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시민님 책 중에 덜 알려진 책에 이런 내용이 있었어요

..... 조회수 : 927
작성일 : 2012-12-16 13:16:07
전교 1,2등을 겨루던 친구분 중 한 명이 고3 때 갑자기 대학을 
법대가 아닌미대로 가겠다고 진로를 바꿨대요.
미대진학을 허락하게 해달라고 그 아버님께 친구들 여럿이서 다같이 설득을 했답니다.
결국 그분은 결국 미대에 진학하시고 화가가 되셨대요.
유시민님 말씀으론, 공부하느라 당시에는 본인이 그림에 대해 전혀 문외한이었지만, 

평소에 사람과 소통하는 그 친구의 뛰어난 소통능력을 알기 때문에 
그정도의 민감한 소통능력이라면, 그 친구는 그림을 해도 잘 할거라고 믿었다고 합니다. 

서점에서 잠깐 읽은 구절이었지만, 저에게 무척 인상적인 구절이라,
그 다음부터 화가나 감독이나 어떤 분야의 아티스트를 보든 작품 이면에 있는 
그의 소통능력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나의 소통능력도 되돌아봤고요. 
선거에 즈음해서도 생각나는 구절이네요. 
 

IP : 58.236.xxx.7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2.12.16 1:20 PM (175.115.xxx.106)

    무언가 말로 설명하는게 참 힘들었어요. 이릴때부터요.
    그래서 화가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어요. 만화가가 된다면 만평을 그릴거 같고,
    문학을 한다면 시인이 되겠지 싶었어요. 지금은...숫자랑만 얘기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3320 이공계 남편을 둔 아내로서 문재인지지합니다. 12 대통령선거 2012/12/17 3,551
193319 박그네를 지지하는 이유가.. 이런 이유때.. 2012/12/17 1,071
193318 표창원 경찰대교수 “국정원 김씨 감금 아닌, 불법 의혹 시민감시.. 2 후아유 2012/12/17 2,602
193317 토론 영상 올라온 거 보니 박근혜 토론태도 진짜 기고만장하네요 11 eee 2012/12/17 3,461
193316 토론 평론가 평점 ㅋㅋㅋ 4 anycoo.. 2012/12/17 2,060
193315 이 시간에 잠이 안와 잘수가 없네요 8 걱정 2012/12/17 1,488
193314 건대 서울과기대 시립대 7 수시정시 2012/12/17 3,687
193313 선행학습 금지에 반대하는 분들은 교육감이?? 2 이상하다 2012/12/17 1,591
193312 대선 토론 카메라. 1 ... 2012/12/17 1,176
193311 고백합니다 저는 악녀입니다 5 반지 2012/12/17 2,743
193310 지금까지 문재인후보와 박근혜 후보의 지지연설에 누가 나왔어요? 4 ... 2012/12/17 1,508
193309 저 미쳤나봐요. 5 ㅠㅠ 2012/12/17 2,263
193308 국정원녀 무혐의라는데, 문재인후보가 사과해야 하나요? 10 ... 2012/12/17 3,774
193307 댓글에 파사현정 2012/12/17 1,211
193306 이제 대통령 3차 토론 보기 시작했는데... 4 뒷북 2012/12/17 1,586
193305 시어머니는왜꼭그렇게얘기해요? 2 시래기 2012/12/17 1,785
193304 무청시래기지짐 담긴 유기 그릇 궁금 (메인화면...이 와중에 죄.. Enenen.. 2012/12/17 801
193303 도로연수 운전연수후기[런스쿨] 도로운전연수 잘하는곳 [런스쿨] .. 이쁜이 2012/12/17 1,655
193302 건강보험공단 어떻게 해요? 자료 잘못 만들어서 찍히겠어요 4 .... 2012/12/17 1,566
193301 시골서 가져온 된장,고추장,국간장 어디에 보관해야 좋을지? 1 초보주부 2012/12/17 2,912
193300 김무성 '투표 포기' 발언에 민주 비판 2 호박덩쿨 2012/12/17 1,397
193299 좀 뜬금없는데, 바지락에 대한 질문요 1 홍홍 2012/12/17 793
193298 안인숙씨 아세요? 3 윤지경 2012/12/17 2,762
193297 주변에 경제적 이유로 결혼이나 아이낳기 포기하신 분들 있으신가요.. 4 2012/12/17 1,924
193296 그네꼬한테 이정희가 악몽은 악몽이었나 봅니다 2 ... 2012/12/17 1,976