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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니들 저 잘한 짓일까요...

아줌마 조회수 : 2,336
작성일 : 2012-12-17 00:11:01
저 몸매가 좀 즈질이에요.
요즘 77싸이즈도 작아질라그래요.ㅜㅜ
근데 롱부츠가 너무 신고 싶지뭐예요.
다이어트 해서 이쁘게 신고 싶은 마음 굴뚝같지만 이눔의 다이어트는 언제 성공하려는지...
올겨울도 롱부츠 한번 못 신어보고 넘길 거 같아서 어제 아울렛 가서 맞췄어요.
30대 중반에 애기들 데리고 다녀야 해서 굽5센치 정도 되는 무난한 디자인으로 했는데, 저번에 어떤분 댓글로 5센치굽은 안이쁘다고 말리시던 것도 이제사 생각나고..ㅜㅜ
종아리둘레가 39.5나 돼서 인터넷으로는 구매하기 힘들어서 아울렛에서 맞춘건데 싸이즈 재면서 디게 민망했어요.
20% 할인된 가격에서 좀더 빼달라고 졸라서 20만원 초반에 구매했는데 집에 오니 내가 뭐한건가 싶네요.
이 다리에 롱부츠가 웬말인지... 그돈이면 아이들 맛있는 거 많이 해먹일텐데 싶고...
요즘 맨날 인터넷으로 부츠만 구경했는데 좀더 고민해볼껄 그랬나하는 생각도 들고... 막상 지르고나니 후회되네요.



IP : 125.128.xxx.1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0대이신데(전 50;;)
    '12.12.17 12:13 AM (14.40.xxx.61)

    예쁘게 신으시고
    19일에 투표장을 빛내주세요

  • 2. 잘 하셨어요.
    '12.12.17 12:14 AM (175.119.xxx.223)

    전 살빼서 기성품 사신겠다고 버티다가 어느 새 사십 중반 아흑ㅠㅠㅠ

  • 3. 쥰세이
    '12.12.17 12:15 AM (175.209.xxx.124)

    잘했어요^^

    저도 오늘 부츠 질렀어요 ㅋㅋㅋ 맨날 고민만 하다가

    예쁘게 신고 다녀요 우리~~

  • 4. 맞아요
    '12.12.17 12:24 AM (124.49.xxx.162)

    요즘 물가가 비싸서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니예요
    기왕 산 거 기분 좋게 신어요 매해 없어서 고민하는 것보다 두고 두고 잘 신으면 돼죠 워

  • 5. 아줌마
    '12.12.17 12:26 AM (125.128.xxx.184)

    잘 하셨어요님 저도 살빼서 기성화 신을 날 기다리며 보낸 겨울이 몇해더냐싶어서 지른건데... 잘 했다고 해주시니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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