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때문에 금요일에 신경치료 받았거든요.
치료중에는 마취해서 그냥 조금 아팠는데....
집에 오니 밤에 너무~~ 아픈거예요.
진통제 먹었는데도....
밤 12시 되니 겨우 통증이 없어졌어요.
근데 자고 나니 다음날 기운이 너무 없어요.
오늘까지도요.
다리가 후들거리고 머리도 띵~하고 어질 어질~~...
통증이 그 자체로 끝나는게 아니고 이렇게 사람을 탈진시키기도 하나요?
제가 원래 허약하고 심한 저질체력이긴 합니다.
나이도 젊지 않고(53세)..
다른 분들도 이러시나요?
아니면 제가 좀 심한건가요?
내일 2차 신경치료 예약돼 있는데...
이런 상태로 또 치료 받으면 더 힘들지 않을지 걱정되네요.
좀 더 쉬었다 받을까요?
이런 경험 있으신 분이나 잘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