌경색 부모님을 두신 분들 저희 엄마처럼 구토 하시는 분 없으신지요?

 

 

 

 

IP : 211.47.xxx.3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2.12.17 10:50 AM (222.99.xxx.161)

    에고~원글님...이와중이라뇨.그런말 안하셔도되요.엄마가 아프신데 ..제일 중요한 일입니다.맘고생 많이 하시겠어요.
    아는건 없지만 지나가다가 원글님 어깨라도 토닥여드리고 갑니다.
    추운데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 2. ...
    '12.12.17 10:51 AM (1.231.xxx.229) - 삭제된댓글

    뇌에 이상있을때 가장 처음일어나는게 어지럽고 토하는거로 알고있는데요... 검사해보기를 권합니다. 뇌졸중으로 마비가 올수도 있으니깐요

  • 3. silkribbon
    '12.12.17 10:56 AM (39.113.xxx.190)

    뿜어내듯하면 신경계문제구요 아님 소화기계문제인듯 내과서 내시경 보셨는지요? 요양병원선 내과전문의가 아닐 수도 있어서요

  • 4. 경험자
    '12.12.17 11:00 AM (182.218.xxx.223)

    뇌경색엔 구토 잦아요.그리고 양방보다 한방치료가 훨씬 더 좋아요.침 맞아가면서 한약 드시길...

  • 5. 경험자
    '12.12.17 11:03 AM (182.218.xxx.223)

    돈 문제 아니면 한방병원(동국대나 경희대)입원 시키세요.작은 한방병원은 엉터리 많구요.요양병원도 종류마다 다른데 빨리 돌아가시게 하려고 식사량 자꾸 줄이는 곳도 있대요. 잘 알아 보세요.

  • 6. ...
    '12.12.17 8:08 PM (222.109.xxx.40)

    서울이시고 뇌경색으로 거동 불편 하시면 장애등록 하셔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차량 이용 하세요.
    휠체어에 환자 태우고 그대로 차에 실을 수 있어요.
    그러면 남편과 같이 이동 안하셔도 편리 해요.
    요양 병원 입원 하시기 전에 다니시던 병원 없으세요.
    뇌경색이면 3차 병원에 입원 하셨을텐데요.
    병원 가셔셔 증상 얘기 하시면 토할려는 것 억제 하는 약이 있어요.
    어머님 건강 상태가 심하시면 요양 병원에 계시더라도 진료나 약 처방은
    요양 병원 밖에 병원 정해 놓고 치료 하세요.

  • 7. ...
    '12.12.17 8:10 PM (222.109.xxx.40)

    그리고 침대에 떨어 지신건 요양 병원 관리 소홀이니 항의 하세요.

  • 8. 흠..
    '13.1.24 6:28 PM (58.224.xxx.42)

    저도 현재 뇌경색으로 입원중입니다.뇌혈관질환전문병원이고요.뇌혈관쪽 질환으로는 대한민국에서는 최고로 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뇌경색 환자들이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곳입니다
    영등포구 대림3동에 있는 명지성모병원 이라는 곳입니다.참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622 안철수가 나왔어야 했어요. 30 ㅇㅇㅇ 2012/12/19 2,569
196621 3.9% 차이로 좁혀졌는데요... 7 .... 2012/12/19 2,888
196620 서울은 왜 이리 개표가 느린가요? 7 .... 2012/12/19 2,819
196619 이번 대선에 대통령은 지들이 정해 놓고... 7 c8 2012/12/19 1,906
196618 명박이 욕할 자격도 없어요.. 2 2012/12/19 1,298
196617 강원도 증말... 7 ... 2012/12/19 1,909
196616 여러분 용기 잃지 마세요 5 승리 2012/12/19 1,503
196615 포기 말아요 1시까지는 2012/12/19 1,128
196614 비하하긴 싫지만 .. 2012/12/19 907
196613 이 나라는 안되나봐요. 5 안되는 나라.. 2012/12/19 1,055
196612 못나도 니편이 니편이고 내편이 내편인거죠. 결국 2012/12/19 749
196611 다들힘내자구요 달님항상응원.. 2012/12/19 659
196610 저도 광주 3 ... 2012/12/19 902
196609 숨이 안쉬어져요 3 혼란 2012/12/19 1,039
196608 상상했던 것보다 충격이네요 9 갈매나무 2012/12/19 2,074
196607 토론을 보고도 대통령이 되다니..돌 것 같아요 18 mango 2012/12/19 2,428
196606 희망 놓지마세요.. 5 여러분 2012/12/19 1,212
196605 아마,일단 애들 교과서부터 뜯어고칠듯.. 쓰리고에피박.. 2012/12/19 569
196604 ㅂㄱㄴ를찍는 사람들 6 사랑 2012/12/19 1,140
196603 쫓겨난다는 대통령 예언은 아직 실현안되었어요 7 하루정도만 2012/12/19 2,547
196602 전두환이 다시 나와도 이기겠어요^^ 5 ㅋㅋ 2012/12/19 1,168
196601 우리나라사람들 이렇게 맹할수가 있나요? 4 ... 2012/12/19 1,070
196600 아~~~ 2 후리지아향기.. 2012/12/19 683
196599 ㅂ ㄱ ㅎ 가 서민의 삶을 알기나 할까요?? 1 5월이 2012/12/19 549
196598 이젠 나꼼수도 없고 뭘로 위로받죠ㅜㅜ 4 어쩌죠 2012/12/19 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