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도 꽤나 많이 처먹은 유부남이면서 유부녀인 나에게 좋다고 들이대더니
내가 너랑 같은 종류 인간같냐고 절대 내 앞에서 그런 말 하지 말라고 딱 잘랐더니만
그 이후론 제게 틱틱대는게 장난아닙니다.
뭐든지 트집을 잡구요.
뭐든지 짜증을냅니다.
고고하고 예민한 척 하는 인간이라 짜증내는 범위를 알수가 없어요.
그냥 나만 보고 있다가 달려와 짜증내는것 같습니다.
뭐 이따위 인간이 다 있어.
진짜 찌질하죠.
어제도 당하고 와서 지금 이렇게 넋두리입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절대 안 엮일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